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중차대한 문제
◇살인귀 미제에 의해 신천땅에서 력사에 류례없는 인간도살만행이 감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60여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세기가 바뀌고 세대는 교체되였다. 하지만 원한의 땅 신천을 찾는 복수자들의 대오는 그칠새없다. 얼마전 원암리 밤나무골에 새로 일떠선 신천박물관에서 우리와 만난 중앙기관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미제가 제놈들이 저지른 죄행을 감추어보려고 아무리 교활하게 놀아대도 이 땅에 남긴 피의 흔적은 절대로 지울수 없습니다.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본성과 야수성을 폭로단죄하는 력사의 고발장에 서고보니 불구대천의 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보복의지로 가슴이 부글부글 끓어번집니다.》 미제와는 반드시 총대로 피의 결산을 해야 한다.바로 이것이 날이 갈수록 더욱 굳세여지는 우리 인민의 보복의지이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경애하는 《우리는 정세가 긴장할수록 언제나 반제투쟁,계급투쟁의 도수를 높여야 합니다.》 침략으로 생겨나고 침략과 략탈로 배집을 늘구며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이고 흉물인 미제의 침략적본성과 야수성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오늘에 와서 달라졌다면 침략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수법이 더욱 음흉하고 교활해진것이다. 지난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신천박물관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현시기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반미대결전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정세는 군인들과 인민들속에서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특히 전쟁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오늘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듯이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떠나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가치에 대하여,혁명의 승리,사회주의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반제반미의식이 약화되거나 마비되면 숭미,공미,친미사상에 물젖게 되며 종당에는 미국놈의 노예가 되고만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조직들은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여 우리 군대와 인민을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 혁명진지,계급진지를 굳건히 수호하고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전당과 전체 군대와 인민을 반제반미투쟁의 전초선을 지켜선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키우자는 구호를 들고 그들속에서 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이며 이 사업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반제반미계급교양을 우리 당사상사업의 중요방향으로 정하고 교양방법과 형식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특히 신천박물관과 같은 계급교양거점을 잘 꾸리고 운영을 정상화하며 참관조직사업과 조건보장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이동강의,복수결의모임과 같은 여러가지 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려야 한다. 신천박물관 강사들을 비롯한 전국의 계급교양관강사들은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우리 당의 핵심,직업적인 혁명가,최고사령부의 붉은 선동원,선전원으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반미대결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근로자들은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과 주적관을 서리발총창처럼 간직하고 원쑤들에게 복수의 철추를 내리는 심정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