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30일 로동신문

 

김양건동지의 략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동지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인 주체31(1942)년 4월 24일 품팔이와 삯빨래로 생계를 이어가던 극빈한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김양건동지는 해방후 당과 수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유능한 일군으로 자라나 당중앙위원회의 중요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하였다.

일찌기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초소에 섰던 김양건동지는 당과 수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청년동맹일군을 거쳐 주체62(1973)년부터 대외문화련락위원회 지도원으로 일하였으며 주체66(1977)년부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 지도원,부과장,과장,부부장으로,주체86(1997)년 2월부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 부장으로,주체96(2007)년 3월부터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부장으로,주체99(2010)년 9월부터 당중앙위원회 비서 겸 통일전선부 부장으로 사업하면서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우리 당의 조국통일방침과 대외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김양건동지는 주체99(2010)년 9월부터 당중앙위원회 위원,정치국후보위원으로,주체104(2015)년 2월부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사업하였다.

김양건동지는 주체87(1998)년 최고인민회의 제10기때부터 지금까지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김양건동지는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특출한 공로로 하여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과 김정일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로력영웅칭호와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많은 국가표창을 받았다.

김양건동지는 주체104(2015)년 12월 29일 6시 15분 교통사고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김양건동지는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였다.

김양건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우리 당과 혁명위업에 바친 그의 투쟁공적은 길이 남아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