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4일 로동신문

 

승리자의 대회를 향하여 조국이여 앞으로!

 

격동적인 사변으로 충만될 뜻깊은 이해의 첫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접한 온 나라는 지금 끝없는 환희와 혁명적열정으로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가 비상히 과시되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전례없는 기적이 일어나고있는 경이적인 시기에 진행될 당 제7차대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으로 될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여야 합니다.》

누구나 위대한 력사를 체험하는 행운을 지니게 되는것은 아니다.

전대미문의 기적을 안아오는 세련된 당의 령도를 심장으로 따르고 충정으로 받드는 길에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경축하게 되는것은 위대한 김정은시대 우리 천만군민의 가장 큰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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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당의 훌륭한 전통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기마련이다.

조선혁명이 위대한 승리의 좌표를 새기는 력사의 중요한 시기마다 수천만 아들딸들을 산악같이 불러일으켜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한것은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대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길에서 전례없는 승리로 세계를 들었다놓을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놓는 력사적인 대회이다.

벌써부터 환희의 5월에 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달아오른 가슴은 위대한 력사가 마련되던 잊지 못할 나날들에 대한 추억과 함께 영광의 전통을 더욱 빛내일 열의로 충만되여있다.

우리 당력사에서 분수령으로 솟구쳐오른 당 제6차대회,

당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에 격동된 심정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신년사를 받아안은 일군들은 인민경제계획을 놓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였었다.

이런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은 수령님께서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인민들을 믿으시고 내놓으신 사회주의대진군의 강령적구호라고 강조하시였다.

사회주의대진군!

새해에 할 일을 두고 고심도 하면서 작전안을 짜놓기는 하였으나 사회주의대진군이라는 심오하고 거창한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을 반영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일군들의 자책은 컸다.

그무렵 대진군을 이끌어나갈 방략을 빈틈없이 짜놓으시고 당대회를 사회주의경제건설성과로 빛내이기 위하여 분투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시 경제부문의 일군들을 당중앙위원회로 부르시였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당 제6차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우리 조국력사에서 가장 빛나는 해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력사적으로 보아도 우리 당은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지 않고 당대회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부터 어떤 난관에 부닥쳐도 수령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하고야말겠다는 자세와 립장을 바로가지고 전당,전국,전민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 제6차대회전으로 전해보다 훨씬 높이 세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일군들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매우 높은 목표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거듭 강조하신 다음의 사상은 일군들의 정신력을 무한히 분발시켰다.

생산장성의 예비는 경제지도일군들의 자세와 립장에 있다.다시말하여 당과 수령의 호소를 받들고 우리 일군들이 충정심을 얼마나 발휘하는가 하는데 있다.충정심이 높은 일군에게는 무슨 일에서든지 자신심이 생기고 어떤 난관에 부닥쳐도 뚫고나갈 구멍이 보이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에게는 구멍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중요한것은 충신의 자세와 립장이다.충신의 자세와 립장이 바로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

격정으로 한껏 달아오른 일군들의 열띤 모습,이는 당이 맡겨준 과업을 결사관철할 그들의 맹세를 대변하였다.

당 제6차대회를 맞으며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끝내기 위하여 대진군 앞으로!

일군들은 기세충천,용기백배하였다.

새로운 높은 목표에 따라 작전을 다시 하고 첫걸음부터 대담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렸다.

대진군의 기상이 나래치던 그해 1월 8일,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여시였다.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시기 위해서였다.

당조직들은 무엇보다도 제기된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바로세워야 한다.

