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도발적망동

 

지난 14일 남조선국방부 장관 한민구가 《전군주요지휘관회의》라는데서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와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대해 걸고들다 못해 나중에는 《도발의지》이니, 《예측불가능》이니 뭐니 하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망발까지 함부로 줴쳐댔다.

날로 강화되는 우리의 막강한 군사적위력앞에 질겁한자의 단말마적인 발악인 동시에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특대형도발이 아닐수 없다.

원래 한민구는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

해마다 수차례에 걸쳐 남조선에서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미국의 핵타격수단들과 첨단살인장비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이 벌어지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또 최근 남조선군부가 막대한 《국민》혈세를 탕진해가며 미국의 첨단무기구입과 무장장비의 자체개발에 열을 올리고있다는것도 역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국방부수장으로서 한민구가 저들의 범죄적행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만을 문제시하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철면피한자가 또 어디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구태여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에 대해 말한다면 이것은 미국의 침략위협을 끝장내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것이다. 

핵을 가진 침략자들과는 핵으로 맞서고 침략자들의 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낼수 있는 무진막강한 군력이 있을 때 평화와 안정이 보장될수 있다는것은 력사에 새겨진 철의 진리이다. 우리가 병진로선을 높이 들고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의 길로 나가는것도 만일 미제가 이 땅에 전쟁의 불집을 일으킨다면 침략과 전쟁의 원흉 미국에게 그 참화가 어떤것인가를 맛보게 하기 위해서이며 종국적으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종식시키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우리의 전쟁억제력강화는 그 무엇으로써도 도발로 매도될수 없다.

《예측불가능》이니 뭐니 하는 나발도 《천안》호사건이나 《북무인기사건》, 지난 8월 《지뢰폭발》사건과 같이 때없이 모략극을 날조하여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지난 10월과 같이 북남사이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가 열린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시작전날부터 전쟁광기를 부려대며 비리성적이며 비인도주의적으로 놀아댄 한민구를 비롯한 남조선군부패거리들에게 적합한 말이다.

문제는 미국의 식민지노복, 세상돌아가는 리치도 모르는 천하바보 한민구가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망발들을 늘어놓으며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는데 있다.

우리 혁명의 수뇌부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천만군민의 마음의 기둥이며 이것을 모독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에 칼질을 해대는것이나 같다.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최고존엄을 모독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서치 않는것이다.

제아무리 천하에 둘도 없는 동족대결광이고 《한》없이 《민》한 똥개라 할지라도 이것만은 명심하고 입부리를 바로 놀렸어야 한다. 더우기 우리는 이미전에 한민구에게 혀바닥건사를 잘못하다가는 비루한 명줄마저 부지할수 없을것이라는데 대해 수차 경고한바 있다.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

한민구는 이제라도 공동묘지에 묻힐 제 자리나 보아두는것이 좋을것이다.

김 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