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29일 로동신문
론평 인권유린왕초를 폭로한 량심선언
이전 미국정보요원 스노우덴이 미국이 수많은 나라들을 상대로 극비밀리에 비법적인 정탐활동을 진행하고있는 사실자료들을 폭로하여 세계를 들썩하게 한적이 있다.그가 지금도 때없이 비밀자료들을 공개하군 하여 미국을 헤여나오기 힘든 곤경에 빠뜨리고있다. 미국이 감행하는 정탐활동의 내막을 똑똑히 알게 된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행위가 인권,국권을 유린하는 범죄이라고 한결같이 규탄하고있다. 최근에 스노우덴과 같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또 나왔다.그들은 4명의 퇴역군인들로서 미공군에서 복무한 이전 무인기조종사들이다. 미국 뉴스웨브싸이트 《트루스딕》에 의하면 이전 무인기조종사들은 오바마행정부가 《반테로전》의 명목으로 무인기타격을 가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들을 비롯한 무고한 인민들을 수많이 살해한데 대해 규탄하는 공개적인 항의편지를 련명으로 오바마와 국방장관,중앙정보국장에게 보냈다. 편지에서 그들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의 기간에만도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예멘,소말리아 등 여러 나라들에서 벌린 미군의 무인기타격작전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의 90%가 무고한 사람들이라는것,자기들은 미국시민들과 미국법보호를 위해 군대에 복무하였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려고 전쟁판에 나서지 않았다는것,세계도처에서 미군에 의해 저질러지고있는 이러한 무차별적만행과 관따나모수용소 등에서 감행되고있는 비인간적고문행위가 《이슬람교국가》와 같은 무장단체들의 증오심에 찬 테로행위들과 오늘의 세계적불안을 산생시켰다는것 등에 대해 폭로하였다.또한 자기들은 무인기작전계획의 효과에 대해 공개적으로 속이고있는 미국지배층의 무책임성,비법적인 무인기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수많은 희생자들을 만들어낸 빠리공격과 같은 테로의 악순환을 더는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을수 없어 진실을 까밝히기로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미공군의 이전 무인기조종사들이 오바마행정부 성원들에게 보낸 편지는 부정의를 《정의》라고 광고하면서 그 막뒤에서 온갖 인권유린행위를 다 저지르고있는 미국을 폭로규탄한 량심선언이다. 무인기타격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는 새로운 전쟁방식은 인간살륙에 환장한 미국이 제일먼저 착상한것이다. 미국은 2001년 11월 중순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대상인물들을 학살하는데 무인기들을 사용하였다.그때에 재미를 본 미국은 무인기들의 출격회수와 작전범위를 나날이 확대하여왔다. 한 외국잡지가 2012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파키스탄에서는 미군의 무인기공격으로 8년동안에 민간인들을 포함하여 1 900~3 200명이 사망하였다.그 사망자들중에는 어린이들과 녀성들도 적지 않았다.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예멘 등 나라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미국이 감행하는 무인기전쟁은 실지에 있어서 피비린내나는 인간살륙전이며 참혹한 인권유린범죄이다. 무인기들을 리용한 미국의 인간살륙전이 얼마나 끔찍하였으면 몇해전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가 미국에는 세계인권재판관으로 처신할 권리가 없다,파키스탄,소말리아,예멘에서 미국이 무인기들을 리용하여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고있다고 하지만 그로 하여 민간인들이 죽고있다고 오바마정권을 호되게 비평하는 기사를 신문 《뉴욕 타임스》에 실었겠는가. 오바마도 무인기공격문제를 론하면서 자기 보좌관들에게 자기는 《정말로 사람잡이명수》라고 자랑한적이 있다고 한다.이런자가 대통령을 해먹고있는 미국이 과연 어떤 나라인가에 대해서는 긴 설명이 없이도 잘 알수 있다. 세계도처에서 피비린내나는 침략전쟁과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삼고있는 미국은 둘도 없는 인권유린왕초이며 최악의 인권범죄국이다. 지난 10월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이 이 나라 북부 쿤두즈주에 있는 병원을 1시간이상 무차별적으로 폭격하여 어린이들을 포함한 50여명의 환자들과 의료성원들을 학살한 사건은 미국이 인권옹호국이 아니라 악의 원흉이며 국제법도 인도주의도 안중에 두지 않는 만민의 원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에 미군에서 복무한 4명의 이전 무인기조종사들은 자기들에게 앞으로 어떤 압박과 생활상곤난이 오겠는가를 모두 각오하고 공개편지를 썼다고 한다.미국에서는 고용자가 고용주의 부정행위를 고발하면 다른 고용주들은 그를 절대로 채용하지 않는것이 하나의 관습으로 되여있다.이전 무인기조종사들은 정부가 주는 돈을 바라고 전쟁터에 나간 고용자들이였고 정부는 고용주였다. 미국사회는 이처럼 정의를 짓밟고 량심적인 인간들의 인권을 박탈하는 반인민적,반동적사회이다. 오바마정권은 남의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해결에 열성을 부릴것이 아니라 저들이 세계도처에서 저지른 인권유린범죄들에 대해 사죄하고 해당한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강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