주체104(2015)년 12월 17일 로동신문

 

피눈물의 언덕에서 다진 맹세 영원히 잊지 말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장군님의 령전에서 흘린 피눈물은 슬픔의 눈물만이 아니라 장군님을 선군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당의 령도밑에 장군님의 한생의 뜻과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고야말 굳은 신념과 맹세의 눈물이였습니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속에 12월 17일이 밝아왔다.

뜻깊은 올해 당창건 일흔돐을 성대하게 경축하고 또다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하여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마음들이 만수대언덕,성스러운 이 언덕에로 끝없이 흐르고있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삼가 아뢰이는 심장의 목소리가 만수대언덕에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 선군의 위력으로 우리 조국의 존엄이 만방에 떨쳐지고 인민이 바라던 꿈이 하나하나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오늘의 이 자랑찬 현실은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장군님의 천만고생이 안아온 고귀한 열매입니다.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장군님 쌓으신 업적 영원히 못 잊는 우리들입니다.

만수대언덕에 올라 그 어느 사람을 만나보아도 이런 격정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으리라.

우리 장군님!

마음속으로 불러만 보아도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된다.그이의 위대함을 피눈물의 12월의 언덕을 넘어 헤쳐온 나날들에 우리 인민은 사무치게 깨달았다.

정녕 이 땅우에서 조국의 운명이 어떻게 지켜지고 인민의 행복이 어떻게 꽃펴나게 되였는가.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시련의 언덕에서 우리 조국은 어떻게 용약 일떠섰던가.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선군으로 존엄높은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올라 온 세상에 더욱 빛을 뿌릴수 있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 인민을 산악같이 일떠세워 락원의 행군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나라,위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원한다고 하여 누구나 다 간직하게 되는것이 아니다.탁월한 수령,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 위대한 나라,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는 영원한 철리로 아로새겼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우리 나라,지난날 민족적멸시와 억압속에 수난도 많았던 우리 인민이 위대한 나라,위대한 인민이라는 무궁한 영광을 지니였다.

우리 조국을 일심단결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전변시켜주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무릉도원을 펼쳐가시며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못 잊는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목메여 찾고 부르며 오열을 터뜨리던 피눈물의 그 12월에 우리 인민은 더욱 강해지고 더욱 억세여졌다.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고 그이께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우리들을 이끌고계신다는 든든한 배심이 누구나의 가슴에 억척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어버이장군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통절한 심정에 잠기시여 일군들에게 오늘 우리앞에는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장군님의 혁명유산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고수하며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하루빨리 빛나게 실현하여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에서 한치의 양보와 드팀도 있어서는 안된다고,자신께서는 장군님의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끝까지 관철하는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가 되겠다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고야말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진다.

이 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뜻이였고 우리 당의 웅대한 목표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자,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 전사의 의무,자식된 도리를 다하자,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의 앞장에 거연히 서시여 우리 인민모두를 위대한 장군님의 위업실현에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분,그이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지금도 사람들은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르던 때를 생생히 기억할것이다.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넘쳐나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나라에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차넘치고있는 시기에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은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릴데 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였다고,장군님께서 우리의 실용위성발사가 완전히 성공하였다는 승리의 보고를 받으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시면서 조국력사에 길이 빛날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난 오늘 우리는 조선을 오늘과 같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올려세워주신 장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빛나게 해결하시며 그 기쁨을 우리 장군님께 직접 아뢰이고 경건한 감사의 인사,최대의 경의를 남먼저 드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찾으시는 조국방선초소들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일터마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가장 고결한 충정과 의리를 심어주신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에게 한번 다진 맹세를 저버린적 없이 끝까지 지켜온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더욱 빛내여주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아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맹세를 지켜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로 올려세우며 10년을 1년으로 앞당기는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피눈물의 12월의 언덕에서 다진 맹세를 영원히 잊지 말자.혁명도 건설도 창조도 장군님 이끌어주시던 그때처럼 변함이 없어야 하고 장군님 바라시던대로 이 땅의 모든것이 꽃피고 무르익으며 열매로 맺어져야 한다는 진리를 우리는 누구나 깊이 간직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영원한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광휘로운 앞날을 축복해주고계신다.그리움의 12월 만수대언덕에 올라 천만군민은 자애로운 그 영상을 우러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대를 이어 꽃피워갈 불같은 충정의 맹세를 심장으로 터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대로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우리라!

글 본사기자 림정호
사진 본사기자 리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