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8일 로동신문

 

반미,반전시위투쟁 전개

 

남조선의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련대(코리아련대) 성원들이 23일 서울의 미국대사관에 대한 진격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들은 이번 투쟁이 남조선강점 미군이 서울 룡산 한복판에서 15차례나 탄저균실험을 감행하고서도 그 사실을 숨겨온데 대한 민중의 분노의 마음을 담은 반전,반미시위라고 밝혔다.

《탄저균,페스트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탄저균 말 못하는 박근혜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미국대사관을 향해 진격하는 그들의 얼굴마다에 드높은 반미의지가 어려있었다.

그들은 아름다운 민족의 강토에 탄저균을 끌어들여 생화학전쟁을 기도하는 미제가 세계 곳곳을 전쟁과 분쟁의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것도 모자라 조선반도를 또다시 전쟁터로 만들려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제의 발굽밑에 이 땅의 자매들은 미군의 성노리개로 고통받고 형제들은 총알받이로 전락하였으며 녀중학생들은 장갑차에 깔려죽고 민중은 탄저균 등 세균무기실험대상으로 되였다고 그들은 절규하였다.

그들은 미군의 범죄적만행과 이에 한마디 말도 못하는 현 《정부》의 굴욕적태도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삐라들을 뿌리며 완강히 투쟁하였다.

이날 공안당국은 《성추행,폭력경찰》로 악명높은 종로경찰서 등의 경찰들을 내몰아 투쟁참가자들을 폭력적으로 련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코리아련대는 철야롱성투쟁에 들어갈것을 선언하였다.

폭압《정권》이 통일애국세력,진보적인 민주세력에 대한 고문,탄압으로 악명높은 보안수사대를 앞세워 코리아련대 사무실을 강제수색한 때로부터 지난 1년간 코리아련대는 모진 폭력과 협박에도 굴함없이 롱성,기자회견,집회,평화대장정,미대사관앞 1인시위,광화문광장에서의 롱성,옥중단식,민중총궐기 등으로 맞서싸워왔다고 단체는 주장하였다.

단체는 민족분렬의 원흉,만악의 근원,탄저균을 가지고 북침세균전을 획책하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지적하였다.

현 《정권》과 미국이 탄압으로 《리적단체》의 굴레를 씌우고 존재자체를 없애려 해도 코리아련대는 굴함없이 끝까지 투쟁할것이라고 단체는 밝혔다.

단체는 완강한 반전,반미투쟁은 탄저균을 가지고 미군이 이 땅을 떠나는 그날까지 계속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