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1일 로동신문

 

최후승리를 선언하는 2016년의 진동

 

날과 날은 흘러도 지난 1월 6일의 사변은 아직도 강렬한 충격으로 전세계를 뒤흔든다.

어찌 세계가 놀라지 않겠는가.

미제의 악착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지구상의 그 어느 나라보다 어려운 조건에 있는 우리 나라가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도 만들지 못하는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인 수소탄제작에서 완전성공을 이룩한것이다.

우리의 지혜,우리의 기술,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수소탄의 기술적제원들이 정확하다는것을 완전히 확증하였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는 공화국정부성명은 그대로 주체과학이 올라선 눈부신 높이를 만천하에 과시하는 특대사변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로 강성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합니다.》

참으로 격동적인 조선의 2016년이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승리와 영광의 해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을 열어제낀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

수소탄시험과 관련한 최종명령서에 수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삼가 우러르는 인민의 심장은 어찌하여 그리도 세찬 격정과 환희로 고동쳤던가.

수소탄시험성공소식이 강산에 메아리치던 며칠전,미래과학자거리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눈에 선히 어려온다.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려 그리도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과학중시의 빛나는 장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던 우리 과학자들.

《오늘의 대승리는 주체과학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져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민족의 대경사입니다.그래서 우리 과학자들은 민족의 특대사변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가장 크고 향기로운 꽃다발을 삼가 드리고싶습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로과학자의 진정에 넘친 목소리는 얼마나 뜨거웠던가.

그렇다.천하를 뒤흔드는 조선의 2016년의 장쾌한 폭음은 우리 당의 과학중시사상의 대승리를 알리는 우렁찬 뢰성이다.

과연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우리가 잘살기를 바라지 않고 번영하는것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는 원쑤들이 제일 악착하게 봉쇄하고 제재하는 분야가 바로 과학기술분야이다.과학기술이야말로 번영의 생명선이고 민족부흥의 활로이기때문이다.

우리 당이 고난과 시련속에서 더 높이 추켜들고 부강조국건설의 진군길에서 더욱 억세게 틀어쥔 과학기술중시사상,이는 이 세상 제일로 조국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투쟁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애국의 신념과 의지가 불길치는 승리의 표대였다.

고난의 언덕우에서 우리 식 CNC화의 새 력사를 창조해주시고 최첨단돌파의 발구름소리를 온 나라에 높이 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우리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발사의 단번성공에 이어 《광명성-2》호와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지하핵시험의 련이은 성공,그 하나하나의 사변들은 우리 장군님께서 고난의 눈보라속에서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엄숙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안아올리신 민족의 대경사가 아니였던가.

주체의 핵강국,사회주의조선,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친 2016년의 장쾌한 폭음은 또 어떻게 울린것이던가.

우리의 눈앞에 지난 1일 전민학습의 대전당,최신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 일떠선 과학기술전당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기쁨에 넘치신 영상이 후덥게 어려온다.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는 새해의 첫문을 과학으로 열었다고 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은 얼마나 뜻깊었던가.

당창건 일흔돐을 맞는 지난해에도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과 같은 당의 과학중시사상이 응축된 시대의 기념비들을 이 땅에 안아올리시여 과학기술로 강성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우리 당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천만의 심장에 억세게 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숭고한 뜻에 받들려 우리의 과학기술은 얼마나 놀라웁게 전진하고있으며 얼마나 경이적인 성과들로 부강조국건설을 힘차게 떠밀고있는것인가.

무릇 과학탐구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고 한다.그러나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이 겹쌓이는 고난과 시련을 박차며 열번 쓰러지면 열번 다시 일어나 성공의 령마루를 향해 억척같이 내달리고있는것은 위대한 당이 안겨준 신념과 배짱,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이 지칠줄 모르는 힘과 용맹,지혜를 북돋아주기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첫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한 과학자,기술자들이 걸어온 길,최첨단의 새로운 경지를 향하여 이어져온 그 길이 얼마나 고심참담한 노력과 완강한 의지를 요구하는 길이였겠는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허나 당의 믿음을 심장마다 만장약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열정과 지혜를 다 바쳐온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기술자들의 진군의 앞길은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었던것이다.

우리에게는 세계를 뒤흔든 수소탄폭음이 과학자,기술자들을 부강조국건설의 기수로 내세워준 우리 당의 위대한 믿음과 주체조선의 과학자,기술자들의 불타는 보답의 일념이 하나로 합쳐져 터친 거대한 뢰성처럼 안겨온다.

강산을 진감하는 2016년의 진동-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의 장쾌한 폭음은 바로 우리 당의 손길아래 천백배로 다져진 주체과학의 눈부신 위력이며 우리 당의 과학중시사상이 안아올 이 땅의 밝고 창창한 래일을 예고하는 장엄한 태동인것이다.

그래서이다.우리에게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을 열어제낀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이 과학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올 우리 당의 신념과 의지의 우렁찬 뢰성으로 안겨오는것은.

당이 바란다면 수소탄보다 더한것도 만들어낼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이 기어이 안아올 주체의 강성국가건설승리의 래일을 선언하는 힘있는 승전고,최후승리의 장엄한 축포성이 조선의 첫 수소탄폭음에 실려 세계를 진감하는것이다.

조선의 2016년은 그것을 력사에 우렁차게 선언하고있다.

본사기자 강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