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7일 로동신문

 

태양기 휘날리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내 조국의 하늘가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기발이 펄펄 휘날린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부르면 부를수록 한없는 긍지로 부풀고 젊음으로 약동하는 강성조선의 기상이 한껏 차넘친다.

얼마나 긍지높고 성스러운 부름인가.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청년들이 사회의 우환거리로 전락되여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고있는 이 시각 이 땅우에는 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창립 일흔돐의 년륜이 자랑스럽게,떳떳하게 새겨지고있다.

력사를 돌이켜보고 세계를 둘러보라.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지만 우리의 청년들처럼 장장 70년세월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를 따라 충정의 한길만을 곧바로 달려온 그런 청년들이 있는가를.

70년! 짧지 않은 이 세월은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위대성을 과시한 성스러운 력사이며 우리 청년들이 고귀한 피와 땀으로 조국번영의 위대한 기념비를 일떠세운 기적창조의 나날이였다.

우리 조국은 바로 이런 청년들의 불타는 애국충정,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일떠서고 끝없이 강성번영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다.

정녕 이 땅우에 불패의 정치사상강국,무적필승의 군사강국과 함께 주체의 청년강국을 일떠세우신것이야말로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이룩하신 가장 고귀한 업적이다.

하기에 뜻깊은 이날을 맞이하는 온 나라 청년전위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주인으로 되여 세계를 굽어보는 강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끼며 오늘의 이 행복의 절정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청년강국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깊이 간직하고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며 강성국가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기적의 창조자, 청년영웅이 되여야 합니다.》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선봉대,돌격대이다.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청년강국의 주인으로서의 위용과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해야 할 중대한 임무가 우리 청년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

혁명의 요구,시대의 부름을 안고 총진군길에 용약 떨쳐나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학습,올해전투목표수립과 작전에 이르기까지 총진군의 첫걸음부터 정신이 번쩍 든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 우리 청년들이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하며 수령의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하는것이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삼고 5대교양에 화력을 집중하여 모든 동맹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고 강성국가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기적의 창조자,청년영웅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고있다.

특히 백두대지에서 창조된 선군시대 청년돌격정신과 청년문화를 전동맹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해나가고있다.

오늘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준비상태는 대단히 좋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명령을 최상의 믿음으로,사랑으로 깊이 간직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북방의 강추위를 이겨내며 과감한 공격전에 떨쳐나섰다.하여 이들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상할수 없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백두대지에 또다시 영웅청년신화를 새겨가고있다.

이뿐이 아니다.조국보위초소와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이 청년들의 혁명열,투쟁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구체적인 조직과 지휘에 따라 청년돌격대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이 힘있게 전개되고 탄광,광산,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강성국가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인민경제 모든 부문들에서 수백만의 청년전위들이 단숨에의 기상,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날마다,시간마다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청년사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누구나 다 선전원,선동원이 되여 전투장으로,동맹원들속으로 들어가 청년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과학적으로 드세차게 벌려나가고있다.

동맹일군들의 빈틈없는 작전과 조직사업,헌신적인 투쟁으로 하여 청년동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높아지고 모든 초급단체들이 항일의 불길속에서 위력떨친 공청조직처럼 쇠소리나는 전위대오로 강화되고있다.

당정책옹위전의 결사대인 청년전위대오가 강성국가건설의 맨 앞장에서 청년동맹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힘차게 나아가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금성철벽으로 다져지고 주체혁명위업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오늘 비상히 앙양된 청년들의 전투적인 사기로 하여 온 나라 강산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우리의 미더운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이여,조국과 인민의 뜨거운 축복을 받으시라!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여,백두의 선군령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고 위대한 태양기 휘날리며 영원히 곧바로,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 앞으로!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