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승리자의 존엄높이 노도쳐 달리자

2016년의 장엄한 서막-장쾌한 수소탄폭음에 화답하여

 

영광의 당대회를 마중하여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는 이 땅에 반만년민족사에 류례없는 특기할 사변이 터져 폭풍같은 승리의 환호가 울려퍼지고있다.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보여주며 첫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의 존엄,위대한 선군정치의 막강한 힘을 과시하며 터져오른 장쾌한 수소탄폭음,

이는 주체사상의 대승리,선군정치의 대승리인 동시에 병진로선의 기념비가 무엇인가를 세계에 소리높이 선언한 일대 사변이다.

5천년민족사의 꿈과 리상,포부를 안고 장쾌히 터친 폭음은 또한 력대로 우리를 괴롭혀온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대결을 종국적으로 끝장내기 위한 백두산대국의 선언이다.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위하여,최후승리의 길에서 주체조선은 이렇게 장엄한 승리의 서막을 올리였다.

 

* *

 

진리로 뭉친 인민의 힘보다 더 강한 힘은 없다.

위대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진리,

이는 민족의 존엄은 생명보다 귀중하다는 철리이다.

우리 민족의 력사는 반만년을 헤아린다.하지만 오늘처럼 민족의 존엄이 비상히 떨쳐진 때는 일찌기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진리로 뭉쳐진 조선의 힘은 무궁무진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오늘의 이 민족사적인 경사를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원쑤의 총칼에 쓰러지면서도 혁명의 승리를 확신한 혁명선렬들도 마침내 승리의 폭음을 터친 내 조국의 장한 모습에 너무 감격하여 주작봉마루에서 력사의 대장거를 안아온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에게 정히 고마움의 인사를 하리라.

승리의 열광에 가슴벅찰수록 격동의 김정은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행운으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지만 그것은 바라거나 구걸한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조선반도에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갈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주변관계구도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이 계속되는 한 선군정치와 병진로선을 변함없이 견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것이다!

오늘의 장쾌한 폭음에서 우리 천만군민은 백두의 천출명장의 이 위대한 심장의 언어를 다 읽지 않았던가.

오늘의 민족사적사변은 선군혁명의 개척자이시며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 드리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최대의 경의이며 이날을 보지 못하고 떠나간 조국의 훌륭한 아들딸들을 위하여 우리 천만군민이 엮은 숭고한 의리의 꽃다발,애국의 꽃다발이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결단코 선택하신 병진로선의 길이 없었다면 오늘의 환희를 어이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그렇다.병진의 보검우에 우리의 평화가 있다.

세계가 우러러보는 주체의 핵강국,사회주의조선,위대한 조선로동당,그 위대한 승리자의 자존심으로 우리는 우리 당의 병진로선의 정당성을 긍지높이 웨치고저 사품치는 격정의 대하에 삼가 매혹의 붓을 찍는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정치는 철두철미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위대한 정치이다.

혁명적신념으로 사회주의붉은기를 지켜야 하는 시기,계속되는 적들의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책동…

조선은 과연 어느 길을 선택할것인가.

한 인간의 선택은 개인의 운명과 전도에 국한되지만 령도자의 선택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강약진퇴를 결정짓는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핵강국건설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강성국가건설을 앞당겨 실현하는데서 새로운 력사적리정표로 아로새겨진 2013년 3월의 뢰성이 환희의 오늘 우리 천만의 가슴에서 다시금 뜨겁게 메아리친다.

우리 당이 제시한 병진로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최고리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며 우리 인민이 핵강국의 덕을 입으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로선이다!

단호히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최후승리의 통장훈을 부르는것을 기본정신으로 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핵위협과 침략책동에 맞서 자위적인 핵보유를 영구화하고 그에 토대하여 경제강국건설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해나가자는데 그 의도가 있는 병진로선의 선택,

백두산악도 삼가 머리를 숙이게 하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비상한 선택에서 비범한 선군정치의 방략,최후승리의 전략이 빛발쳤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주적근위병으로 당당히 사느냐,아니면 노예로 사느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서 다박솔초소에로의 길을 택하실 때와도 같은 일대 사변이였다.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경우도 다 각오해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짚으실수 있는 력사의 큰걸음이였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시기에 당장 눈앞의 리익이 아니라 인민의 무궁한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결단코 병진로선을 택하시였던것이다.

일시적인 락이 아니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영원히 담보하는 번영의 전략을 내놓으시고 그 전략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게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우리 조국과 인민을 이끄는 백승의 전략,강국건설의 전략,천만년번영의 전략,

이 위대한 선택에서 선군승리의 눈부신 빛이 발산하였고 무진막강한 위력으로 날마다 영웅조선의 신화를 창조하는 오늘의 경이적인 현실이 꽃펴나고있음을 사람들이여,부디 잊지 마시라.

우리의 자랑스러운 병진로선의 력사도 더없이 귀중하다.

위대한 력사를 련면히 계승할 붉은기수호의 천만리는 우리 천만군민에게 있어서 더욱 귀중하다.

우리에게는 백전백승의 위대한 원천이 있다.

적들이 한걸음 덤벼들면 천만걸음 맞받아나가시고 험로역경속에서도 한번 택한 신념의 길에서 추호도 탈선을 모르시는 백두의 령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사나운 격랑도 폭풍도 용감무쌍히 뚫고나가는 길이 우리가 자주적인민으로 당당히 사는 길,사회주의강성국가를 소리쳐 일떠세울 유일한 길,미제에 의한 힘의 론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는 길이다.

