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9일 로동신문
정론 세계는 보게 될것이다
1
지구가 뒤흔들렸다.세계가 한꺼번에 시선을 돌려 조선을 보고있다.이는 정의의 뢰성,이는 평화의 웨침,이는 승리의 선언-바로 백두산대국이 세계우에 번쩍 솟는 력사의 화산폭발이였다.민족의 태를 묻어 유구반만년,이 조선이 세계를 향해 이름떨친이래 이렇듯 감격의 격파가 삼천리에 일고 세계로 뻗친적 있었던가. 무변광대한 우주의 신비함을 다 모아도 비길수 없는 큰 힘이였다.민심도 수소탄분출이였다.거대한 핵융합의 폭발력과 같이 순간에 온 나라가 몇천만℃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고 그 기세는 이 큰 지구도 모래알처럼 가볍게 여겨질만큼 저 하늘끝에 닿았다.조선의 수소탄벼락에 얼이 빠진 무리들은 풀숲에 숨어 우는 소리마냥 맥빠진 넉두리만 외우고있다. 이제 무엇으로 더 해볼것이 있겠는가. 이제 이 나라앞에 맞설 상대가 어데 있을텐가. 지난 세기에 있은 한 나라의 수소탄시험은 그 충격파가 무려 지구를 세바퀴나 돌았다고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세계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조선의 수소탄폭음의 위력은 결코 그 물리적세기로만 측정할수 없을것이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승리와 영광의 해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을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열어제낌으로써 온 세계가 주체의 핵강국,사회주의조선,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보게 하라!… 우리 원수님의 이 력사적친필은 수소탄성공의 진짜위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다. 조선의 지위가 단번에 바뀌였다.로씨야의 한 정치분석가는 《평양이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미싸일을 가지고있는것은 세계적인 세력구도에서 커다란 변화로 된다.아시아태평양에 힘이 대등한 지역렬강이 출현하게 될것이다.》라고 하였다. 크지 않은 나라이며 가장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는 나라가 인류최강의 힘을 쥐고나섰다.자기의 수천배나 넘는 지구를 단번에 들어올린셈이다.수소탄보유국들중에 조선은 령토가 제일 작다.그러나 그 수소탄으로 누가 진짜 악마의 제국을 징벌하고 세계에 정의의 질서를 세울수 있는가.조선이다! 이런 나라를,이런 강대한 당과 인민을 왜 우러러보지 않을수 있겠는가. 참으로 좋다.이런 때를 가리켜 흥하는 세월,만복이 주렁지는 황금세월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조선은 지금 세계최강의 보검만이 아니라 문명강국의 대전환기를 맞이했다.수소탄과 문명부흥이라는 쌍마에 오른것이다.힘도 최고의 힘이다.문명도 최상의 문명이다.정의의 핵보검과 문명강국을 더하면 그것이 바로 천하제일강국이 아니겠는가.이것이 바로 우리 당의 병진로선의 승리이다. 과학기술전당은 광명한 미래에로 가는 렬차의 차표를 팔아주는 매표소나 같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1월 1일 이 희한한 전당의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는 새해의 첫문을 과학으로 열었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남기시였다. 병진의 쌍마를 타고 미래행차표를 뗀 조선,이런 위대한 나라,위대한 당과 인민의 양양한 전도와 폭발적인 비약은 력사에 보기 드문것이다. 수소탄은 강국의 억년반석,문명부흥은 그우에 꽃피울 우리의 꿈이다.힘을 지닌 우리의 비약은 메가톤급의 속력으로 세계의 눈을 끌고있다.10년이 1년으로 함축되고 천지개벽의 해가 흐를수록 조국은 그 모습을 완전히 바꾸고있다.벌써 한두해전이면 아득한 몇십년전처럼 느껴지고 한해사이에 이루어진 사변과 기적만 적자고 해도 가슴이 뻐근하다.