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로씨야려객기는 왜 테로의 대상이 되였는가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로씨야의 항공회사소속 《A321》려객기가 에짚트의 상공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사건은 려객기가 에짚트의 어느 한 휴양도시에서 로씨야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를 향해 리륙한지 얼마 안있어 일어났다. 사고로 려객기에 타고있던 승조원과 승객 224명 전원이 목숨을 잃는 참상이 빚어졌다.탑승자의 대부분이 로씨야국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정부는 전국적인 애도의 날을 선포하고 모든 지역에서 조기를 게양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였다.한편 많은 나라들에서 불행을 당한 로씨야에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하였다.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이 사망자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였으며 그들에게 방조를 주기 위한 필요한 국가적대책들을 세웠다. 그러면 로씨야려객기가 무엇때문에 떨어지였는가.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려객기가 떨어진 이 지역에서 수개월전부터 《이슬람교국가》의 테로분자들이 수백명의 에짚트병사들과 경찰들을 살해하였다고 전하였으며 어느 한 군사전문가도 이 지역이 에짚트군의 중요한 반테로작전지역으로서 군인들속에서 피해가 상당히 많이 나는 곳이라고 하였다. 이런 속에 여러 언론들이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와 련계된 한 무장단체가 려객기추락사건을 저들의 소행으로 주장해나선 자료들을 광범히 보도하였다. 현재 로씨야는 반테로를 위해 수리아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한 상태이다.전투에 진입한 로씨야전투기들은 하루에도 수십차례 리륙하여 《이슬람교국가》기지들과 테로분자양성소,무기,탄약 및 물자보관고들을 비롯한 수많은 대상들을 집중타격소멸하여 큰 전과를 올리고있다. 문제는 미국의 이상스러운 태도에 있다.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이 《이슬람교국가》와 기타 테로분자들과 싸우기 위해 무어졌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 1년이 넘도록 테로분자들에 대한 공습결과는 령이라고 볼수 있다. 미국의 목적은 반정부세력을 비롯한 테로분자들에게 무기와 자금을 대주어 중동지역에서 반미적인 수리아정부를 전복하자는것이다. 이전에도 미국은 《테로분자소탕》을 위한 국제련합을 형성하면서 수리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로씨야와 이란을 배제하고 《이슬람교국가》와 직접 싸우고있는 수리아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또한 로씨야가 수리아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자 미국은 그것이 수리아내전을 더 조장시키고 《이슬람교국가》의 세력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것이라고 하면서 반대해나섰다.그러면서 로씨야의 진짜공습대상은 극단적인 《이슬람교국가》가 아니라 저들이 비호하고 후원해주는 수리아정부의 반대파세력이라고 주장하였다.이에 대해 로씨야는 자국의 공중타격은 테로 및 극단적인 조직들과 싸우고있는 수리아군대를 지원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는 립장을 명백히 밝히였다. 제반 사실들을 놓고 정세분석가들은 미국의 묵인하에 활개치던 《이슬람교국가》가 로씨야의 군사적개입으로 여지없이 타격을 받게 되자 그 앙갚음으로 려객기추락사건을 조작하였을수 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미군주도의 국제련합군의 1년간의 《공습》에도 끄떡없던 테로분자들이 로씨야와 수리아정부군의 적극적이고 맵짠 타격에 의해 전투력이 약해지고 황급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있는 사실은 미국이 말로는 《반테로전》을 벌린다고 하였지만 속으로는 딴꿈을 꾸며 테로세력들을 음으로양으로 비호두둔해왔다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 구체적인 조사와 면밀한 분석에 기초하여 로씨야는 에짚트상공에서 발생한 자국려객기추락사건을 테로분자들에 의한것으로 규정하고 범죄자들을 남김없이 적발하여 처벌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은 한 기자회견에서 테로방지와 세계적범위에서 국제적인 반테로련합창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그러면서 그는 협력을 제안하였지만 미국은 이를 거절하였다고 까밝혔다.로씨야외무성도 국제적 및 법적기초우에서 《이슬람교국가》를 반대하는 투쟁에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중동과 다른 지역의 모든 세력들이 공동의 반테로전선에서 단합할것을 다시한번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씨야는 《이슬람교국가》를 비롯한 테로조직들과의 투쟁에서 노력을 일치시킬데 대하여 새롭게 갱신한 결의안을 유엔안보리사회의 심의에 제출하였다. 뿌찐대통령은 수리아에서 군사작전에 참가하고있는 국방성의 고위인물들과의 회의에서 반테로전에서 군사작전의 도수를 계속 높일것을 강조하였다. 최근 로씨야국방상이 대통령에게 반테로작전결과에 대해 보고하였다.그에 의하면 4일동안 로씨야항공대에 의해 파괴된 테로분자들의 군사시설물들은 모두 826개에 달한다고 한다.《이슬람교국가》의 재정경제적지반을 없애버리기 위해 15개의 원유저장 및 가공대상들과 525대의 유조차들을 파괴하였다. 강도높은 반테로투쟁을 주동적으로 벌려나가는 로씨야의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본사기자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