이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자위의 성새를 억척같이 구축하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를 펼쳐온 나날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으로 터득한 정의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철의 대오,자기의 령도자에게 제일로 충직한 인민이 무성한 숲을 이룬 경이적인 시대이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 당이 제시한 병진로선은 우리의 생명이고 최후승리의 지름길이다.

국력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에게 먹히우고 류랑걸식의 처지에서 목터지게 울며 하소연하여도 누구 하나 거들떠도 보지 않는것이 오늘의 랭정한 세계이다.

우리 인민에게 가장 소중한 평화는 그 누가 마련해주는것도 아니며 그 무엇을 팔고 살수 있는것도 아니다.진정한 평화는 그 누구도 범접 못하게 자기의 힘이 강할 때에만 지켜지고 담보된다.

다른 나라들을 약자로 만들어 구걸하게 하려는것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생리이다.

제국주의자들,우리가 잘살기를 한사코 반대하는 온갖 잡것들과 맞서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번영하는 길은 오직 자주정치,핵강국의 위력을 떨치는 길이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군대,우리 인민의 가슴에는 력대로 우리 민족에게 온갖 죄악을 저지르고도 성차지 않아 오늘도 분별을 잃고 날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극도의 적개심이 불타고있다.

남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하면 제눈에도 피눈물이 고이는 일을 당하기마련이다.지구가 제세상인듯 쥐락펴락하지 못해 몸살이 난 원쑤들은 바로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랭전이후 극도로 오만방자해진 미국과 그에 추종하여 별의별 추악한짓을 일삼는자들의 책동은 오히려 우리의 혁명신념을 더욱 굳게 벼려주고 천만군민에게 정의로운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갈 의지를 더더욱 굳혀줄뿐이다.

우리 나라는 결코 무장해제당한 이라크나 리비아가 아님을 엄숙히 선언한 주체조선의 수소탄폭음,

이는 하늘이 무너져도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드놀지 않는 신념과 의지의 장엄한 과시이다.

병진로선이 없으면 조국도 혁명도 잃게 되고 찬란한 래일도 없다.병진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 길이 우리 세대가 다음세대를 위하여 참답게 사는 길이며 혁명의 명맥을 만대로 잇는 민족존엄,민족번영의 길이다.

강철의 령장의 신념과 배짱을 체질화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납게 달려드는 승냥이무리앞에서 사냥총을 내려놓을 어리석은 포수가 아니라는것을 원쑤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핵이 렬강들의 독점물이던 시대는 영영 지나갔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우리는 반드시 승리자가 될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이 철의 신념을 간직하고 준엄한 선군길을 용감무쌍히 헤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마침내 승리의 분수령에 거연히 서있다.

반만년민족사의 꿈을 이룬 민족의 환희가 온 나라에 도도히 굽이치는 속에 자기의 자랑스러운 력사에서 당 제7차대회를 경축할 뜻깊은 올해를 미증유의 사변들로 수놓을 천만군민의 열의가 지금 어디서나 하늘을 찌를듯 충천하다.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한 긍지로운 투쟁전통을 수놓아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승리의 서막인 수소탄폭음에 화답하여 이런 기개로 산악같이 떨쳐일어섰다.

지금 적들은 우리의 위성과 핵도 두려워하지만 보다는 우리 나라에서 경제강국건설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그들의 심장속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는것을 더 무서워한다.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존엄높은 우리에게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총집중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충분히 마련되여있다.

천만군민이여,오늘의 이 장쾌한 승리의 폭음을 소중히 안고 우리 조국의 날과 날을 승리의 열광으로 끓어번지게 하자.

하여 그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찬란히 꽃피우자.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여,

지금이야말로 그대들이 주체혁명위업의 핵심부대,나라의 맏아들답게 강성국가건설전역에서 군자리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며 거창한 시대를 빛내여야 할 책임적인 시각이다.

맨손으로 멎어선 피대를 돌리고 교대없는 초소를 지켜 멸적의 무기들을 꽝꽝 생산해내던 그때의 그 정신,그 투지로 천리마,만리마가 나래치게 하고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로 원쑤들의 정수리를 후려치자.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이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매일,매 시각 만풍년의 가을을 정성껏 가꾸어 우리 혁명의 미래를 굳건히 담보하자.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과학자,기술자들은 자기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차지하자.

수소탄폭음으로 온 나라를 환희로 끓어번지게 한 국방과학자들처럼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강성국가건설에 활력을 부어주고 하루빨리 로동당시대의 문명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조선로동당의 품에서 자란 영웅조선의 지식인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자.

오늘의 강성국가건설전역은 기적의 창조자,청년영웅의 열망으로 피를 끓이는 우리 청년들의 무한한 활무대이다.

청년강국의 주인들이여,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저 하늘이 들리도록 두팔들어 높이 떠받들어주고싶다고 하시며 열화같이 사랑하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자들처럼 어디서나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여 청년강국의 위용 만방에 떨치자.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여,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위대한 인민이라고 높이 불러주시며 뜨거운 정과 열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는 우리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순간순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심장의 피를 끓이자.

오늘의 강대한 백두산대국을 위하여 력사의 위대한 선택으로 병진의 기치를 더 높이 휘날리시고 그길에서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업적,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계사적인 공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것이다.

우리 세대가 백두산 줄기줄기,압록강 굽이굽이에 어린 위대한 수령님의 피어린 항일대전사,다박솔초소와 철령,오성산과 초도 등 이 나라의 선군길에 어린 우리 장군님의 눈물겨운 선군혁명령도사를 두고두고 추억하는것처럼 우리의 후대들도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로 전해갈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주체조선,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빛난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