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5일 로동신문
당중앙을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
시간이 흐르고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게 될 력사의 그날을 향하여 초침소리는 높아가고있다. 분분초초가 더없이 귀중하고 책임적인 우리 조국의 시간이다.하기에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으로 될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일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천만군민은 결사관철의 맹세로 가슴을 불태우며 당이 정해준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고있다.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의 장쾌한 폭음으로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을 열어제낀 우리 조국! 정말 우리 조국에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것이 얼마나 많은가. 천만군민모두의 기세는 충천하고 용기는 백배하며 5월의 그날을 바라보는 눈빛마다에는 승리의 신심이 넘쳐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또다시 조국력사에 금문자로 승리를 아로새기리라. 경애하는 《수령,당,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지나온 우리 혁명의 길에는 그 언제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었지만 우리는 신심과 락관에 넘쳐 난관을 박차고 진격속도를 높여왔으며 이 땅우에 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기였다. 비결은 무엇이던가.일심단결이였다.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이였고 필승의 무기였다. 혁명의 년대들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가슴은 뜨겁다. 단결로 시작되고 단결의 위력으로 승리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일제를 몰아내고 조선의 독립을 이룩하자면 조선사람들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단결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단결하여 투쟁하는 길만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 우리 민족이 망국노의 처지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세우는데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해방후 개선광장에 울려퍼진 단결의 호소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자고 열정에 넘쳐 연설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인민은 숭고한 그 뜻을 받들고 한덩어리로 뭉치여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섰으며 일심의 위력으로 부강한 새 민주조선건설의 력사적과업을 빛나게 수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통일단결된 힘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전세계에 과시한 전쟁이기도 하였다.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횡포한 제국주의날강도들을 쳐물리치고 전승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군대와 인민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이며 그 믿음과 사랑에 목숨바쳐서라도 보답하려는 군인들과 인민들의 결사의 투쟁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수령과 군민이 사랑하는 조국을 지켜내려는 일념으로 뭉쳐있었다.하나로 뭉쳐진 그 억센 힘앞에 미제의 기술적우세가 맥을 못 추고 허물어졌다. 전후복구건설시기를 더듬는 우리의 심중에 소박한 한 농촌녀성의 말이 떠오른다. 《수상님,헌 솜옷을 입은것이 무슨 큰일이겠습니까.저는 헌옷을 입었어도 수상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하니 비단옷을 입은것보다 더 기쁩니다.》 미제의 폭격에 남편도 가산도 다 잃고 혼자서 자식 셋을 키운다는 녀성농민,청산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솜저고리가 다 해진것을 보시고 가슴아파하시자 눈물을 머금고 터친 그 녀성의 진정이였다. 우리 수령님만 계시면 고난도 시련도 두렵지 않고 우리는 기어이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다는 농민들의 이러한 철석의 믿음에서 출발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독창적인 농업협동화방침을 내놓으시였으며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의거하고 그들을 발동하여 그렇듯 방대한 사회적변혁을 짧은 기간에 이룩하실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를 따라나선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에 의하여 이 땅 그 어디서나 전설의 천리마가 네굽을 안고 날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이 솟아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일심단결의 위대한 전통을 대를 이어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가는것은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근본의 근본으로 된다는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관점과 립장이였다. 눈보라강행군,삼복철강행군,철야강행군 … 세상에 없는 그 선군혁명령도의 길들을 헤아려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들이 왜 끝없이 젖어드는것인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어야 한다시며 한생을 초불처럼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의 세계를 너무도 잘 알기때문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어버이로 믿고 따랐으며 그이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것을 례상사로 여겨왔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수령과 인민사이에 오가는 정과 열,마음과 마음의 감동적인 통일이였고 단결이였다. 언제인가 선군혁명의 준엄한 나날들에 대하여 감회깊이 더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길을 달릴 때면 이른새벽 수령님께서 지나가실 길을 쓸던 태성할머니생각이 나군 한다,지금은 온 나라 인민이 태성할머니처럼 되였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천만군민모두가 우리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사랑과 헌신이 낳은 결정체라고 말한다.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의 모든 승리의 근본원천인 일심단결이 날을 따라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언제나 인민들과 병사들속에 계시며 사랑과 정으로 일심단결의 만년성새를 억척같이 다져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인민군군인들을 자신의 제일전우,제일동지로 굳게 믿으시고 그들을 찾아 사선의 고비도 헤치시며 천만장병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반제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우리 원수님, 위대한 태양의 빛발은 평범한 로동자가정,어린이들과 전쟁로병들,청년들,혁명가유자녀들을 비롯한 온 나라 인민들에게도 한점의 그늘없이 따사롭게 비치고있다. 일심단결의 력사가 더욱 뜨겁게 아로새겨진 나날들에는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월내도방어대의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의 모습도 있다.다치면 터질듯 한 전쟁분위기가 무겁게 떠도는 때에 위험천만한 최전연들을 련일 찾으시며 사랑하는 전사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러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눈물을 흘리면서 《만세!》의 환호를 올린 군인들과 군인가족들, 과연 어느 나라 력사에 이런 눈물겨운 화폭이 새겨진적 있었던가. 어떤 조건,어떤 환경속에서나 천이면 천,만이면 만이 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자리에서 그들과 꼭같은 화폭을 펼치고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본 한 외국인은 격정을 금치 못하며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열병식은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풍당당하고 장엄한것이였다. 령도자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친 조선의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그렇다.지난해 10월의 경축광장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들은 핵폭탄을 터뜨리고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린것보다 더 큰 위력으로 누리를 진감하였으며 일심단결과 총대를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투쟁하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정녕 두려울것이란 세상에 하나도 없다.주체혁명위업의 천만년미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수소탄을 보유하고있는 우리 조국에는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필승의 무기를 가지고있는 백두산대국은 불패이며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은 최고의 수준에서 최대의 속도로 이룩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영원히 한길을 갈것이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본사기자 김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