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론설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혁명적당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로작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에서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혁명적당이라는데 대하여 뚜렷이 밝히시였다.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이것은 인민대중과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백승을 떨쳐온 우리 당의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이 있어 우리 당은 승리의 신심드높이 혁명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전진할수 있었으며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올수 있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수령,당,대중은 운명공동체이다.당과 수령의 령도를 떠나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없는것처럼 당도 인민대중과 떨어져서는 위력한 정치조직으로 될수 없으며 정치적향도자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우리 당의 력사는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인민과의 혈연적뉴대를 강화하며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력사이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70성상의 로정에서 우리 당과 인민이 헤쳐온 시련과 난관의 고비들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그러나 우리 당은 언제나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력사의 돌풍속에서 우리 당이 믿은것은 오직 인민뿐이였고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조언자,방조자였다.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가 있었기에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강대한 사회주의성새가 일떠설수 있었고 제국주의의 악랄한 봉쇄속에서 강국건설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조선로동당의 력사이자 인민을 믿고 인민과 함께 백승을 떨쳐온 성스러운 력사이다.

우리 당이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승리만을 떨쳐가는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건설될수 있은것은 혁명 그 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의 리익을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확고한 혁명신조였다.이 숭고한 인민중시의 지론으로부터 인민대중중심의 참다운 혁명철학인 주체사상이 창시되였고 독창적인 대중적당건설로선이 제시되였으며 인민사랑의 정치방식인 인덕정치,광폭정치,선군정치가 창조되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사상과 령도를 떠나 우리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력사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인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당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힘있게 떨치고있다.

한평생 인민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높이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새로운 경륜을 펼쳐가고계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뜻깊은 10월의 경축광장에서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연설은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바로 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것은 로동계급의 당의 근본사명이다.인민들의 정치생활로부터 물질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오늘만이 아니라 앞날의 운명까지 다 맡아안고 이끌어주는 당이 진정한 인민의 향도자이다.

믿음과 사랑으로 인간을 키우는것은 우리 당의 정치신조이다.우리 당의 믿음은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 기초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한번 믿음을 주면 끝까지 변할줄 모르는 영원한 믿음이다.이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로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력사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 이 땅의 천만자식모두를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고 참된 길로 이끌어주었으며 영생하는 삶을 안겨주었다.병든 자식,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며 천만의 아들딸모두를 생사운명을 함께 할 영원한 동행자로,동지로 믿어주고 내세워준 어머니 우리 당의 인덕정치,광폭정치는 우리 혁명대오를 동지부대,전우부대로 강화하고 인민과의 혼연일체를 억척으로 다져놓은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아래 더욱더 부각되고있다.혁명을 오래 한 사람이나 혁명의 새 세대들이나,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생활경위를 거쳐온 사람이나 할것없이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을 참다운 혁명가로,위훈의 창조자로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어머니품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품이다.그대는 어머니,이 성스러운 부름속에는 세월의 눈비바람 다 막아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안아주며 사소한 헛갈림도 없이 곧바른 한길로 나아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앞으로 혁명의 길에서 그 어떤 광풍이 몰아치고 설사 지구가 깨여진대도 당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을 따라 영원히 충정의 한길만을 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견결한 수호자이다.

혁명의 총대우에 인민의 행복과 찬란한 미래가 있다.

오늘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침략과 간섭책동에 의하여 온갖 무질서와 혼란,류혈사태가 련이어 빚어지고있다.이로 말미암아 인민들의 자주권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이 비극적현실은 자주적존엄을 지켜주고 옳바른 투쟁의 길로 이끌어주는 당의 령도를 받지 못하는 인민은 부모잃은 고아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은 인민의 위대한 수호자이며 선군혁명의 향도자이다.일찌기 강력한 총대우에 인민의 영원한 존엄과 행복이 있다는 혁명의 철리를 밝힌 우리 당은 피눈물나는 식민지노예의 력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불패의 군력강화에 모든것을 다 바쳐왔다.전시에나 평화시기에나 자위적국방력의 기둥이며 핵심인 인민군대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자립적인 국방공업을 천백배로 다져온 우리 당의 령도를 인민들은 절대적으로 지지하여왔다.총대중시,군사중시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여온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수십년동안 지속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대결전에서 련전련승만을 떨쳐올수 있었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자라나고 우리 나라는 금성철벽의 요새,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우리 인민은 가장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으로 위용떨치고있다.선군의 기치높이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담보하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다져놓은 우리 당의 력사적공적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행복의 창조자이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행복하게 잘사는 인민으로 만들려는것은 우리 당이 창당 첫 시기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제일중대사이다.우리 당은 행복한 나날에나 준엄한 시련의 나날에나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왔다.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중시의 립장과 애민헌신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였으며 모든 사람들,매 가정들에 당과 국가의 사랑과 은정이 끊임없이 미치게 되였다.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헤쳐오면서,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중시의 정치에 의하여 날을 따라 변모되는 벅찬 현실을 체험하면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품이야말로 영원히 안겨살 위대한 어머니품이라는것을 온넋으로 새겨안았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고계신다.인민의 행복을 위한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과 헌신적복무의 자욱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자!》라는 구호들에도 깃들어있고 현대적인 인민생활향상기지들과 문화휴식터들,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한 세계적인 건축물들과 가는 곳마다에 차넘치는 버섯재배,온실농사,양어열풍에도,육아원과 애육원,양로원들에 넘쳐나는 행복의 웃음소리에도 뜨겁게 어려있다.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소리,일심단결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는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쳐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칭송과 불타는 충정의 분출이다.

인민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가 있다.

우리 인민은 당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칼바람을 전진의 원동력으로 하고 존엄높은 붉은 당기를 돛으로 삼아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일것이다.

오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