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겨레의 통일념원에 악랄하게 도전한
조국해방 일흔돐,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와 열망은 그 어느때보다 높았다.우리 공화국은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하지만 한해가 저물어가도록 북남관계는 개선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그 전도는 더욱 암담해지고있다.이것은 시대착오적이며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고집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도발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뛴 남조선당국의 범죄적망동의 필연적결과이다. 이 한해를 돌이켜보며 해내외의 온 겨레는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도전하여 동족대결소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린 남조선보수패당을 치솟는 분노를 안고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본사기자 심철영
외세와 결탁하여 감행한 반공화국도발소동
올해에도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해치려는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대결망동은 변함이 없었다.그것은 외세와의 공조로 감행한 반공화국도발소동에서 뚜렷이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은 범죄적인 《북핵포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외세와의 반공화국핵공조를 일층 강화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다. 외세와의 반공화국핵공조의 맨 앞장에는 역시 남조선집권자가 서있었다.그는 올해의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려 반공화국핵공조를 비럭질하는 역적질로 흘러보냈다.3월 일본외상 등 주변나라 외교당국자들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핵문제해결이 《안정적남북관계발전》과 《동북아정세안정에 기여》할것이라는 터무니없는 나발을 불어대며 《북비핵화의 실질적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애원한 사실,4월 미국회 하원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가 큰 《안보위협》,《심각한 불안정요인》이라고 나발질하면서 《북핵문제의 해결책은 통일》이라고 떠들어댄 사실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1년이 되는 지난 4월 남조선집권자가 도처에서 유가족들의 곡성이 터져나오는데도 아랑곳없이 대양건너 아메리카나라들에 대한 도피행각에 올라 《북핵불용》이니,《단호하고 단합된 신호》니 뭐니 하고 악청을 돋구며 《대북압박공조》를 청탁한것은 그가 반공화국압살을 노린 외세와의 핵공조놀음에 얼마나 환장해 날뛰였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올해에 남조선집권자는 기회만 생기면 외세의 옷자락을 붙들고 《북핵문제의 시급성》을 운운하며 꺼져가는 반공화국핵소동의 불씨를 살려보려고 발악하였다.그는 국제회의성격도 대상도 가리지 않았다.오로지 외세를 등에 업고 반공화국핵공조를 강화하여 동족을 모해하고 해치려고 기를 쓰고 날뛰였다.얼마전 유럽행각의 길에 오른 남조선집권자가 이 나라,저 나라 수반들앞에서 치마바람을 일구며 그 무슨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역스럽게 놀아댄것은 민족의 운명도,북남관계개선도 아랑곳없이 외세와의 반공화국핵공조에 환장해 날뛴 그의 추악한 몰골을 그대로 폭로해주었다. 웃곬에서 터진 어지러운 탁류가 아래곬물을 통채로 흐려놓는다고 집권자부터가 외세에게 바싹 매달리며 《북핵공조》강화를 애걸하였으니 그아래것들도 저저마다 외세와의 핵공조를 떠들며 그 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정초부터 세계경제연단 45차 년차총회에 코를 들이밀고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마구 걸고든 남조선외교부 장관 윤병세는 그야말로 온 한해동안 외세를 찾아 발바닥에 불이 일도록 분주히 돌아치며 반공화국핵소동에 미쳐날뛰였다.그는 입만 벌리면 《북핵은 남북관계와 동북아지역평화의 암덩어리》라느니,《북의 비핵화가 없이는 평화통일》에 대해 말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요란히 떠들며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었다.또한 미국상전의 《북핵위협》타령에 맞장구를 치면서 반공화국모의판을 뻔질나게 벌려놓았다.이로 하여 미국과 남조선사이에 《북핵공조》강화를 노린 음모책동이 년중 끊임없이 계속되고 그에 대해 매국역적들은 《빛이 샐 틈도 없는 공조》라는 수치도 모르는 망발을 줴쳐댔다. 외세와 야합하여 《북핵포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범죄적인 반공화국핵공조책동은 올해에도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을 가로막고 동족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킨 주되는 요인으로 되였다. 외세와의 공모결탁으로 동족을 해치려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반역적정체는 올해에 그들이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린데서도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올해에도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있어서 반공화국핵소동과 함께 《인권》모략책동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해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되였다.더우기 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핵공조체제가 맥을 추지 못하게 되자 비렬하게도 동족을 터무니없이 헐뜯는 《인권》모략에 더욱 기대를 걸면서 거기에 발광적으로 매달리였다.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구실로 유엔무대를 반공화국모략을 위한 정치협잡판으로 만들려는 남조선보수당국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벌어졌다.남조선당국은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헐뜯는 《유엔인권조사보고서》의 기초로 된 인간쓰레기들의 증언이 거짓날조품으로 판명된데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유엔《북인권토론회》니,《탈북자초청토론회》니 하는것들을 도처에서 벌려놓으며 모략소동의 판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다.