이 천지개벽의 속도는 초음속이고 그 경지는 세기의 격차와 맞먹는 최고의 문명이다.이것은 수백만분의 1초에 거대한 열핵에네르기를 방출하는 수소탄의 폭발력과 다를바 없다.세계의 눈으로 볼 때 그것은 수소탄지진과 맞먹는 또 하나의 《조선충격》이다. 다음과 같은 몇가지 측면만으로도 그것은 충분히 말할수 있다. 《진로변경》과 《핵포기》가 없으면 더는 앞날이 없다는 미국식궤변에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어두워진 이 세계에 있어서,장기간에 걸쳐 미국과 그 추종세력과 생사의 대결을 치르고있는 나라에서,유엔의 거수기를 발동한 수차례의 제재결의와 수백페지에 달한다는 제재목록으로 생존공간을 극도로 압박하여 이제는 《붕괴》가 시간문제로 되였다고 생각하던 조선에서 천지개벽이 일어난다는것은 하늘과 땅이 뒤집히는것과 같은 하나의 신화이다.이것은 조선의 그 어떤 전설적힘에 대한 과시나 조선에 대한 세계의 어두운 시각에 벼락을 내려치는 가슴후련함으로만 그치는 이야기가 아닐것이다. 때가 왔다.어제는 무르익었고 래일은 추억하게 될 바로 지금이다.드디여 세계는 얼어붙은 력사의 동토대를 부시며 이 조선이 승리의 채광을 안고 자기의 머리우에 떠오르는 그 광경을,그것으로 하여 보다 정의롭고 아름다와진 자기의 달라진 새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그날은 백전백승의 70년을 경축하는 우리 당의 명절,무한한 격정에 가슴뿌듯했던 10월의 높은 연단이였다.우리의 《세계는 조선로동당이 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백두산대국을 어떻게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입니다.》 력사가 증명한 승리는 적지 않았다.그중에는 한 민족의 긍지로 그치는것도 있었고 그것을 넘어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은것도 있었다.그것은 처음에는 세인의 주목을 끌고 점차 시간의 흐름과 함께 하나의 대세를 이루며 어느덧 세상을 새로운 궤도우에 세워놓았다. 조선의 강국시대와 미국의 폭정시대가 자리를 바꾸게 될것이다.먼 후날 력사가들은 오늘의 2016년을 조선의 대도약과 세계의 극적인 변화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점으로 기록하게 될것이다.그 리유는 명백하다. 조선의 승리,그것이면 이 세상의 모든 갈망과 몸부림에 가장 명백한 진로를 열어줄수 있다.그것이면 불행하고 미래가 어두운 인류의 손에 마지막희망의 홰불을 쥐여줄수 있다. 무엇보다도 력사상 가장 아름다운 정의와 가장 강한 신념이 맞이하는 장엄한 승리를 보게 될것이다.자주성의 완전한 실현이라는 인류최상의 리념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횡포한 제국주의와 맞서 존엄과 원칙과 량심을 지켜 그렇게도 장구한 피의 대결전을 치르며 마침내 온갖 전횡과 통치를 꺾어버렸다.가고싶어도 남들은 못 간길,갈수도 없었던 길을 죽음을 각오하면서도 기어이 가고야만 이 세계의 유일한 나라였다.피와 죽음과 불바다와 무수한 험산험로를 헤쳐 마침내 승리의 상상봉에 올라서는 력사적순간을 보게 된다는것은 얼마나 경이적인 사실인가. 오로지 자기의 위대한 수령과 당만을 굳게 믿고 전쟁보다 더 격렬하고 죽음보다 더 힘들었던 고난의 해들을 헤치면서도 굴함없이 싸워온 이 나라의 영웅적인 인민들이 드디여 세상이 우러러보게 될 천하제일강국의 첫 주인으로 들어서게 된다는것은 얼마나 눈물겹도록 가슴벅찬 사변이며 하늘도 삼가 머리숙여 경의드릴 력사의 기적인가. 조선의 승리,그것은 또한 인류가 기대할수 있는 마지막희망에 대한 증명으로 될것이다.여기서 특별히 말해야 할것은 우리가 일떠세우게 될 천하제일강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의 문명시대라는 새로운 세계를 펼쳐보이게 된다는것이다.이것은 인류에게 있어 하나의 거대한 발견으로,한단계의 진보로 된다. 오랜 세월 문명은 인민이 창조해왔지만 그것의 향유자는 극소수의 부유계층이였다.이것은 문명의 불평등이며 비극이다.오늘 이 땅의 천지개벽은 인민이 세계적문명의 최상의 향유자로 하나하나 올라서는 과정이고 모든 꿈의 실현이란 인민이 처음으로 문명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는것이다.