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일 로동신문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여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무한한 격동속에 받아안은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세찬 격정과 흥분으로 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믿으시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알곡생산계획을 반드시 수행할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력사적인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새겨볼수록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식량문제,먹는 문제해결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받들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얼굴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지난해의 경험과 교훈은 우리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지니고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 때 그 어떤 어려운 난관도 과감히 뚫고나갈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패배주의에 빠져 앉아뭉개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인민생활문제가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라는것을 깊이 새기고 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총결사전을 벌려나가겠다.

견인불발의 의지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결사전을 벌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협동벌마다 만풍년의 농악소리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이것이 새해의 첫 기슭에 선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고 맹세이다.

우리앞에는 뜻깊은 올해의 알곡생산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키겠다.현실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며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투쟁해나가겠다.

오늘날 사회주의협동벌은 우리 당,우리 사상,우리 제도를 옹호보위하기 위한 총포성없는 대격전장이다.우리는 우량품종과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다그치며 영농공정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반드시 풍년낟가리를 높이 쌓음으로써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짓부셔버리겠다.또한 축산부문에서 생산을 빨리 장성시키고 남새온실,버섯생산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겠다.

조석으로 강산이 변하는 새로운 천리마시대,만리마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당중앙이 정해준 침로따라 전속으로 내달림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농업성 부상 리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