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조언자,방조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력사적연설에서 위대한 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였다.인민에 대한 뜨거운 믿음과 사랑이 맥박치는 연설의 구절구절은 그대로 천만군민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고 기적과 위훈창조의 원동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돌풍속에서 우리 당이 믿은것은 오직 위대한 인민뿐이였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조언자,방조자였습니다.》

대지에 억세게 뿌리내린 거목이 폭풍에도 끄떡없는것처럼 혁명의 참모부인 당이 력사의 모진 시련과 광풍속에서도 백전백승을 떨치는 강위력한 당으로 되자면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한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다.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한시도 인민과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왔다.혁명의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년대들마다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강인한 의지로 력사의 험한 풍파속을 뚫고오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하여온것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우리 인민은 언제나 당의 위업을 절대적으로 찬동하고 진심으로 받들어온 지지자이다.

인민은 혁명하는 당의 생명의 뿌리이다.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고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지난날 세계혁명운동사의 교훈은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해온 우리 당의 령도는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무한한 신뢰와 지지의 근본담보이다.우리 인민은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추호의 동요없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지지하였다.그처럼 어려웠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전쟁이 끝나면 또 복구해가지고 잘살수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마시라고 말씀올린 신포향영웅을 비롯한 락원의 10명 당원들과 전후 종파놈들이 인민생활을 놓고 어찌고저찌고 떠들 때에도 그래도 우리가 이기지 종파놈들이 이기겠는가고,우리는 수상님을 지지한다고 말씀올린 태성할머니,1990년대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기대옆에서 쓰러지면서도 변함없이 당만을 지지하고 받들어온 자강도로동계급,이들모두는 평범한 인민이였다.

오늘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는 당의 위업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지지는 더욱 순결하고 공고해지고있다.엄혹한 시련과 난관앞에서도,전쟁이라는 재난의 난파도앞에서도 순간의 동요나 주저가 없이 당만을 지지하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절대불변이다.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을 가지고 혁명실천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건설적인 방안과 방도를 제기하는 훌륭한 조언자이다.

인민은 모든것의 선생이다.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다.인민대중은 마를줄 모르는 지혜의 샘이며 인민들속에 혁명투쟁의 진리가 있고 기적과 혁신의 묘술이 있다.

우리 인민은 언제나 가사보다도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투쟁에 창조적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왔다.인민대중만큼 현실을 잘 알고 실정에 밝은 사람들은 없다.기적과 혁신으로 들끓는 사회주의대건설장들과 심심산골에 가도 어디서나 볼수 있는것이 앉으나서나 당정책관철을 위해 머리를 쓰고 사색하는 슬기롭고 성실한 우리 인민들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요구와 의사는 곧 로선과 정책작성의 출발점이고 절대적기준이다.혁명령도의 전기간 우리 당은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현명한 스승은 인민대중이라는것을 절대불변의 신조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인민들속에 계시였다.우리 나라에는 그 어디에 가나 인민들의 소박한 목소리에서 화를 복으로,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묘술을 찾아내신 절세의 위인들의 탁월한 령도예술의 귀감이 새겨져있다.공장에 가시면 기름묻은 로동자들의 손도 다정히 잡아주시며 생산정상화의 방도도 토의하시고 드넓은 농장벌을 찾으시면 농민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농사일도 의논하신분이 우리 수령님들이시였다.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이것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이다.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혁명령도사를 교과서로 삼고 목적의식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함께 방도도 모색하고 걸린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막힐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우리 인민은 자신들을 스승으로,훌륭한 조언자로 내세워준 당의 령도를 받들어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다.

우리 인민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는 충실한 방조자이다.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각성되고 창조력을 최대한으로 발양해나갈 때 극복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인민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패하고만다는것이 혁명투쟁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다.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고 벽을 울리면 강산을 들었다놓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투쟁정신이고 기상이다.전후 그처럼 어렵고 간고한 시련의 시기에 강선의 로동계급은 강재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를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하여 당정책관철을 음으로양으로 반대하는 종파분자들과 인민의 힘을 믿지 못하는 사대주의자,기술신비주의자,보수주의자들에게 단호한 징벌을 안기였다.이런 영웅적인민,위대한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강대한 사회주의성새를 일떠세우고 제국주의의 악랄한 봉쇄속에서 강성국가건설의 새시대를 열어놓을수 있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자기의 일터와 마을을 당중앙위원회뜨락과 같이 여기고 항상 당과 심장의 말을 나누며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백옥같은 애국충정을 다 바치고있다.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서고있는 우리 식 현대화의 본보기,표준공장들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비롯한 선군시대의 대기념비들,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건설된 살림집들과 문화후생시설들,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인공지구위성과 지하전동차를 비롯하여 이 땅의 모든 창조물들에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우리 인민의 고귀한 피와 땀이 스며있다.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숭고한 력사를 수놓아가는 위대한 당과 어머니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는 참된 인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비상히 놀라운 속도로 전변되고있는것이다.

당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칼바람을 전진의 원동력으로 하고 존엄높은 우리의 붉은 당기를 돛으로 삼아 보다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영원히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조언자,방조자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충정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갈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