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4일 로동신문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만행은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 대변인담화

 

지금 남조선에서는 보수집권세력의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과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고 정의와 진리,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전례없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이에 극도로 당황망조한 보수집권패당은 수만명의 경찰을 내몰아 시위에 떨쳐나선 군중들에게 독성최루액을 섞은 물대포까지 마구 쏘아대면서 야수적으로 탄압한데 이어 평화적인 집회를 주도한 민주로총과 그 산하 수십개 단체,핵심성원들에 대한 강제압수수색과 검거선풍을 일으키고있다.

뿐만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였다는 죄 아닌 《죄》를 들씌워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황선과 《부산청년한의사회》 성원들 등 무고한 인사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하고 무더기로 기소하는 망동을 부리고있는가 하면 정보원을 내세워 각계층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을 우리와 련결시켜 탄압하려는 범죄적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

문제는 이러한 파쑈광란이 남조선집권자가 저들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을 《이슬람교국가》의 테로분자들에 비유하여 모독하면서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느니 뭐니 하는 폭압지령을 내린 다음 더욱더 무차별적으로 살벌하게 벌어지고있다는데 있다.

지금 야당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대통령〉이 국민을 향하여 선전포고를 하였다.》고 강력히 규탄해나서고있으며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외국언론들도 《남조선에서 가장 큰 위험은 비판자들을 억압하는 박근혜의 탄압조치들이다.》고 비난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폭압사태는 사대매국과 《유신》독재부활,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여 보수집권세력의 반역통치를 부지해보려는 파쑈적망동으로서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와 생존권은 인간의 마땅한 권리이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에서는 파쑈탄압과 광기가 그대로 되살아나 인민들의 존엄과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조국통일과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정의와 진리를 요구하는 수많은 진보단체들과 인사들이 《리적》,《종북》으로 몰려 탄압당하고 합법적정당까지 강제해산당하고있다.

동족을 찬양하였다고 하여 남조선주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까지 파쑈악법인 《보안법》에 걸어 중세기적《마녀사냥》을 일삼는 파쑈란무장도 그리고 사대매국과 《유신》독재를 미화분식하는 력사외곡책동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진리의 무덤도 다름아닌 남조선이다.

인간생지옥인 남조선에서는 전체 주민세대의 47%에 달하는 850여만세대가 세방이나 쪽방,비닐집 등 집 아닌 집에서 생활하고있으며 완전실업자는 450여만명,반실업자는 1 000만명에 달하고있다.

오늘 남조선이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인권탄압지대로 전락된것은 보수집권패당의 반인민적,반민주적,반인륜적통치가 빚어낸 필연적산물이다.

현실은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이야말로 극악한 파쑈광신자,인권유린의 장본인이며 희세의 민주교살자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인민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정당한 요구를 하는 민심에 칼질하는 인권범죄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념불처럼 외우고 발이 닳도록 다른 나라를 찾아다니며 《인권공조》를 구걸하는것이야말로 후안무치의 극치이며 세계량심에 대한 극악한 도전이다.

남조선인민들이 인권을 유린하고 민생을 도탄에 몰아넣은 현 보수집권세력에 항거하여 대중적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폭거는 분노한 민심의 더 큰 항거와 투쟁을 불러일으킬것이며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저주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주체104(2015)년 12월 3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