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8일 로동신문

 

《자위권은 시비할수 없다》

로씨야의 웨브싸이트에 실린 글

 

로씨야의 웨브싸이트 《루쓰까야 쁘라우다》가 12일 《자위권은 시비할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소탄시험성공을 두고 서방나라들이 비난을 하고있는것은 전혀 무근거한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의 수소탄시험이 이웃나라들에 《위협》으로 되고 지역과 세계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떠들고있다.

그러나 조선은 지난 수십년간 다른 나라를 침략한적도 없고 테로분자들을 지원하지도 않았으며 혁명을 수출하지도 않았다.

남조선과의 관계정상화방도까지 항시적으로 모색하면서 아주 적중하면서도 우호적인 정책을 실시하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보유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때로부터 이 나라의 대외정책이 변화되였다고 할수 없다.그러므로 핵을 보유하였든 보유하지 않았든 조선이 이웃나라들에 《위협》을 준다는 말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것이다.

조선의 모든 핵계획은 철저히 방위적목적에 있다.

그것은 리해할만 한 일이다.이 나라는 창건된 후 오늘까지 전기간 미국과 남조선,일본으로부터의 항시적인 위협을 받아왔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은 조선반도에서 정기적으로 군사연습을 벌리면서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미국은 조선반도에 자기의 군사력을 끊임없이 증강하고있으며 남조선은 미국의 압력하에 조선의 모든 평화통일제안을 배격하고있다.달리 말하여 조선은 포위된 요새를 방불케 하고있으며 이것은 무엇보다도 외부로부터의 항시적인 위협과 련관되여있다.

현재 주권국가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국제법제도는 미국에 의해 파괴되였다.그러므로 미국과 장기간 대결하고있는 속에서 침략을 받을 경우 안전을 담보할수 있는것은 이 침략적인 국가에 만회할수 없는 손실을 줄수 있는 능력 즉 핵무기뿐이다.

미국이 동맹국들의 핵보유에 대해서는 눈감아주면서도 조선의 핵보유를 한사코 반대하는것은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계획이 주되는 적인 미국을 물리치기 위한것이기때문이다.

사태가 이렇게 번져지고있는데 대한 책임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반세기이상 침해해온 나라들이 아니라 유일하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기 인민을 수호하려고 하는 공화국에 있다고 보는것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과학기술적능력을 가진 나라라면 그 어느 나라나 다 핵무기를 가지려고 할것이다.

약육강식의 법칙대로 살아가고있는 세계에서는 달리는 될수 없다.이전 유고슬라비아와 리비아,이라크는 침략자들에게 짓밟혔다.수리아는 페허로 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피난길에 오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그런데도 우리가 침략자들로부터 자기를 지키려는 조선 아니 임의의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권리를 시비할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