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6일 로동신문

 

《총궐기는 무죄다!》,《박근혜가 유죄다!》

민중총궐기투쟁참가자들 당국의 탄압에 항의

 

남조선신문 《로동과 세계》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의 광화문앞에서 민중총궐기투쟁참가자들에 대한 당국의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가 있었다.

민중총궐기투쟁에 참가하였다는 리유로 소환장을 받은 1 500여명의 로동자들과 각계층 시민들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로동자들은 자신들이 경찰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리유(《로동개악을 반대한 죄》,《쉬운 해고를 반대한 죄》,《인간답게 로동자로 살고싶어한 죄》,《차벽이 위헌이라고 주장한 죄》,《가만히 있지 않은 죄》,《차벽은 위헌! 물대포살수는 살인행위라고 한 죄》,《집회,시위자유를 요구한 죄》,《총궐기에 참가한 죄》…)를 써서 가슴에 붙이고 집회에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로동자를 비롯한 민중의 생존권을 짓밟는 현 《정권》의 악정을 반대하여 들고일어난 민중총궐기투쟁에 참가한것은 결코 죄로 될수 없다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그들은 《정부》가 11월 14일의 인터네트에 올렸던 글들을 모두 삭제하며 로동자와 시민에게 압력을 가하려고 하고 경찰이 집회에 출장 등으로 참가하지 못한 사람,지어 해외에 류학중인 학생에게까지 찾아가 총궐기참가여부를 따지고드는 등 탄압에 열을 올리고있지만 결코 마음대로 되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11.14민중총궐기투쟁은 정당하였고 력사적으로도 중요한 투쟁이였다고 하면서 이러한 저항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라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그들은 민중총궐기투쟁은 현 보수《정권》을 무너뜨리는 전환점이 될것이라고 하면서 경찰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현 《정권》이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덮어보려고 마구 탄압하고있지만 계속 투쟁할것이며 2016년 4월총선거를 계기로 악의 무리를 반드시 심판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구속자를 석방하라!》,《로동개악 저지하자!》,《총궐기는 무죄다!》,《단결과 련대도 무죄다!》,《박근혜가 유죄다!》,《살인진압 처벌하라!》,《집회,시위자유 보장하라!》,《한상균을 석방하라!》,《공안탄압 분쇄하자!》 등의 구호를 웨치며 반《정부》투쟁에 떨쳐나설 의지를 가다듬었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은 소환장을 찢어버리고 현 집권자와 《새누리당》 대표,경찰청장,고용로동부 장관 등을 구속하라고 웨쳤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