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8일 로동신문

 

빛나라 이 조선 인민공화국!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대사변을 두고 온 나라가 끝없는 환희와 격정에 넘쳐있다.

온 세계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데 대해 깜짝 놀라며 주체조선의 막강한 국력을 두고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얼마나 가슴뻐근하도록 차넘치는 내 나라의 기쁨이고 눈물이 나도록 통쾌한 민족사적장거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에 특기할 수소탄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한 오늘의 이 격동적인 현실을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이야말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나라의 천만전사,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께 드리는 최대의 경의,최고의 선물이며 당 제7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나라의 자주권수호를 위한 선군조선의 의지와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 이 쾌거야말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의 눈부신 대승리이며 당의 령도따라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억척같이 다지고다져온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의 최고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무대에서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억척같이 다지고 나라의 생명인 국권을 튼튼히 지켜온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국력이 강하면 자기 나라,자기 민족을 지키고 국력이 약하면 제국주의에 먹히우고만다.

이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막강한 국력의 집중적인 표현이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국가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제힘으로 수소탄까지 보유한 나라가 과연 몇몇인가.

우리의 지혜,우리의 기술,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조선의 수소탄,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제힘으로 무진막강한 국력을 다져온 선군조선의 자강력의 고귀한 열매이다.

우리 핵무력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인 이번 수소탄시험은 우리 인민이 자기 손으로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존엄높은 민족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게 하였고 주체조선,선군조선을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웠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주체104(2015)년 12월 15일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을 진행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신데 이어 지난 1월 3일 최종명령서에 수표하신 소식을 실은 당보를 보고 또 보며 주체조선,선군조선의 국력을 온 누리에 떨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에 넘쳐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우리 나라를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고 조국과 민족,사회주의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을 호시탐탐 노리는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은 지금까지 어느 하루도 그친적이 없었다.미제는 우리 조국의 절반땅 공화국남반부에 천개도 넘는 각종 핵무기들을 실전배비해놓고 끊임없이 핵위협을 감행하여왔다.

우리 조국이 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난관과 시련을 겪어야 했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을 기화로 하여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떠벌이면서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에 더욱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미제와 그의 사촉을 받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일부 불순계층들은 우리의 평화적인 핵활동을 걸고들면서 《특별사찰》을 강요하였다.미국은 이미 중지되였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재개를 공포하고 미제침략군무력의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로의 대기동을 개시하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반사회주의책동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엄중한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적들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 조선반도정세가 위험계선에 이른 때인 주체82(1993)년 3월 8일 전국,전민,전군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다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이 엄숙히 하달되였다.련이어 3월 12일에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이 발표되였다.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우리의 평화적인 핵시설을 문제시하면서 압살의 도수를 높이는데로 더욱 치달았다.우리 공화국은 무적의 핵억제력을 마련하는데로 나가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핵시험을 련이어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명실공히 당당한 핵보유국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시위하였다.미제와의 핵대결,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다국적련합세력과의 치렬한 정치군사적대결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던 오만무례한 침략자를 세계의 면전에서 굴복시키고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시였다.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조국을 강력한 정치군사강국,당당한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아오신 반제반미대결전에서의 승리를 강력한 핵억제력이 담보하는 영원한 쾌승으로 되게 하여주시고 주체조선의 막강한 국력을 온 누리에 떨쳐주신 백두의 천출명장 김정일동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였기에 우리 조국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덤벼들지 못하는 세계적인 군사강국,당당한 핵보유국으로 될수 있었으며 우리 조국과 군대와 인민의 존엄은 만방에 떨쳐지게 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그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으로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였으며 오늘은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이라는 민족사적대경사로 선군조선의 국력과시의 최절정을 안아왔다.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완전성공한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데서 조선이 차지하고있는 주도적지위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그 어떤 굴욕적인 청탁이나 타협적인 회담탁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화를 위한 수소탄이냐,침략을 위한 수소탄이냐.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지금도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는 핵광신자이며 흉악한 살인악당들의 무리인 미국이 비키니섬에서 수소폭탄시험을 감행함으로써 비키니섬을 비롯한 마셜제도주민들과 주변을 항행하고있던 어선에 《죽음의 재》를 뒤집어씌워 많은 희생자를 내게 한 가슴아픈 참극을 잊지 않고있다.

그러한 미제가 지금은 우리의 강력한 핵억제력을 걸고들면서 핵항공모함타격집단과 핵전략비행대를 포함한 모든 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끌어들여 이곳을 세계최대의 열점지역,핵전쟁의 발화점으로 만들어놓았다.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안전이 미제의 핵참화로부터 보호되고 구원될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날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주시는 우리의 강위력한 핵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

민족의 운명과 번영이 국력의 강약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국력의 강약은 령도자에게 달려있다.탁월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하면 수소탄시험,위성발사와 같은 세계적기적을 창조할수 없으며 설사 그 대렬에 들어섰다 하더라도 그에 맞는 강한 국력을 떨칠수 없다.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닌 인민만이 어떤 경우에도 자기의 자주적리익을 확고히 고수하고 역경속에서도 분발하는 강의한 의지를 발휘할수 있으며 민족의 앞날을 제힘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모셔야 국력이 강한 나라,수소탄보유국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칠수 있다는것,이것이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을 두고 우리 천만군민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이다.

이 불변의 진리를 선언하며 터져오른 우리의 첫 수소탄의 장쾌한 뢰성은 주체조선,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온 누리에 떨치며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걸출한 위인을 높이 모신 선군조선의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라!

빛나라 이 조선 인민공화국이여!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