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그 기세,그 기백으로 2015년의 마감을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최후돌격전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올해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핵전쟁도발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강대한 핵보유국,적대세력의 전대미문의 경제제재와 고립압살책동에도 끄떡없이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위력이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과시된 한해였다.

특히 지난 10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대성황리에 진행된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는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치렬한 조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한 자랑찬 전통,백두산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광스러운 로정을 되새겨주고 온 겨레에게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의 승리에 대한 신심과 확신을 안겨준 일대 사변이였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김일성광장을 누비며 노도쳐간 무적강군의 철갑대오를 보면서 조국땅에 흐르는 자랑스러운 백승의 력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남조선의 《련합뉴스》,《KBS》,《MBC》,《아시아경제》를 비롯한 언론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연설하시는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북로동당창건 70주년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제1비서 육성연설》,《미국에 당당히 맞설것 강조》 등으로 대서특필하였다.언론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에 국제사회앞에 실황중계로 진행되는 연설을 하시였는데 대중을 바라보시는 모습과 음성은 거침이 없었고 자신감에 넘쳐있었다고 격찬하였다.

한편 남조선언론들은 북의 이번 열병식은 규모가 가장 크고 형식이 다양할뿐아니라 자기의 독특한 열병식전통을 그대로 살리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여러 나라들의 열병식을 완전히 압도한것으로 된다고 평하였다.

그러면서 북의 이번 열병식은 조선로동당의 투쟁력사와 백승의 전통을 한눈에 볼수 있게 항일빨찌산부대들과 조국해방전쟁시기의 근위부대들과 민간부대들,소년빨찌산부대들이 선두에서 나가고 뒤따라 각 군종,병종대오가 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것이 특징이라고 하면서 이런 열병식은 그 어느 나라에서나 볼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그뿐이 아니다.남조선언론들은 이번 북의 열병식에서 각종 방사포,자행포,미본토까지 도달할수 있는 타격수단들이 공개되였다고 하면서 《가장 무서운 무기들이다.》,《핵무기의 다양화와 소형화의 완성도를 가늠해볼수 있다.》고 전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통하여 과시된 선군정치의 불패의 위력과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군력은 해외동포들에게도 커다란 고무와 민족적자부심을 안겨주고있다.

인터네트신문 《민족통신》,재미자주사상연구소,재미동포전국련합회,범민련 유럽지역본부를 비롯한 수많은 해외동포언론들과 단체들은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글들에서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계속 이어지고있다고 하면서 솟구치는 격정을 터치였다.

동포들은 《김정은제1위원장 첨단현대전 능통,준비 끝》,《세계를 뒤흔들 김정은장군》,《미국은 왜 이북을 무력으로 침공하지 못할가?》,《북미대결사에 대한 하나의 해석》 등의 글들에서 장장 반세기이상 세계《최강》으로 자처하는 미제에게 끊임없는 수모와 패배를 안겨준 조미대결력사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승리의 력사였다고 하면서 이러한 조미대결전이 선대수령들의 무비의 담력과 자신만만한 배짱을 그대로 이어받으시고 최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하여 주체전법의 현대화를 완성해나가시는 희세의 선군령장 김정은원수님에 의해 최후승리로 결속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그들은10월의 광장을 통과한 무적의 철갑대오들과 각종 군사적타격수단들은 우리 공화국이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가 이미 완료되였다는것을 실증해보여주는 선언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정세전문가들은 《김정은시대는 김정일시대의 련속이며 계승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하면서 김정은원수님의 특출한 령도실력으로 북은 《핵미싸일강국》,《10대우주강국》,《CNC 및 첨단과학기술강국》,《군사강국》으로 무섭게 솟구치고있다고 평하였다.

해내외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는 이러한 격찬의 목소리들은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무진막강한 군사강국의 위용을 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벅찬 현실이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통일되고 부강번영할 조국의 찬란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탁월한 선군령장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운명의 위대한 수호자,조국통일의 찬란한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는 온 겨레의 마음은 약동하는 선군조선의 기상과 더불어 더욱 강렬해질것이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