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조선 그 이름 장엄하다

로씨야인사 글 발표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신문 《뜨리부나》(인터네트)가 17일 《조선 그 이름 장엄하다》라는 제목으로 자브뜨라신문사 론평원이며 작가인 라브렌찌 구르쥐예브의 글을 게재하였다.

필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천혁명사적지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우리 조국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자위의 핵탄,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으로 되였다고 말씀하신데 대해 전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지금 서방과 그 주변의 대중보도수단들은 조선이 마치 전세계에 불행을 가져다주고있는듯이 묘사하고있다.

상기시켜야 할것은 원자탄을 이미 두번씩이나 사용한것이 제국주의자들이라는것이다.

미국은 원자탄을 남을 위협하는데 적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첫 위협대상은 미국에 수그러들지 않는 나라들이다.

미국의 이 위협론리는 조선반도로부터 아프리카의 초원지대,발칸반도,아메리카의 메히꼬만 등 전지역에 해당된다.

명백한것은 이러한 나라들에 자기를 보호할 그 무슨 수단이 없다면 수백만사람들의 운명을 바쳐야 하고 나라의 분렬을 초래해야 하는것이다.

이전 쏘련의 계승국인 로씨야가 자기의 군사적《우산》으로 서방의 강요정책에 대응하지 못하는 나라들을 다 덮어줄수 없는것은 사실이다.

일단 사건이 터지면 멈춰세울수 없기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자체로 자위의 수단을 보유하려고 시도하고있다.

실지 발전도상나라들의 대다수가 핵계획을 현실화할 힘이 부족하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일부 전문가들은 조선의 사회주의발전의 70년총화를 잊어버리고있다.

1950년에 일어난 전쟁시기 조선은 무장장비가 매우 부족한 속에서도 미국을 괴수로 하는 침략자들과 앞잡이들을 반대하여 대항하였다.

세계사회주의체제가 붕괴된 1990년대에 조선은 사실상 공기없는 정치경제적공간에서 존재하였다.

조선은 난관을 그저 견디여내기만 한것이 아니라 강적들에게 용감하게 련속적인 공격을 들이댔으며 과학과 기술 등 경제적발전을 추진하였다.

서방은 조선의 공격에 미친듯이 날뛰는 한편 모든것이 부족한 조선의 어디에서 그런 힘이 생겼는지 어리벙벙해하였다.

조선인민은 위대한 수령들이신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완전한 자주권과 독립을 이룩한 나라를 건설하였다.

미국과 나토,유럽동맹,국제통화기금도 자체의 대륙간탄도미싸일과 원자탄을 보유하고있는 조선을 예속시키는것은 불가능하였다.

서방은 조선의 영상을 흐려놓고 모독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조선은 서방과 친서방정치가들이 어떻게 지껄이건 상관없이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소유하였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대강이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위하여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통일방안들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그이의 조국통일위업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시였다.

조선은 나라의 통일을 조선민족끼리 이룩하기 위하여 중요문제들을 제안하였다.

조선의 통일제안들은 어느 일방에 의한 《흡수통일》이 아니라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는 방법으로 통일을 실현하자는것이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중립국으로서 다른 나라의 군사기지나 군대를 허용하지 않으며 자주성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에서 다른 나라들과의 친선관계를 적극 발전시킬것이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만능의 강령이다.

조선인민의 원쑤들은 이 헌장을 반대하고있다.

지지하는 사람은 조선인민의 최대의 숙원인 통일을 원하는 사람들이다.

미국은 조선의 통일을 반대하고있으며 남조선집권세력은 민족의 원쑤로 전락되였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통일기운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통령》자리에 저들의 심복을 들여앉혔다.

남조선의 《통일구상》이라는것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통치와 미국의 리익을 고수하는 내용을 담은 제안이다.

현 남조선집권자의 《통일구상》은 조선반도에서 사회주의요새를 무너뜨리려는 미국주인의 유치하고 실현될수 없는 기도를 내포하고있다.

조선인민이 적극 지지환영하고 국제사회계가 높이 평가한 전민족적인 문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만들어낸 그 어떤 《통일론》은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북과 남사이에는 2000년 최고위급에서 이룩한 6.15북남공동선언이 존재하고있다.

당시 북남관계는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그러자 미국은 즉시 당시 남조선《대통령》을 교체하였다.

박근혜는 이전 남조선의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다.정치기간은 다르지만 파쑈통치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다.

필자는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에 대하여 렬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선말에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온다.》라는 격언이 있다.

지난 여름 남조선이 일으킨 포사격으로 조선반도정세는 극도로 첨예화되였었다.

1950년-1953년 조선전쟁은 정전협정체결로 일단 중지되였다.

조선반도의 남쪽은 수만명의 미군이 강점하고있다.그들은 매해 도발적인 군사연습들을 벌리고있으며 무기고들은 원자탄을 포함한 현대적무기들로 가득차있다.

조선은 이에 대처하여 방위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은 무력을 현대적으로 강화발전시켰다.미국으로부터 나라와 인민을 정의롭게 보위할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였다.

조선의 현대적무기는 조선반도뿐아니라 원동국경을 수호하며 태평양기슭과 잇닿은 로씨야국방력의 잠재력을 보충해주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