그것은 우리 당의 최고의 리상이 실현되는 거대한 사변,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의 력사적승리의 선포로 될것이다.그것은 인류에게 어느 인민이나 모든 행복과 문명에 대한 권리와 향유의 세기적숙망을 얼마든지 이룰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게 될것이다. 만약 이 모든것이 움직일수 없는 래일의 현실이라면 조선의 승리는 이 나라의 기적으로만 되지 않을것이다.세계는 어느덧 력사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될것이며 조선의 승리를 보면서 달라진 자기의 새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악의 축》과 《핵포기》를 떠들어대며 우리의 무장해제를 강요하고 침략전쟁에 끈질기게 매달리던것으로부터 그것의 총파산을 공인하고 렬강들의 전렬에 조선의 자리를 내여주고 새로운 질서와 힘의 구도에 줄을 맞추는 자기를 보게 될것이다.미국에 추종했던 모든 나라들의 방향전환이 잇달으고 유엔은 수없이 반복해온 제재결의와 압박공조들을 력사상 최악의 오점으로 기록하는 자기를 보게 될것이다.그 누구의 변화를 기다리던것으로부터 자기가 변해버린 엄청난 현실앞에 서게 될것이며 《급변사태》와 《은둔국가》를 입버릇처럼 떠들던 때로부터 누구나 부러워하는 황홀한 문명국가를 따라배우는 자기를 보게 될것이다.눈부시고 끝없이 번영하는 동방의 천하제일강국에 대한 무수한 이야기들이 세계의 화제로 떠오르고 쉼없이 찾아드는 평양행은 사람들에게 누구나 꼭 가고싶은,정이 끌리고 뜻이 끌리는 희망행으로 될것이다. 이것으로 하여 우리 행성은 보다 평화롭고 아름답게 가꾸어질것이다.우리의 21세기는 인류의 재앙인 미국의 종말과 함께 예속과 불평등이 없는 자주화되고 참답게 번영하는 새 세계의 첫문을 열어제끼게 될것이다.
2
우리가 내다보며 그려보는 앞날은 적어도 이렇다.적대감이 골수에 박힌 원쑤들은 이것이 환상이고 기만이라고 떠들것이고 그에 눈과 마음이 퇴색해버린 사람들은 어리둥절해질것이다.지각이 있는 사람들이라 해도 가혹한 역경이 막아나선 나라에서 이런 기적이 과연 일어날수 있겠는가 하는 의혹을 버리지 못할수도 있을것이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명백하다.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다! 밤이 지나면 해가 뜨고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것을 과연 누가 의심할수 있겠는가.앞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온 세계가 우려와 동정의 눈길로 바라보던 나라가 그 모든것을 딛고 일어나 막대한 국력을 가진 나라도 보여줄수 없는 수소탄위력과 같은 천지개벽을 일으킨 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그것을 충분히 설명할수 있다.좀더 폭을 넓혀서 70여년에 걸쳐 단 한번의 실패를 모르고 승리만을 련속해온 백전백승의 력사와 전통에 대해 말한다면 보다 확고한 결론을 내릴수 있을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어느 당이나 수없이 갈길을 찾고 그것이 리해관계에 따라 때없이 바뀌여지는것이 보편적이며 그로 하여 좌절과 불안은 피할수 없는 그림자와 같다.그러나 우리의 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변할수 없는 오직 한길이며 따라서 우리의 승리는 반드시 그렇게밖에 이루어질수 없는 법칙으로,과학으로 된다. 우리의 길은 가면 반드시 이기는 길이다.가면 과학이고 바꾸면 비과학이다.가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다.어려울수록 더 곧바로 가고 멀리 갈수록 더 끝까지 가야 한다.정확한 침로가 있고 밝히는 등대가 있으며 무적의 전투함이 있는 한 승리의 대안까지는 《반드시》이다. 위대한 당이 이끄는 인민을 위한 길,당과 함께 인민이 가는 길은 최고의 정의이며 최고의 과학이다.돈과 권력은 비과학이며 인민을 떠난 모든것은 부정의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인민대중이라고,인민이야말로 백과사전이라고 늘 외우시였다.