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재난을 몰아오는 미국과 남조선역적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이 남조선당국의 묵인비호밑에 탄저균과 페스트균을 남조선강점 미군기지들에 체계적으로 반입하여 세균무기실험을 감행한 사실이 드러나 내외의 경악과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17일 미군의 탄저균불법반입사건과 관련하여 구성된 남조선미국《합동실무단》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에 못이겨 미국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룡산미군기지에서 15차례에 걸쳐 탄저균을 반입하여 세균무기실험을 하였으며 이 과정에 페스트균도 함께 끌어들였다는것을 공식 실토하였다. 이로써 미국이 지난 5월에 있은 탄저균반입사건발생직후 탄저균실험이 처음이였다고 밝힌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전민족을 멸살시킬 흉심밑에 생화학전준비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는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1925년에 조인된 제네바의정서와 1975년에 채택된 생화학무기전파방지조약에도 생화학무기의 개발과 획득,생산과 시험,저장과 배비를 전면불허하고 이것을 어긴자들을 국제재판에 회부하여 엄벌에 처하게 되여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탄저균으로 말하면 24시간안에 인체의 기능을 완전마비시켜 그 치사률이 95%이상에 달하는것으로 하여 일명 《공포의 무기》,《악마의 무기》로 불리우고있으며 국제법적으로 개발,보관,이동이 엄격히 금지되여있다. 폭로된 사실은 이처럼 위험천만한 살인무기를 남조선에 제 마음대로 끌어들이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을 멸족시키기 위해 발광하는 현대의 야수들이며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희세의 날강도들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드러난 미국의 세균무기실험진상은 미국이 남조선에서 감행하고있는 치떨리는 생화학전범죄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세균무기와 화학무기를 대대적으로 사용하여 수많은 우리 인민들을 무참히 살륙하였으며 전후에도 남조선도처에 세균연구소들을 설치해놓고 세균무기실험을 감행하고 2원화학무기,고엽제를 비롯한 화학무기와 유독성화학물질들도 대량 반입하여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하는 천인공노할 실험만행을 저질렀다. 미제야만들은 탄저균보다 독성이 10만배나 강한 보툴리누스균과 같은 극히 위험천만한 세균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세균무기실험을 하는 치떨리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야말로 지난 2차세계대전시기 아시아인민들을 세균전의 실험대상으로 삼고 짐승도 낯을 붉힐 생체실험을 감행한 일제야수들과 다를바 없는 미국판 731부대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의 반인륜적인 핵 및 생화학전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 남조선은 세계최대의 핵화약고에 세계최악의 생화학무기시험장으로까지 되게 되였다. 엄중한것은 미국의 세균전만행이 남조선역적패당의 비호두둔밑에 감행되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의 친미사대매국패당은 《미군이 관련규정과 절차를 준수했다.》느니 뭐니 하는 쓸개빠진 나발을 줴치면서 미국살인마들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는가 하면 미국의 생화학전책동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다. 미국상전이 몸서리치는 생화학무기를 제땅에 끌어들여 끔찍한 실험을 감행해도 찍짹소리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비호두둔하는 남조선통치배들이야말로 천추에 용납 못할 천하역적무리이다. 지금 극악무도한 생화학전도발책동의 범죄적진상이 드러나 내외의 규탄이 높아가는데 바빠맞은 미국과 남조선역적패당은 그 누구의 《생화학무기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니 뭐니 하며 저들의 죄악을 합리화해보려고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 전번에도 우리의 평화적인 과학연구 및 생산기지인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을 《생물무기공장》이라고 생억지를 쓰다가 깨깨 망신당한 미국과 역적패당은 황당한 헛나발을 불어댈수록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더욱 낱낱이 드러낼뿐이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미국의 야만적이고 무분별한 핵 및 생화학전도발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온 민족이 참혹한 재난을 면할수 없다. 온 겨레와 세계량심은 우리 민족과 인류의 머리우에 엄청난 재앙을 몰아오는 특급전범자들인 미국과 역적무리들을 력사의 법정에 끌어내여 가장 준엄한 심판을 안겨야 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12월 24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