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적대세력의 책동에 강경대처해나가는 로씨야

 

로씨야에서 다음해 9월에 국가회의선거가,2018년에는 대통령선거가 있게 된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이를 계기로 로씨야의 내부를 와해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

미국은 비정부조직들을 내세워 로씨야의 안정을 파괴하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모색하고있다.거액의 자금을 뿌리면서 로씨야의 불건전한 세력들을 긁어모으며 부추기는 한편 반로씨야여론전과 심리전도 대대적으로 벌리고있다.뿌찐대통령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로씨야의 현행대내외정책에 대해 비꼬며 시비중상하고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로씨야에서 《색갈혁명》을 일으키려 한다고 평하고있다.

그 목적은 로씨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면서 내부로부터 와해붕괴시키자는것이다.

조성된 정세는 로씨야로 하여금 나라의 존엄과 안정을 지키고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책동들을 짓부셔버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미 로씨야는 서방의 《색갈혁명》을 막기 위한 공세를 시작하였다.로씨야는 미국이 비정부조직들을 부추기며 내세우고있는데 대처하여 지난 5월에 《환영받지 못하는 조직법》을 채택하였다.이 법에 준하면 로씨야의 헌법기초와 국방,국가안전을 위협하는 외국 및 국제비정부조직들은 로씨야에서의 활동이 금지되게 된다.

로씨야는 또한 《외국대리인법》도 수정하였으며 종교적비정부조직들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강화해나가고있다.

《색갈혁명》에 쉽게 유혹될수 있는 대상은 청년들이다.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못한것으로 하여 지난날 뼈아픈 교훈을 남긴 나라들은 적지 않다.

이로부터 로씨야정부는 청소년교양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대학들에서 《색갈혁명》을 반대하는 과목을 설정하여 청년들을 교양하도록 하면서 그들속에서 애국주의와 집단주의정신을 배양하도록 하고있다.

뿌찐대통령은 지난 10월에 전로사회국가적청소년조직인 《로씨야학생운동》을 조직할데 관한 정령에 수표하였다.

새 조직의 창설목적은 자라나는 세대들을 육성하는 분야에서의 국가정책을 완성하고 로씨야사회의 고유한 가치관에 기초하여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자는데 있다고 한다.

로씨야는 사회적안정과 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련방회의에 보내는 년례서한에서 자국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여야만 나라를 자주적인 국가로 만들며 자기의 리익을 고수하여 테로와 맞서싸울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공업과 농업의 여러 분야에서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문제,학령전어린이교육에 계속 특별한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사회적으로 유익한 봉사를 진행하는 비상업단체들의 법적지위를 보장하고 특혜와 우선권을 부여해주는 문제 등 경제 및 사회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일련의 문제들을 제기하였다.

이밖에 현재 예산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학교보수와 개건,건설에 500억Rbl에 달하는 련방자금을 투자하고 다음해에 실행기간이 만료되게 될 어머니자금강령을 2년 더 연장할데 대한 문제,저소득층과 장애자들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방조를 제공하는데서 공정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 등도 제기하였다.

로씨야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군사적힘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국방력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얼마전 바렌쯔해수역에 있는 전략미싸일잠수함에서 대륙간탄도미싸일 《씨네바》를 수중에서 발사하였다.

또한 《또뽈》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에서 성공한데 이어 군용우주기구들을 탑재한 운반로케트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

로씨야는 수리아에 대한 자국의 군사적지원을 방해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대비하여 대공미싸일종합체 《C-400》을 수리아에 전개하였다.

대내외의 도전들에 대처하여 군사력강화와 사회적안정,단합실현에 힘을 넣으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반로씨야책동에 강경대처해나가려는 로씨야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김국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