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3일 로동신문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태양의 위업은 영원불멸하리

뜻깊은 새해를 맞은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새해가 밝아왔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새해를 맞이한 크나큰 격정을 안고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향하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찾아가는 사람들이 끝없이 흐르고있었다.

어찌하여 새해의 첫아침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마음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달리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사회주의조선의 영상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새해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우리의 취재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가는 로상에서부터 시작되였다.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것은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인 최철동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 새해의 첫인사를 드리고 태양의 축복속에 명절을 보내고싶은것이 우리모두의 소원이 아니겠습니까.》

세월은 흘러도 천만군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만이 꽉 차있다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위대한 수령님들께 새해의 첫인사를 삼가 드리고싶은 천만군민의 열망을 알아서인가 대원수별이 빛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 돌대문도 활짝 열려져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에 의하여 수령영생의 대기념비,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려진 금수산태양궁전이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선 사람들의 발걸음은 먼저 궁전정면에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으로 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는 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의 모습이 안겨들었다.

한겨울이지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와 만난 철도성 평양객차대에서 일하는 한 동무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우러르며 지나온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보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 우리는 참으로 귀중한것을 알았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가장 첫자리에 놓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눈부신 전변들을 목격하면서 수령님들께서 하라고 하신것은 철의 진리이며 승리의 담보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새겨안았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높지 않았어도 깊은 여운을 남기며 우리를 뜨거운 추억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얼마나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의 나날이 이 땅에 성스럽게 흘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걸어온 날과 달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혁명의 수령이 어떻게 인민과 더불어 영생하는가를 알게 해준 뜻깊은 나날이기도 하였다.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맞이하기 위하여 투쟁해온 지난해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꽃피우기 위한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졌다.

그 불길속에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우에는 웅장화려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으며 땅속에서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지 않았던가.

조선인민내무군의 한 군관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끊임없는 전선길을 걸으시며 인민군군인들의 심장속에 태양의 위업을 총대로 빛내여가는 제일기수의 사명과 본분을 억척같이 새겨주시였기에 우리 병사들은 조국보위에서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도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렇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내세우시고 이 땅우에 수령영생위업의 위대한 경륜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장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가 그대로 씨앗이 되고 열매로 맺어졌기에 내 조국땅에는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정녕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은 절세위인들과 천만군민이 지나온 한해와 희망찬 미래를 두고 마음속대화를 나누는 태양의 성지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가시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흠모심으로 하여 더욱 뜨거워졌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정으로 받들어갈 철석의 맹세로 불타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은 흥분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달려온 어느 한 중앙기관 일군의 불같은 결의는 우리의 심장을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과 전진의 리정표를 뚜렷이 밝혀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있는 한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우리가 지나온 투쟁을 통하여 체득한 절대불변의 진리입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로 빛내여나가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습니다.저는 뜻깊은 올해의 대진군에서 멸사복무의 정신을 안고 뛰고 또 뛰겠습니다.》

이런 신념의 맹세를 그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었다.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공들의 투쟁기풍,일본새를 적극 따라배워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제일기수가 되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강성국가건설을 떠밀어나가는 선각자가 되고 기수가 되기 위하여 학과학습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겠습니다.》

해마다 태양의 성지를 찾는 사람들은 천만이지만 그들의 심장은 오직 하나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성스러운 이 땅,이 하늘아래 기어이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울 철석의 의지와 신념으로 고동치고있었다.

그래서인가 대원수별을 옹위하여 서있는 군기수들을 형상한 군상과 나팔을 부는 녀성취주악대군상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충정의 기념비,승리의 상징으로 더욱 숭엄하게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위업이 영원히 빛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한 격정속에 삼가 더듬어보게 하고 그 위대한 품에 안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을 뜨겁게 덥혀주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태양의 위업은 력사에 길이 빛난다는 철의 진리를 뜨겁게 새겨안았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오늘도 래일도 이 위대한 진리를 천만군민의 심장에 새겨주며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빛을 뿌릴것이다.

글 강원남
사진 본사기자 신충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