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3일 로동신문

 

1월의 경의

한광춘

 

전승의 날을 맞은듯

명절처럼 설레는 거리

광장엔 환희의 파도가 굽이치는데

가슴뜨거이 사무쳐오는

아,우리 수령님들 생각

 

우리 수령님들 얼마나 기뻐하시랴

한평생 념원하신 강대한 조선이

이 행성우에 우뚝 선

오늘의 경사를 아신다면

반만년 민족의 숙원을 푼

이 력사의 대장거를 아신다면…

 

수소탄의 장쾌한 뢰성이여

너는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자력자강의 초행길에서

우리 수령님 울리신

새 조선의 첫 기관단총 총성에서 시작된

무진막강한 자위의 뢰성

 

어려오누나

석수흐르는 군자리의 갱도를 걸으시며

자위의 총검을 벼려주신 우리 수령님

수소탄도 꽝꽝 만들어내는 오늘의 내 조국이

그날에 내다보신 강국의 모습이 아니던가

 

못 잊어라

시련의 눈보라 휘몰아치던

력사의 갈림길에서

노예가 되겠는가

자주적근위병이 되겠는가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선군혁명천만리길을

 

애국의 심장을 불태워

자강의 만년터전을 다져주신 우리 수령님들

행성을 뒤흔든 수소탄의 메아리는

그 위대한 한평생에 드리는

최대의 경의

자랑찬 승리의 보고

 

오,선군조선의 위대한 대승리

오늘도 래일도

수령님들의 축복속에

이 조선은 영원히

승리의 해와 달을 맞이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