우리 수령님은 바로 이 인민을 위한 과학의 길의 첫 개척자이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길이 영원한 과학적승리의 길로 꿋꿋이 이어지도록 만능의 열쇠를 다 마련해주시였다.주체의 길도 인민의 존엄을 위한 길이고 사회주의도 인민의 영원한 세상이다.우리 당이 펼친 오늘의 문명강국의 눈부신 변혁도 인민사랑,멸사복무의 고귀한 대업이다. 적들이 그렇게도 공포에 떠는 우리의 수소탄도 다름아닌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인민의 운명을 지켜 결단코 틀어쥔 인민수호의 보검이다.세계를 통치하기 위해 미국이 가진 핵과 정의로운 인민을 위해 위대한 당과 군대가 틀어쥔 핵은 그 근본이 다르고 그 사명이 다르다.제국주의는 전쟁이라는 《식량》을 먹어야 생존하지만 인민은 그렇지 않다.전쟁은 제국주의의 다른 이름이고 진정한 평화는 인민의것,위대한 당의것이다. 바로 세상에서 인민을 하늘로 떠받들고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진 위대한 어머니이기에,인민이라는 자기의 아들딸들을 승냥이들의 칼부림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하여 우리 당은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두발을 버티고 서서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지킬 대결단을 내린것이다.력사에 이런 고마운 당,이런 우러러 눈굽이 젖어드는 어머니당이 또 어데 있으랴. 그 위대한 당은 바로 우리의 위대한 정의가 곧 승리로 되는것은 아니다.그것이 승리로 되기까지에는,그 승리가 과학으로 되기까지에는 그것을 이끌어줄 위대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야 한다.인민이 처음으로 들었던 그이의 연설은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라는 열렬한 호소로 심장을 울리였다.그렇게 시작되여 동무들! 승리를 확신합시다,밝은 미래는 우리 인민의것입니다라는 준엄했던 8월의 호소에 이어 시간도 우리 편에 있고 정의도 우리 편에 있다는 든든한 배심을 받아안으며 우리는 그이와 생눈길천만리를 헤쳐왔다. 한다면 반드시 하고 이긴다면 반드시 이기는것은 우리 인민이 위대한 그이는 이 시대의 강대한 승리의 주인이시다. 당중앙은 위성발사를 승인한다.2012년 12월 12일 오전 10시에 발사할것!… 정확한 결단,정확한 시간이였다.세계는 곧 조선의 대지를 박차고 누구도 예견 못한 궤도를 따라 날아올라 단번에 우주에 진입하는 우리 위성의 경이적인 대성공을 지켜보았다.모든 결심은 언제나 가장 정확히 계산된 과학적결심이고 정하는 시간은 언제나 틀림없는 완전무결한 성공만을 가져왔다. 당중앙은 수소탄시험을 승인한다.2016년 1월 6일 단행할것!… 당중앙이 내린 명령에 따라 당중앙이 정한 날자에 과감히 단행한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우리의 승리는 《혹시》가 아니라 《반드시》이며 원수님의 결심은 곧 과학이라는 확신을 또 한번 세계앞에 보여주었다. 언제나 그랬다.4년의 날과 달에 우리는 당중앙이 결심하고 약속한 모든것이 곧 기적과 변혁으로 바뀌는 승리의 세월을 매일같이 꿈을 꾸듯 수없이 목격해왔다.과연 해낼수 있겠는가고 생각했던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이였다.그것이 완공되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남들이 장담해나섰던 라선의 백학동살림집건설이였다.이것만은 진짜 힘들겠다고 가슴을 조이기도 했던 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였다.현재 우리의 조건에서는 엄두도 낼수 없는것이라고 손을 내저었던 지하전동차개발과 평양국제비행장건설이였다.수소탄성공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그런데 지금 우리는 무엇을 보고있는가.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완공한 우리의 용감한 청년들은 벌써 다음단계의 새 발전소건설에 달라붙어 그것을 뜻깊은 당대회에 드리는 선물로 완공하려는 상상밖의 목표를 내세웠다.