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일 로동신문

 

고 김양건동지의 장의식 진행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양건동지의 장의식이 12월 31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되였다.

장의식장인 서장회관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장 가까운 전우로서 일편단심 당과 수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생을 깡그리 바쳐 투쟁하여온 우리 당과 인민의 훌륭한 아들 김양건동지를 잃은 커다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인 김영남동지,황병서동지,박봉주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박영식동지,리영길동지,양형섭동지,김원홍동지,곽범기동지,오수용동지,김평해동지,최부일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를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당,무력,정권기관,내각,성,중앙기관 일군들,고인의 유가족들이 장의식에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고인의 령구옆에 서있었다.

고인의 유가족들,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이 령구발인에 앞서 고 김양건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추도곡이 장중하게 울리는 가운데 고인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령구를 향하여 《령구에 들어 총!》을 하였다.

고인의 령구를 실은 자동차는 신미리애국렬사릉을 향하여 떠났다.

김양건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속에 참다운 혁명가,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성장하였으며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중대한 력사적시기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의 강화발전과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온갖 지혜와 정력을 바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런 충직한 혁명전사를 잃은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김양건동지는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자신의 충실한 방조자,친근한 전우였다고 하시면서 혁명전사의 생을 값높이 빛내여주시였다.

수도시민들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확고한 혁명적원칙성과 겸손한 품성을 지니고 우리 당의 숭고한 애국,애족,애민의 리념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길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김양건동지를 잃은 크나큰 슬픔을 금할수 없어 발걸음을 멈추고 령구차를 오래도록 바래웠다.

령구차는 신미리애국렬사릉에 도착하였다.

렬사릉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정렬해있었다.

영결식이 진행되였다.

애국가의 주악에 이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추도곡이 울리고 조총이 발사되는 가운데 고인의 유해가 안치되였다.

고인의 유가족들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흙을 덮었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김양건동지의 묘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조국통일방침과 대외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김양건동지가 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와 조국통일의 날을 보지 못한채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난데 대한 비통한 심정을 안고 고인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양건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혁명전사의 고귀한 삶과 투쟁공적은 우리 당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