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월의 경의
한광춘
전승의 날을 맞은듯 명절처럼 설레는 거리 광장엔 환희의 파도가 굽이치는데 가슴뜨거이 사무쳐오는 아,우리 수령님들 생각 우리 수령님들 얼마나 기뻐하시랴 한평생 념원하신 강대한 조선이 이 행성우에 우뚝 선 오늘의 경사를 아신다면 반만년 민족의 숙원을 푼 이 력사의 대장거를 아신다면… 수소탄의 장쾌한 뢰성이여 너는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자력자강의 초행길에서 우리 수령님 울리신 새 조선의 첫 기관단총 총성에서 시작된 무진막강한 자위의 뢰성 어려오누나 석수흐르는 군자리의 갱도를 걸으시며 자위의 총검을 벼려주신 우리 수령님 수소탄도 꽝꽝 만들어내는 오늘의 내 조국이 그날에 내다보신 강국의 모습이 아니던가 못 잊어라 시련의 눈보라 휘몰아치던 력사의 갈림길에서 노예가 되겠는가 자주적근위병이 되겠는가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선군혁명천만리길을 애국의 심장을 불태워 자강의 만년터전을 다져주신 우리 수령님들 행성을 뒤흔든 수소탄의 메아리는 그 위대한 한평생에 드리는 최대의 경의 자랑찬 승리의 보고 오,선군조선의 위대한 대승리 오늘도 래일도 수령님들의 축복속에 이 조선은 영원히 승리의 해와 달을 맞이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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