이해의 첫아침부터 우리의 지하전동차 1호가 기운차게 땅속을 누비고 과학기술전당이 밀물처럼 찾아드는 첫 손님들을 맞이했다.미래과학자거리의 살림집들에서는 벌써 행복의 옥동자들이 태여났다.1월 6일 10시의 수백만분의 1초와 함께 우리는 수소탄보유국인민으로 다시 태여났다. 우리의 위대한 세계에 축적되여있는 핵탄으로는 지구를 몇십번이나 깨뜨릴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아직까지 인류의 민심은 고사하고 한 나라의 민심도 움직일수 있는 힘은 사실상 없다.우리 원수님의 힘은 그 어떤 수소탄의 메가톤급의 폭음이나 권력의지에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고금동서에 일찌기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정의에 대한 고결한 사랑,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인류에 대한 원대한 사랑이다.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그이의 천재성과 비범출중한 전략가,로련한 정치가로서의 령도실력,하늘땅이 깨여져나가는것과 같은 과감한 결단들,상식과 관례를 초월하는 대기적을 련속 창조하시는 놀라운 힘은 바로 이 진실하고 웅대하며 뜨거운 사랑에서 쉼없이 솟구치는것이다. 지어먹은 마음과 심장이 발휘하는 힘은 다르다.어머니의 힘이 강한것은 바로 그때문이다.조국에 전쟁이 닥쳐왔던 지난해 8월,사랑하는 인민을 내 살붙이들이라고 부르시며 그들의 머리우에 불구름이 드리웠다고 생각하니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제국주의폭제와 압력으로부터 이것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하였다,자기의것,이 하나를 놓고 몇개의 대학을 나온 심정이였다고 그리도 절절히 외우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희생과 고생과 슬픔을 다 합쳐 순간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혁명의 길이라고 하시며 일분일초의 휴식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초인간적인 혁명시간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그이, 그래서 27마력의 목선도 철갑의 함선보다 더 편히 여기시였고 사품치는 섬초소의 날바다도 당중앙의 뜨락처럼 기꺼이 넘나드시였다.하루도 아닌 조석으로 강산이 변하는 세월로 바꾸시고 야전차,렬차강행군에 이어 저 하늘에도 강행군비행운을 새기신다.그 사랑이 숨죽었던 이 나라의 바다도 길들여 황금해로 만든것이 아니던가. 지난해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신 우리 원수님께서는 초겨울에 억수로 쏟아지는 찬비도 아랑곳없이 외투자락이 흠뻑 젖도록 《이채어경》을 이룬 포구며 사업소의 곳곳을 다 돌아보시였다.그걸음으로 물고기랭동저장실에도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산더미같이 쌓인 물고기산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느라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는데 그이의 젖었던 외투에는 하얗게 성에가 불리였다.그이께서는 전혀 느끼지 못하신듯 병사들과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이게 된것이 못내 기쁘시여 시종 감격에 겨워하시며 보시오,물고기가 아니라 금괴들을 쌓아놓은것 같지 않소라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원수님의 옷자락에 맺힌 하얀 얼음과 끝없이 기쁨에 넘쳐 지으신 그이의 환하신 미소,초겨울의 차거운 비발과 선뜩한 얼음을 느낄수 없으실만큼 그렇게도 열렬하고 희열에 넘치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이것은 작아도 큰 이야기이다.