일군들이 제기된 경제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은 똑똑히 세우지 않고 무사분주하게 들떠돌아다니기만 하여서는 경제사업을 바로 지도할수 없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은 곧 혁명과업수행에서 나타나야 한다는것을 똑똑히 인식시켜 그들이 맡겨진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며 당 제6차대회에 더 큰 로력적선물을 드리기 위하여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아래당조직들과 해당 일군들을 통하여 경제과업이 제대로 집행되고있는가 하는것을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며 잘 집행되지 않을 때에는 독촉하고 보채며 편향이 나타났을 때에는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경제사업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뻔히 보면서도 팔짱을 끼고있는것은 당일군의 립장과 태도가 아니다.당일군들은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줄 알아야 하며 걸린 문제들을 푸는데 발벗고나서야 한다.…

황철과 강선,김철과 성강에서 대진군을 알리는 출선,출강의 종소리가 쩡쩡 메아리쳤고 무산과 검덕에서 쇠돌산,광석산이,덕천과 개천지구의 탄전들에서 석탄산이 키돋움하며 치솟기 시작하였다.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가 메아리치고 눈덮인 대지에서 봄마중을 서두르는 뜨락또르의 동음이 경쾌하게 울리였다.

온 나라가 새해벽두부터 들끓는 가운데 희천의 로동계급이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경축 사회주의경쟁》을 전국의 공장,기업소들에 호소하였고 만경대협동농장(당시)의 농장원들이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경쟁을 불같이 호소하였다.

1980년 새해의 대진군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1월과 2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한 충천한 기세로 달리던 그해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때까지 계획을 수행하지 못하고 당대회를 해본적이 없다고 하시면서 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 100일전투를 벌릴데 대한 안을 내놓으시였다.

년간계획의 45%를 100일동안에 해제껴야 하는 매우 긴장한 전투였다.

나는 올해 상반년계획을 넘쳐 수행한 정형을 보고받으면서 사상적으로 동원되고있는 우리 로동계급의 충정심과 투쟁정신을 보았다.우리 인민의 높은 충정심을 믿고 100일전투를 짜고들어 본때있게 내밀어야 한다!

곧 당,행정,근로단체일군들을 망라한 강력한 지도력량이 전국각지의 각급 전투단위들에 파견되였다.

7월 1일부터 온 나라의 모든 공장,기업소들이 일제히 100일전투에 진입하였다.

100일전투의 첫달인 7월 전투계획이 성과적으로 수행된 속에 8월에 들어와 전투는 더욱 고조되였다.하지만 그때에도 자만자족하거나 소극성에 빠져있는 일군들이 있었다.

현지를 밟으시면서 이런 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도 어려운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상기하군 하는데 동무들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운전사들이 발휘한 투쟁정신과 의지대로만 일한다면 전투의 높은 고지를 능히 점령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달도 없는 야밤에 포탄을 실은 자동차를 몰고 안변벌을 지나 신고산에 이르러 철령을 쳐다보면서 인민군수송전사들은 저 험한 령을 어떻게 넘을수 있겠는가고 걱정하였다.적비행기들까지 떼지어 달려들어 조명탄을 켜놓고 도로를 샅샅이 뒤지면서 폭탄을 떨구고 기관총사격을 하는 불비속,

그러나 인민군수송전사들은 철령이 험하다고 주저앉지도 않았으며 적기가 폭탄과 기총탄을 퍼부어도 겁을 먹지 않았다.오직 전투임무를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불비속을 헤쳐 험한 령을 넘어 전선에 포탄을 공급함으로써 전투승리를 보장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이 발휘한 이런 일본새로 일하면 100일전투의 높은 고지를 능히 점령할수 있다고,100일전투의 고지를 점령하는것이 아무리 어렵다 하여도 자동차를 몰고 적탄이 비발치는 철령을 넘나들던것보다 더 어렵겠는가고,철령을 넘나들던 인민군용사들이 지녔던 강의한 의지와 필승의 신념만 가지면 점령 못할 고지란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철령이야기,이는 삽시에 온 나라에 파다하게 퍼져 전투장들에서 거센 불길을 지펴올린 원동력으로 되였다.

온 나라가 비상히 앙양된 열기속에 100일전투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9월 전투계획이 훨씬 앞당겨 수행되였다.공화국창건이래 일찌기 없었던 놀라운 사변이였다.

