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4일 로동신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완전무효

남조선언론이 주장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4일 글을 통해 미국,일본,남조선의 정치적야합의 산물인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굴욕적《합의》를 규탄하였다.

글은 현 《정부》가 미국,일본과의 정치적야합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과 회담을 가지고 과거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공식사죄,법적배상이 언급되지 않은 《합의》를 꾸며낸데 대해 언급하였다.

굴욕적인 《합의》를 꾸며내고도 현 《정부》가 일본군성노예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였다고 떠들며 소녀상을 철거시키려 하고있다고 글은 단죄하였다.

글은 이번 《합의》는 철두철미 미국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것이라고 하면서 회담전부터 미국은 환영성명을 발표하겠다는 립장을 현 《정부》와 일본당국에 사전에 통보하는 추태를 부렸다고 폭로하였다.

회담이 끝나자 미국,일본,남조선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느니,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만큼이나 중대한 《합의》라느니,충실한 동맹인 남조선과 일본의 관계개선은 미국에 리익이 된다느니 뭐니 하며 백악관의 우두머리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환영을 표시하였다고 글은 밝혔다.

글은 영국신문도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합의》는 《일본,미국의 승리》라고 공공연히 보도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번 《합의》는 미,일,남조선의 정치적야합이자 제2의 굴욕협정이라고 하면서 글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합의》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을 어떻게든 유지해보려고 발악하는 취약성의 반영이기도 하다.

미국은 지난 70여년간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해왔으며 미국,일본,남조선의 군사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1965년 《한일협정》을,2015년 《위안부합의》를 촉구하였다.

미국이 1965년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회담》을 빨리 타결하라고 배후에서 조종한것은 공개된 사실이다.

허나 굴욕협정이 박정희《정권》의 파멸을 재촉하였듯이 제2의 굴욕협정 또한 현 《정권》의 종말을 촉진할것이다.

동서고금에 류례없이 잔혹하였던 일제의 범죄가 미국,일본,남조선의 정치적야합에 의해 없어질수 없다.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이 없고 피해자가 원치 않는 이번 《합의》는 무효이다.

일본군성노예문제를 포함한 일제시대의 중대범죄는 제대로 결산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