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8일 로동신문
조국에 필요하면 수소탄보다 더 위력한것도 만들어내겠다 국가과학원의 일군들,과학자들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소식으로 온 나라가 들끓는 가운데 우리는 국가과학원 일군들과 과학자들과 가슴벅찬 흥분과 격동을 터놓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첫 수소탄시험의 성공과 관련하여 우리 과학자들의 심정은 남다를것이라고 생각한다. 기계공학연구소 소장 공훈과학자 교수 박사 최용호:그렇다.당보에 모셔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활달한 친필을 한자한자 새기면서 우리 과학자들과 일군들은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과학을 하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벅차오르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이번에 우리 공화국이 쟁취한 첫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만년토대로 억세게 다져주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부강조국건설의 기관차로 내세워주신 주체과학기술의 거대한 위력이 안아온 눈부신 대성공이라고 긍지높이 말하게 된다. 기자:지금 우리 독자들이 수소탄에 대하여 알고싶다고 계속 요청해오고있다. 연구사 박사 부교수 리문호:수소탄은 원자탄의 다음단계로 개발된 2세대핵무기이다. 1945년에 미국에 의해 핵분렬반응과정에 나오는 에네르기를 리용한 핵무기인 원자탄이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국제무대에서는 핵독점야망밑에 핵무기개발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졌다.그리하여 1952년에 핵융합반응과정에 나오는 에네르기를 리용한 핵무기인 수소탄이 또 미국에 의해 개발되였다. 핵융합반응은 핵분렬반응보다 일어나기 훨씬 힘들다.핵분렬반응은 중성자에 의해 쉽게 일어나지만 핵융합반응이 일어나자면 양전기를 띤 핵들사이에 작용하는 전기적인 밀힘을 극복하고 서로 합쳐질수 있도록 마주 향하는 운동속도가 매우 커야 한다.그러자면 수소기체로 이루어진 하나의 거대하면서도 자연적인 핵융합로로서 그 내부온도가 1 500만℃이상인 태양에서와 같이 보통 수천만℃의 온도조건이 보장되여야 한다.이런 의미에서 핵융합반응을 열핵반응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잘 일어나자면 높은 온도와 함께 압력 또한 매우 높게 조성되여야 한다.이러한 극히 높은 온도와 압력을 핵분렬폭발에 의하여 조성함으로써 수소의 동위원소들인 중수소와 초중수소의 핵융합반응을 일으키게 만든 열핵무기가 다름아닌 수소탄이다. 나노재료연구소 소장 박사 남민철:수소탄을 보유한다는것은 과학기술적으로 볼 때 핵분렬기술과 함께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로서 그 나라 과학기술발전수준을 보여주는 표징으로 되는 핵융합기술을 소유한다는것을 의미한다.특히 수소탄의 소형화는 기술공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것을 요구한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수소탄을 보유한 나라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들뿐이였다.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포악무도한 적대시정책과 핵공갈위협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려면 무조건 핵을 쥐여야 한다는 민족사적인 사명감과 결사의 각오를 안고 우리 과학자들은 핵개발연구를 줄기차게 진행하여왔다.이 과정에 2006년과 2009년에 지하핵시험에서 성공하였으며 2013년에는 제3차 지하핵시험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력사적과제를 안고 이번 첫 수소탄시험에서도 완전성공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소형화된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우는데 모든것을 다 바친 백절불굴의 과학자들에게 탐구의 생눈길을 함께 걷는 과학자로서 열렬한 축하와 고무의 인사를 보내고싶다. 지구환경정보연구소 소장 박사 부교수 조일광:핵개발연구뿐이 아니다.우리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당이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고 조국에 필요한것이라면 못해낸 일이 없다. 그처럼 엄혹했던 고난의 시기에 첨단과학기술의 집합체인 인공지구위성을 100% 우리의 지혜와 우리의 기술,우리의 힘으로 제작하여 발사에 단번성공함으로써 세계를 놀래웠다.그후에는 《광명성-2》호에 이어 인공지구위성기술분야에서 첨단이라고 하는 태양동기극궤도위성인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그것도 겨울철의 불리한 조건에서 그리고 운반로케트의 가장 유리한 자리길을 에돌아가면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당당한 위성제작국,발사국의 대렬에도 이렇게 당당히 들어섰고 CNC기술의 명맥도 그렇게 틀어쥐였다. 최근년간 국방공업부문에서 련이어 개발도입되여 적들을 전률케 하고있는 현대적인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에도 목숨보다 더 귀중한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결사보위하고 조국과 민족의 안녕과 행복을 수호할 신념과 의지,그 개발과 성공을 위하여 피와 땀,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친 조선의 과학자들의 헌신의 낮과 밤이 응축되여있다. 기자:오늘 우리 과학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으며 꿈이 커지고 리상이 높아졌으며 자존심과 배짱이 강해졌다.이제는 그 어디를 가보아도 생산공정의 현대화,정보화 그리고 국산화이든,양어나 산림복구이든 그 어느 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도 얼마든지 우리의 두뇌와 우리의 기술로 첨단수준에서 해결할수 있다는 신심이 생긴다. 111호제작소 실장 박사 리정철:그렇다.우리 과학자들은 조국에 필요한것이라면 수소탄보다 더 위력한것도 만들어낼것이다.그가 누구든 특히 미국은 이에 대하여 할 소리가 없다.원자탄의 개발과 사용으로 지구상에 핵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기때문이다.수소탄과 중성자탄을 제일먼저 만들어내여 인류를 핵참화의 위기에 몰아넣고 신성한 과학을 모독한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핵융합연구를 진행하고있는 나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네르기개발을 최종목표로 하는 한편 핵분렬반응을 전혀 리용하지 않는 4세대핵무기인 순수 핵융합무기개발능력을 암암리에 키우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라고 한다. 핵무기를 휘두르는 날강도무리의 횡포한 도전에는 핵무기로 상대를 해주는것이 상책이다.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우리가 원자탄을 보유하든,수소탄을 성공시키든,그보다 더한것도 만들어내든 그 누구도 시비할 명분은 없다. 최용호:우리 과학자들의 탐구의 목표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보람찬 창조에 있다. 그러나 그가 누구든,그 어디에 있든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조금이라도 건드리고 인민의 행복을 해치려 덤벼든다면 우리가 이룩한 과학기술의 창조물들은 지체없이 무자비하고 날카로운 수호의 보검으로 전환될것이다.이것이 주체조선,선군조선의 과학자들의 철석같은 과학적신념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기자: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직해온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의 그 신념과 의지를 조국과 인민은 믿고있다. 우리 조국을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존엄높은 글 본사기자 려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