우리의 수소탄의 진짜세기도 어떤 첨단급의 측정기구가 아니라 이 사랑의 깊이를 알 때 정확히 계산할수 있을것이다.조선이 무슨 돈과 잠재력이 있어 문명강국의 대변혁을 련속 일으키고있는가고 계산기를 두드리며 제재목록을 들여다볼 필요가 없다.천지개벽의 진짜속도,진짜높이도 바로 이 사랑의 열도를 알아야 정확한 대답을 찾게 될것이다. 악의에 찬 중상과 으르렁대는 제재소동,매일같은 의사표명,분주스러운 쑥덕공론으로 또다시 세계는 소란하다.그러나 새로운 강국의 출현은 언제나 진동을 동반하는 법이다.그것은 인류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진리가 증명되는 과정이며 희망의 서광이 날이 밝듯 다가오는 시간일뿐이다.조선의 승리가 과학인것만큼 조선의 앞길을 막으려는 모든 발악적인 책동이 자멸할수밖에 없는것 또한 과학이다. 천신만고의 값비싼 피와 눈물과 희생의 큰 산을 넘고 머나먼 진펄을 헤쳐 드디여 천하제일의 완벽한 힘의 보검을 쥔 조선의 앞날은 영광의 천리길,만리길로 광활하게만 열려있다.위대한
* *
여기에서 오늘의 세계를 잠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한마디로 이 세계는 치명적인 위험과 무서운 조락을 예고하는 몇가지 중병에 걸려있다.이 지구를 실제적으로 통치하는 보이지 않는 악마의 세력들은 세계를 재분할할것을 꿈꾸고 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일어나지 않았을 뜻밖의 전쟁들과 그칠새 없는 동족간 대결들,잇달은 제도전복사태들,약육강식의 지배권쟁탈전과 같은 사태들이 계속 확대되고 그 모든것은 마치도 짜놓은 프로그람에 따라 진행되는것과 같은 놀라움에 잠기게 한다.이 동란으로 피해를 입는것은 무고한 절대다수의 인민이다.이제는 피난민수가 6,000만명을 헤아리고 지난해에는 지중해에서만도 3,771명이 물에 빠져 죽었다.미국에서는 지난해 경찰이 총으로 쏴죽인 사람만 해도 사상최고기록으로서 986명이나 된다고 한다.여기에 자본주의적인 탐욕과 략탈행위로 행성의 생존공간도 사상최대로 파괴되고있다. 일찌기 어느 한 철학가는 세계란 걸음마다 펼쳐보는 책이라고 했다.그러나 오늘의 세계는 걸음마다 다시 보게 되는 반복이며 교조이다.이 나라,저 나라나 세계는 어디를 가보나 정치풍토,경제방식,문화생활 등 모든것이 다 엇비슷하며 어느 도시에 가보나 건물과 거리들과 사회의 공기도 지어 옷차림과 음식문화까지도 한모양새로 되고있다.모든것이 따분하고 단조로우며 무미건조하다.양키식세계화는 생존공간만이 아니라 정신문명도 파괴해버리고있다. 여기에 미국웨브싸이트에 실린 《자본주의는 더러운 세계》라는 글의 몇대목을 적어본다.《현재 미국내에서는 현 사회현상에 반항하는 결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2015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찾고 쓰인 단어가 바로 사회주의이다.… 2013년에 미국 시애틀시의회선거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선택당이 승리하였다.유력한 정치 및 경제재단들이 사회주의세력들의 진출을 막아보려고 각방으로 훼방을 놀았지만 허사였다.》 자본주의상징인 미국땅에서 벌어진 이 사실이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참으로 의미심장한것이다.그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승리가 과학이라면 미국에게는 그 종말이 과학이라는것을 객관적으로 시사해주기때문이다.그것은 또한 오늘날 인류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있으며 조선의 승리와 그 눈부신 빛을 가로막는자들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신랄히 반증하고있다. 세계는 무엇인가 자기가 달라지기를 바라고있다.인류는 무엇인가 도처에서 희망을 찾고있다.드디여 그 간고한 진통과 오해와 몸부림끝에 선명하고 아름다운 눈부신 해돋이를 맞이할 때가 된것이다.그것은 바로 지구의 동쪽 백두산의 나라 조선에서 솟는,력사의 온갖 쓰레기들을 저 멀리 력사의 지평선너머로 처박아버리며 거연히 솟아오르시는 정의의 태양,위대한 동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