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민생파탄의 진짜주범 현 집권자는 물러나라

남조선의 민주로총이 철야롱성투쟁에 돌입

 

남조선신문 《로동과 세계》에 의하면 남조선의 민주로총이 22일 서울의 《국회》주변에서 로동개악저지와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대규모철야롱성투쟁에 돌입하였다.

롱성시작에 앞서 단체는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이 로동자들에게 노예의 삶을 강요하면서 로조를 뿌리채 없애버리려 하고있으며 법원은 재벌들의 정리해고를 정당화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재벌들의 하수인이 되여 로동자들을 자본의 노예로,종으로 만들려 하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이에 맞서 로동자들이 《새누리당》사앞에서 근 석달째 롱성투쟁을 벌리고있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이에 합세하여 단식투쟁에 나섰다고 그들은 밝혔다.

그들은 로동개악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로조가 더이상 설자리가 없다고 하면서 로동자들의 힘을 합쳐 로동개악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업주들의 해고책동을 반대하여 10여일째 롱성중에 있는 금속로조 성원들이 전화로 집회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발언이 있었다.

그들은 재벌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로조를 없애겠다며 생존권투쟁을 벌려온 로조원들을 공장에서 내쫓으려 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로조원들을 더이상 벼랑끝으로 내몰게 할수 없어 롱성에 나섰다고 하면서 그들은 현 《정권》을 끝장내는 싸움에서 이길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들은 로동자들의 힘을 모아 2016년을 로동자의 권리를 쟁취하는 해로 만들자고 호소하였다.

집회에서는 진보련대,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회의,민중총궐기투쟁본부 성원들이 련대발언을 하였다.

그들은 집권자가 《개혁》이라는 이름밑에 로동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해고를 강행하며 그들의 생존권의 근본을 흔들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로동개악을 막고 로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민주로총의 의로운 투쟁에 각계층이 함께 나설것이라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그들은 민중총궐기투쟁을 성사시킨것처럼 현 《정권》에 철퇴를 가하며 민주로총이 승리하는 날까지 함께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로동자민중 다 죽이는 박근혜는 물러나라!》,《로동자민중 다 죽이는 〈새누리당〉은 해체하라!》,《로동자민중 다 죽이는 로동개악 박살내자!》,《쉬운 해고 강요하는 로동개악 박살내자!》,《평생 비정규직 강요하는 로동개악 박살내자!》,《낮은 임금 강요하는 로동개악 박살내자!》,《재벌만 배불리는 로동개악 박살내자!》,《민생파탄 진짜주범 박근혜는 물러나라!》,《련대의 힘으로 민주로조 사수하자!》 등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기세를 고조시켰다.

집회가 끝난 다음 전지역의 민주로총 핵심들이 《국회》주변에서 철야롱성에 들어갔다.

민주로총은 《국회》에서 로동개악법안에 대한 론의가 중지될 때까지 롱성투쟁을 계속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