그 무슨 《북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력유지》에 대해 수작질하며 유엔인권리사회 제28차회의와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해내는데 그 누구보다 적극 가담하였으며 나중에는 주제넘게 그 무슨 《권고사항리행》따위의 망발을 줴치며 외세의 하수인으로서 악명을 떨치였다. 올해에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공조하여 벌려놓은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은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하는것으로 절정에 달하였다.보수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규탄과 각계층 인민들의 견결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무슨 《북인권》개선을 위한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필요한 지원》에 대해 나발질하며 지난 6월 유엔《북인권사무소》를 기어코 서울에 끌어들이였다.남조선당국이 부디부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는 올해의 6월에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는 유엔《북인권사무소》를 저들의 소굴에 설치한것은 외세와의 반공화국《인권》공조로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동족을 해치려는 보수패당의 망동이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올해에 남조선당국이 외세의 반공화국《인권》모략에 적극 동조하며 민족을 반역한 범죄적망동은 《국회》에서의 《북인권법》조작책동으로 더욱 표면화되였다.보수패당은 유엔에서는 《북인권결의안》이 채택되고 미국은 오래전에 《북인권》관련법안을 채택했는데 저들은 10년이 되도록 《북인권법》을 채택하지 못하고있다고 고아대면서 골수에 배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년중 시종일관 이를 사려물고 날뛰였다. 남조선당국이 지난 6월 우리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라는것을 거들며 미일상전들과 함께 그것을 새로운 《대북압박소재》로 써먹기로 합의한것도 동족을 모해하고 압살할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매국역적들의 추악한 몰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며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핵소동과 《인권》모략책동에 미쳐날뛴것은 올해에 그들이 민족앞에 저지른 가장 엄중한 죄악이다. 외세와의 반공화국핵소동과 《인권》모략책동으로 그 어느해보다도 민족적화해와 단합,통일의 열기로 들끓어야 할 올해를 대결의 란장판으로 만든 매국노,역적배들은 온 겨레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체제통일》의 개꿈을 실현해보려고
올해 3월 남조선의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종욱이라는자는 기구내에 《비합의통일이나 체제통일을 위한 조직》이 존재하고있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저들이 《남북합의가 아닌 다른 형태의 통일》을 비공개로 준비하고있으며 《정부》도 《체제통일》을 연구하는 조직을 운영하고있다고 실토하였다.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말로는 《체제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실제에서는 《체제통일》의 허황한 개꿈에 사로잡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어째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뜻깊은 해로 빛내이자는 우리의 력사적인 호소가 울려퍼지고있을 때 남조선당국자들의 입에서는 2015년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자유민주주의통일을 이룩하자.》느니,어떻게 하나 《북의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느니 하는따위의 도발적망발이 튀여나왔다.특히 남조선집권자는 쩍하면 그 무슨 《통일준비》니,《통일시대대비》니 하고 지껄이였는가 하면 《북의 핵,〈인권〉문제해결의 궁극적방도는 통일》이라고 떠들면서 졸개들을 《체제통일》실현에로 극구 내몰았다.이것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냈다. 집권자의 추동을 받은 남조선보수패당은 온 한해동안 《통일》이후 저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데 대해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면서 《관련법을 정비》한다,《인권문제에 대비》한 론의를 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댔다.올해에 《새누리당》패거리들이 각계의 강력한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제19대 《국회》에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해치기 위한 《북인권법》이라는것을 어떻게 하나 통과시키려고 발광한것도,《북의 변화유도》라는것을 꾀하며 미국상전에 추종하여 《금융제재》의 칼을 빼든것도,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북인권백서 2015》라는것을 발간한것도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체제통일》흉계의 산물이였다. 올해에 남조선당국자들이 《통일외교》의 간판을 둘러메고 외세를 뻔질나게 찾아다니며 저들의 《통일》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는 놀음을 벌려놓은것도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다.지난 9월 해외행각을 끝내고 돌아온 남조선집권자가 《통일》을 어떻게 이루어나갈것인가에 대해 이웃나라와 《다양한 론의를 시작할것》이라고 떠든것은 《통일외교》놀음의 서막이였다.남조선외교부것들도 《통일》을 이루는데서 다른 나라들의 《지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고아댔다.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체제통일》책동에 기승을 부린 남조선당국의 범죄적망동이 북남관계의 파국을 부추기고 전쟁위험만 증대시켰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나온 한해를 통해 우리 겨레는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파괴하고 대결과 긴장을 조성하는 역적무리가 다름아닌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남조선보수패당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깨달았다.