어디서나,누구나 당 제6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할수 있게 된 긍지로 대양의 파도마냥 설레였다.

1980년,그해는 도처에서 사람들을 격동시키는 일이 참으로 많았다.

보통강반에 일떠선 창광원,문수지구에 솟아오른 평양산원…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마련하시여 당대회를 맞는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신 사랑의 선물이였다.

그 이름도 이채로운 《당대회제품》생산전투에 대하여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발기에 의하여 조직된 인민소비품생산전투였다.

텔레비죤,랭동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량의 제품을 100일동안에 생산해야 하는 긴장한 전투였다.당대회를 맞으며 인민들에게 안겨줄 제품을 생산한다는 뜻에서 이 전투를 《당대회제품》생산전투라고 하였던것이다.

별의별 원료와 자재가 다 있어야 하는 전투는 시작부터 제기되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불철주야로 헌신하시는 속에서도 《당대회제품》생산전투에 늘 관심을 돌리시고 걸린 문제를 다 풀어주시여 당대회전으로 온 나라의 백화점들과 상점들에 인민소비품들이 꽉 차넘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런 비상한 령도로 그해 10월 10일 당창건 35돐을 맞는 뜻깊은 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이는 대회장…

5대륙 118개 나라에서 온 177개 대표단의 수백명 외국인들의 이목이 삽시에 우리 장군님께로 쏠리였다.

그처럼 정력적이고 헌신적인 탁월한 지도자를 모신 조선로동당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비상하고 걸출한 령도력을 지니신 김정일동지를 당의 수뇌부에 높이 모시여 조선로동당은 대통운이 텄다.

외국의 벗들도 흥분된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였거늘 우리 수령님의 기쁨과 행복은 얼마나 크셨던가.

우리 당의 력사에서 요즘처럼 일이 잘되여나가는 때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이런 때를 가리켜 우리 당이 흥하는 시대,로동당시대의 전성기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련되고 특출한 령도력에 대한,력사적인 당 제6차대회의 주되는 총화가 무엇인가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귀중한 교시가 아니였던가.

그때의 그 환희,그 격정이 당 제7차대회를 계기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전성기를 안아올 열의에 충만되여 노도의 기상으로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에 옮겨져 더욱 뜨겁게 격랑친다.

당 제7차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드리는 최대의 경의이며 백두산대국의 혁명적대경사이다.

당 제7차대회 경축광장으로 가는 영예는 저절로 차례지지 않는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근로자들에게 이런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였다.

누구나 피끓는 심장에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전례없는 혁명의 최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폭풍쳐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만장약하고 떨쳐나서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으신 권위를 결사옹위하기 위한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순간순간 이런 숭고한 사명감으로 고동쳐야 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결심하시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정신을 본받아 앞채를 메고 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을 화산처럼 폭발시켜야 한다.

조선로동당원들이여,당원증의 무게를 새롭게 자각하며 출발진지를 차지하자.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기적을 창조하는 인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법이다.자강력의 원천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여,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가자.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는 기관차인 과학을 앞세우고 문명국건설의 주로로 질풍같이 내달리며 그 길에서 우리의것이 아닌 온갖 잡것들을 송두리채 날려보낼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우리 조국을 없는것이 없는 나라로,세상 으뜸으로 빛내일 드높은 존엄과 야심만만한 승벽으로 조국의 륭성과 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변혁을 창조하자.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로 가슴을 불태우는 청년들이여,영웅청년신화창조자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 그 길에서 청년운동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자.

가장 세련된 정치가로 세계가 한결같이 칭송하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당 제7차대회는 전무후무한 승리자들의 대회합으로,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최전성기로 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승리의 단상에 높이 모시고 만세의 환호가 하늘땅을 진감할 당 제7차대회를 향하여 위대한 인민이여,강대한 조국이여 앞으로!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