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로동자민중 략탈하는 《정권》을 용서할수 없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민주로총의 롱성투쟁을 지지

 

남조선신문 《로동과 세계》에 의하면 로동개악저지와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민주로총의 대규모철야롱성투쟁을 남조선 각계가 적극 지지하고있다.

23일 남조선의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서울 《국회》주변에서 롱성을 벌리고있는 민주로총 성원들의 투쟁현장을 찾아 그들을 고무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전국농민회총련맹 의장 김영호는 집권세력과 《새누리당》이 민주로총과 민중을 리간질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농민들은 민주로총의 총파업과 롱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련대 상임대표 문경식은 《정권》이 민주로총의 투쟁을 두고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는것》이라고 모독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고 모든 민중이 민주로총과 함께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살려나가자고 언명하였다.

로동자계급정당추진위원회 대표 조희주는 민주로총을 지지하는것에 그칠것이 아니라 다같이 파업에 나서야 한다고 하면서 쉬운 해고와 평생비정규직이 이미 시작되였다,전체 로동자민중이 함께 나서서 로동개악을 저지하자고 성토하였다.

로동자련대 운영위원장 최영준은 11월 14일 민중총궐기투쟁이후 《정권》이 탄압을 강화하고 《소요죄》까지 적용하며 소환장과 체포령장을 람발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민주로총 수석부위원장 최종진은 반민주,반로동악법으로 로동자민중을 략탈하는 《정권》과 《국회》를 용서할수 없다고 하면서 련대단체들의 지지에 고무되여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을 성사시켜 로동개악을 반드시 저지시킬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비정규직법개악을 즉각 중단하라!》,《온 국민 비정규직화 〈정권〉 물러나라!》,《로동개악 분쇄하고 비정규직 철페하자!》 등의 함성이 울려나왔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현 《정권》이 민중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동개악강행시도를 계속하고있다고 하면서 누가 보아도 개악임이 분명한 《로동시장 구조개편안》이 민중의 반대에 부딪치게 되자 강압적으로 처리하려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정권》이 내든 구조개편안이라는것은 위기에 빠진 재벌들이 로동자들에게 상시적인 해고위협을 가하고 더 낮은 임금과 강도높은 로동을 강요하려는 시도이며 경제위기의 책임을 로동자민중에게 전가하려는 시도라고 단체는 주장하였다.

단체는 로동개악저지를 위한 민주로총의 투쟁에 각계 단체가 함께 련대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민중총궐기투쟁참가자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규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22일 파쑈경찰의 무차별적인 탄압책동을 규탄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21일 경찰청장이 남조선의 13개 지역에서 진행된 3차 민중총궐기투쟁을 두고 집회주최자를 처벌하겠다고 줴쳐댄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것자체가 공안에 위협이 된다.》,《5 000명이 온다고 신고를 하고 3만명이 오는것도 규제해야 한다.》는 등의 망언들을 늘어놓았다고 글은 비난하였다.

이것은 집회의 자유를 억누르는 행위라고 글은 까밝혔다.

글은 이번 3차 민중총궐기집회는 민주로총 위원장 한상균에게 《소요죄》를 적용하여 체포구속한 당국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최대로 《소》란스럽고 《요》란하게 진행하는 문화제형식으로 벌어졌다고 지적하였다.

집회를 무차별적으로 차단하는 당국의 불법적행위에 맞서 문화행사로 진행된 집회마저도 정치적구호를 웨쳤다고 하며 처벌을 운운하는데 대해 글은 규탄하였다.

글은 경찰이 집회를 무작정 통제와 처벌의 대상으로 보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