북남관계파괴자들의 흉악한 몰골
올해에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온 겨레의 뜨거운 기대와 열망은 남조선당국의 광란적인 대결망동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 남조선당국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호소에 화답할 대신 년초부터 그 무슨 《진정성》이니,《실천적행동》이니 하는 고약한 망발로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입이 닳도록 《당국회담》에 대해 떠들던 그들이였지만 실지행동은 전혀 딴판이였다. 지난 1월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공화국정부,정당,단체련합회의 호소문이 발표되자 남조선당국은 심히 도전적인 망동을 부리였다.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악의에 차서 비난하는 불순한 삐라들을 군사분계선너머 우리측 지역에 살포한것이다.그에 대한 내외의 단죄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갔지만 뻔뻔스럽게도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면서 삐라살포를 계속 묵인조장할 기도를 드러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며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사소한 움직임마저 허용하지 않는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은 실로 비렬하기 그지없었다. 남조선당국이 6.15공동선언발표 15돐과 조국해방 일흔돐을 기념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악랄하게 가로막은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으며 민족공동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기 위한 북과 남,해외의 지역별준비위원회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온 겨레에게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민족공동행사를 처음부터 달갑지 않게 여긴 남조선당국은 북과 남,해외민간단체들의 실무협의에 부당하게 개입하면서 이미 합의한 행사장소를 변경시킬것을 요구하였는가 하면 그 무슨 《순수한 사회문화교류》를 떠들면서 행사의 《비정치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허용할수 없다고 못박았다.결국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될수 있었던 민족공동행사는 성사되지 못하였다. 북과 남이 서로 오가며 리해를 두터이 하고 신뢰를 다지는것을 한사코 바라지 않는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적정체는 조국해방 일흔돐기념 민족통일대회의 성과적개최를 위한 준비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조국해방 일흔돐을 맞는 올해에 기어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일념을 안은 온 겨레는 민족통일대회를 성과적으로 개최하여 자주통일의 굳센 의지와 기개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고 북남관계개선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표방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또다시 행사의 《비정치성》을 운운하며 훼방질을 일삼았다.하여 조국해방 일흔돐기념 민족통일대회는 북과 남에서 따로따로 진행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남조선집권세력의 골수에 꽉 들어찬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그들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이 바로 온 겨레의 기대와 념원이 어린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파탄시키고 북남관계개선을 악랄하게 저해한 근원이였다. 올해에 남조선당국자들이 쩍하면 떠들어온 북남사이의 《대화》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도 낱낱이 드러났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8월 북과 남은 고위급긴급접촉을 가지고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며 대화와 협력으로 관계개선을 이룩해나갈것을 확약하는 합의를 이룩하였다.하지만 그 좋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를 마련할데 대한 우리의 호소에 귀를 틀어막고 외세와의 공조로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일층 강화함으로써 북남관계개선에는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다. 우리의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진행되고 북남로동자축구대회가 열리는 등 일련의 협력사업들이 진행되였지만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북남합의에 명기된 당국회담은 이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야 열리게 되였다.하지만 그것은 사실상 하지 않은것보다 못한 회담으로 력사에 기록되였다. 불순한 목적을 품고 회담장에 나온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정당하고 북남관계의 절실한 현안문제를 담은 제안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시시껄렁한 문제들만 고집하는것으로 회담에 인위적인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였다.결국 회담은 결렬되고말았다. 올해에 북남관계가 겪은 모진 시련은 남조선당국이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북남관계에서는 그 어떤 전진도 있을수 없으며 설사 대화가 열린다고 하여도 해결될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교훈을 새겨주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동족의 성의있는 노력에 도전하면서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통채로 날려보낸 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극도에 달한 북침전쟁광기
