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9일 로동신문

 

우리 식 현대화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주시여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력사적사변을 두고 온 나라가 끝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

이 눈부신 대성공은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선군조선의 일대 경사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내 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축복하는 황홀한 축포성이다.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는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이야말로 자강력을 굳건히 키워온 우리 공화국의 선택이 얼마나 정당하고 천만번 옳았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는 일대 과시로 된다.

우리 조국을 강력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우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한 오늘의 대경사는 자강력을 중시하시고 그것이 조선의 힘이 되도록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은 과학기술에 기초한 우리의 자강력이야말로 눈부신 비약창조의 원동력이라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이라고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자강력제일주의!

진정 그것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성과를 담보하는 근본방도의 하나이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사는 자력자강으로 승리해온 력사이고 우리 조국의 무궁번영할 래일도 자강력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새해 첫 전투부터 련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천만군민의 가슴속에는 지난해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천만군민의 자강력을 최대로 분출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업적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주체104(2015)년 10월 22일이였다.

이날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과학자,기술자,로동계급이 새로 만들어낸 지하전동차를 보고 또 보시면서 정말 잘 만들었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새로 개발생산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지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주체공업의 거대한 잠재력과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들,과학자,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끓어번지는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타는 충정의 마음,불굴의 정신력이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훌륭히 해낼수 있었다고 말씀하시였다.

주체공업의 거대한 잠재력!

정녕 그것은 폭풍쳐달려온 혁명의 년대들에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의 자강력을 키워주시고 폭발시켜주시며 마련하신 고귀한 애국유산이였다.

하늘에서는 우리가 제작한 비행기들이 날고 지하에서는 우리가 만든 전동차가 달리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지하전동차개발생산을 대단히 중시한것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들과 애국적인 과학자,기술자들처럼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하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에 오늘날 우리 천만군민이 가슴속에 새겨안고 살아야 할 애국의 참뜻,자강력제일주의가 얼마나 맥맥히 높뛰고있는것인가.

그로부터 얼마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개선역에 나가시여 지하전동차의 시운전과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훌륭히 개발할수 있은것은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현대화이자 국산화이라는 관점밑에 투쟁한 결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당에 무한히 충직한 슬기로운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은 지하전동차의 성과적인 시운전을 통하여 수입병이라는 말자체를 없애야 한다는것을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확증해주었다고,이것이 바로 자신에게 제일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하시며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신 우리 원수님,

자신께서 바치신 로고는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기술자들의 애국적신념이 안아온 귀중한 성과이라고 그처럼 높이 평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동행한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자강력에 대한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찌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연혁사에만 새겨진것이랴.

찾으시는 곳,이르시는 곳마다에서 하나의 제품,하나의 창조물을 보시여도 그이께서는 이렇듯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로동자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불길을 지펴주시였고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한 우리 식의 현대화를 위해 크나큰 심혈을 바치시면서 온 한해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우리 힘,우리 기술,우리 자원에 의거한 현대화,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현대화이다.

우리 인민들에게 민족적자존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고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흘리신 땀은 그 얼마였고 맞으신 비바람은 또 얼마였으며 걸으신 길은 몇백,몇천리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로고와 헌신에 의하여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한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일떠서고 가는 곳마다에서 우리 식 현대화의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으며 오늘은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이라는 격동적인 사변이 일어나게 되였다.

진정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전변시켜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대한 업적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이 특기할 대사변에 접한 황철로동계급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이글거리는 용광로의 붉은 쇠물은 첫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한 그 기세로 어머니당대회를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황철로동계급의 끓는 피이고 수소탄의 폭음처럼 기세차게 울리는 산소분리기의 우렁찬 동음은 주체의 쇠물로 당의 로선과 의도를 받들려는 그들의 심장의 박동이다.

황철을 사회주의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황철로동계급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시면서 주체철생산체계완성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온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황철의 주체쇠물,

그것은 말그대로 우리의 광석,우리의 무연탄,우리의 산소를 가지고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개건확장한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우리의 제철법으로 뽑아내는 주체의 쇠물,그야말로 하나에서 열,백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우리의것인 애국의 쇠물이다.

사람들이여,

이 땅에 솟아난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결코 무심히 보지 마시라.

그 귀중한 재부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원한 애국의 세계가 뜨겁게 비껴있다.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식으로 이 세상 으뜸이 되게 창조하고 비약해나가자.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세기를 주름잡으며 대비약을 일으켜나가는 천만의 심장에서 세차게 높뛰는 애국의 박동으로 되여야 한다.우리의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강성국가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점령하자면 자강력이 폭발해야 한다.

주체의 궤도,애국의 항로는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의 길이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혁명하는 법,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억세게 자라난 우리 인민은 자기의것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애국의 정과 열을 다해 심어주시고 키워주시는 우리 민족의 자강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선군조선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열화같은 애국의 심장을 지니시고 온넋과 심혈을 다 기울이시여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불패의 핵보유국으로,천만군민을 자강력의 강자로 키워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마중해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전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