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4일 로동신문

 

지난해 강성국가건설에서 이룩한 성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령도자와 천만군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강성조선의 불패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고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은 지난해 2015년을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2015년은 뜻깊은 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로 수놓아진 장엄한 투쟁의 해,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친 승리와 영광의 해였습니다.》

지난 2015년은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의의깊은 해였다.

전체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랑찬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당과 조국의 지난 70년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돌이켜보며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신심과 락관을 안고 새해의 첫 진군길에 보무당당히 들어섰다.《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서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사상과 총대,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 내 조국의 존엄과 부강번영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련전련승의 기적과 승리만을 아로새기였다.

-지난해에 우리는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백두산대국의 자랑스럽고 의의깊은 혁명적경사로 빛내였다.

조선혁명은 백두에서 시작된 때로부터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왔다.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불패의 위용을 떨칠수 있었고 강성국가건설의 장엄한 새시대를 펼칠수 있었다.당의 결심이라면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고귀한 실천으로 받드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노도처럼 떨쳐나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백두의 혁명정신과 과감한 군민협동작전으로 영웅적인 투쟁을 벌려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들을 마련하였다.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당의 사상과 정책이 구현된 만년대계의 창조물들과 사회주의선경마을들,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미래관이 응축된 원산육아원과 애육원이 일떠서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 훌륭히 개건되였으며 조국의 북변 라선땅에 전화위복의 기적이 펼쳐진것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쳐 1년을 10년 맞잡이로 비약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과 위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과학자,기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금속공업의 주체화에서 큰걸음을 내짚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표준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생산공정의 현대화,정보화를 적극 실현하여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놓았다.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속에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졌으며 사회주의바다향기,과일향기가 넘쳐나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을 비롯한 우리의 체육인들은 국제경기들에서 승리하여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우리 군대와 인민들의 전투적사기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된 당창건 일흔돐 경축행사를 통하여 우리는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과 주체조선의 양양한 전도를 만천하에 과시하였다.10월의 경축광장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들은 핵폭탄을 터뜨리고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린것보다 더 큰 위력으로 누리를 진감하였으며 일심단결과 총대를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투쟁하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지난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과 민족앞에 닥쳐온 전쟁의 위험을 막고 공화국의 존엄과 세계평화를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나라와 민족에 있어서 자주는 생명이다.조국과 끝까지 생사를 같이하려는 군대와 인민의 결사의 의지,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세력도 단호히 물리칠수 있는 막강한 군력에 의하여서만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다.

적대세력의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책동으로 하여 무력충돌로 치닫던 일촉즉발의 위기를 평정하고 전쟁이라는 재앙의 난파도속에서 조국의 존엄과 안전을 지켜낸것은 군민대단결의 거대한 힘,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이다.

-주체혁명의 혈통,신념의 대를 굳건히 이어가는 미더운 청년전위들이 당에 대한 충정과 영웅적투쟁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을 떨친것은 지난해에 우리가 거둔 가장 큰 성과이다.

진정한 강국의 미래는 청년들의 모습에 비껴있다.혁명의 계승자들인 청년들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있고 조국과 민족의 강성번영을 위하여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바쳐나갈 때 사회주의위업은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청년들은 당이 정해준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며 선군시대의 청년돌격정신과 청년문화를 창조하였으며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미풍들을 발휘하였다.수백만 청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친 사상과 신념의 강자,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난것이야말로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다.

지난해의 모든 승리와 성과들은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마련된 결실이며 그것은 조국과 혁명에 바친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고귀한 피와 땀의 결정체이다.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결사옹위하는 무적의 군대와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천만산악도 두렵지 않고 그 어떤 대업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이것이 지난해 투쟁의 자랑스러운 총화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필승의 신념을 안고 조선로동당의 위업을 헌신적으로 받들어 2015년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으로 빛내인 그 기세,그 기백으로 계속혁신,계속전진함으로써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리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