올해에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도의 초긴장상태가 거듭 조성된 사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총포성으로 파괴하며 핵전쟁위험을 조성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절세위인의 애국의 호소따라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해 줄기찬 노력을 기울이였다. 하지만 남조선호전광들은 정초부터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북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전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해왔다.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새해 첫날부터 전투기를 타고 돌아치며 그 누구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능력과 태세》를 갖추라고 고아댔다.그에 이어 다음날 남조선군의 각급 부대들은 화력시범훈련이니,혹한속에서의 생존 및 극복훈련이니,야외기동훈련이니 하는것들을 광란적으로 감행하면서 새해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살벌한 전쟁기운을 조성하였다.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올해에도 동족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도전하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할것이라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주었다. 실제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적환경의 마련을 위해 외세와 감행하는 침략전쟁연습을 중단할데 대한 우리의 제의에 미국과의 련합체제가 존재하는 한 《훈련은 계속될것》이라는 도발적망발로 대답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쌍룡》상륙작전훈련,《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 등 각종 대규모적인 전쟁불장난소동들을 련이어 벌려놓아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였다. 특히 올해에 감행된 《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그 침략성과 도발적성격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군사적도발망동이였다.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그 무슨 《방어》훈련이라고 광고하였지만 그것은 파렴치한 거짓말이다.올해 3월초부터 감행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당시 호전광들은 수많은 병력과 최신공격수단들을 투입한 가운데 그 무슨 《격멸》이니,《단호한 응징》이니 하는 폭언까지 줴치며 《북핵시설장악》,《평양점령》을 가상한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시에는 《북의 핵,미싸일 등 대량살상무기의 공격적제거》를 위주로 하는 새로운 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15》에 따른 모험적인 훈련을 벌리였다.이런것을 어떻게 《방어훈련》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북침전쟁도발에 환장한 남조선호전광들은 내외침략세력의 핵전쟁책동에 대처한 우리 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까지 걸고들면서 무분별한 전쟁광기를 부리였다.호전광들은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대해 《무모한 도발과 위협》이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군사적도발행위에 더욱 광란적으로 매달리였다.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그 누구의 《도발원점과 지휘,지원세력을 초토화》하겠다고 허세를 부리며 자행포에까지 기여올라가 포사격훈련을 지휘하였는가 하면 그의 뒤를 따라 해군참모총장,서북도서방위사령관이라는자들도 덩달아 관하부대들을 돌아치며 《제압》이니,《응징》이니 하고 전쟁바람을 일으켰다. 남조선군부깡패들의 북침전쟁도발소동은 지난 8월 최절정에 달하였다.호전광들은 8월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을 무작정 우리와 련결시키며 반공화국심리모략방송을 재개하였는가 하면 《북포탄발사》사건까지 날조하고 그것을 구실로 전선중서부지역의 우리측 민경초소들을 향해 수십발의 포탄을 마구 쏘아대는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이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당장 전쟁이 터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국면이 조성되였다.내외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광기를 무적의 자위적군력으로 단호히 제압하고 민족의 운명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이 없었더라면 기필코 전면전쟁의 불길은 타번졌을것이다. 올해에 감행된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은 그것이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한 고의적인 도전,계획적인 평화파괴행위인것으로 하여 내외의 더욱 커다란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 8월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진행되고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합의가 이룩되였지만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광기는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았다.호전광들은 북남사이의 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미국과 함께 《2015 통합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사상 최대로 벌려놓아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시초부터 잡쳐놓았다. 북남관계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남조선호전광들의 흉심은 지난 10월 북남사이의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제침략군의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미친듯이 감행한데서 다시금 명백히 드러났다. 올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외세와 작당하여 년중 끊임없이 벌려놓은 침략적인 전쟁연습소동들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북남관계파국의 주되는 요인으로 되였다.북남사이에 대화의 장이 마련되고 아무리 좋은 합의가 이룩되여도 남조선에서 상대방을 위협하는 전쟁도발책동이 계속되는 한 조선반도의 평화는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이 이해의 마지막나날을 보내며 다시금 찾게 되는 교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