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일 로동신문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향한 천만군민의 총진군으로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례없는 대비약,대혁신이 일어날 승리의 해 주체105(2016)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조국청사에 특기할 혁명의 최전성기가 펼쳐질 새해 주체105(2016)년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뜻깊은 새해를 크나큰 희망과 신심에 넘쳐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로 우리 조국이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사회주의조선의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고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청년강국의 위력을 만방에 떨친 력사적인 지난해를 한없는 긍지를 안고 돌이켜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현실로 꽃피워 선군조선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실 원대한 구상과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면서 천만군민을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총공격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으로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최상,최고의 수준에서 우뚝우뚝 일떠세워 10년을 1년으로 앞당기는 천지개벽을 일으키고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라선시에 전화위복의 꿈같은 기적이 창조되는 조국의 벅찬 현실을 통하여 우리들은 인민적정치가의 최고귀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멀지 않은 앞날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강국으로 그 위용을 떨치게 된다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가다듬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로동당창건 70돐 경축광장의 높은 연단에서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보내시고 인민에게 허리숙여 인사드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모습에서 인민들에게는 기쁨과 만복을 안겨주고 적대세력들에게는 공포와 파멸을 안기는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존엄을 보았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백승의 지략,무비의 담력으로 우리 조국앞에 조성되였던 위험천만한 사태를 평정하시여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였으며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전환의 길을 열어주시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인 준동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짓부시고 련전련승을 이룩하며 세기를 주름잡는 기적과 세계를 앞서나가는 눈부신 비약으로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놓은 이 경이적인 사변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영원무궁토록 번영하는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승리의 상징이시며 백두산통일대강국의 양양한 미래를 안아오시는 위대한 령도자이십니다.

지난해에 총련의장앞으로 친히 새해축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강령적서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적리정표를 세워주시고 총련사업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주시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총련일군들을 해외혁명동지로 믿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을 받들어모시고 애족애국운동에 헌신하여온 총련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애국적동포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해주시는 최상의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조국에서 중앙보고회와 경축행사들을 성대히 조직해주시고 재일본조선인감사단과 총련로간부대표단,각계층 동포들이 조국인민들과 함께 총련결성일을 기념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으니 우리들은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손길그대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으며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전대미문의 불법무도한 탄압으로부터 총련조직을 굳건히 수호하여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은혜로운 품이 있어 지난해에 총련은 결성 60돐을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애족애국의 한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충정심과 일심단결된 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대정치축전으로 빛나게 장식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애족애국사업을 힘있게 전진시켜올수 있었습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진행되는 력사적인 새해를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의장에게 친히 보내주신 새해축전을 받아안은 우리들의 심장은 조국인민들의 총진군에 발걸음을 같이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과 새해축전에서 제시된 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일대 진격전을 드세차게 벌려나갈 불같은 결의로 맥박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대로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은인,민족의 어버이로 길이 받들어모시고 일편단심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며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겠습니다.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총련의 힘이 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내외원쑤들과 싸워 이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총련의 5대교양을 확고히 틀어쥐고 선전교양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일군들과 동포들의 정신력을 크게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과 동포되찾기운동을 동포들자신이 주인이 되여 추진하는 위력한 대중운동으로 발전시켜 광범한 동포들을 더 많이 묶어세움으로써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총련의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져나가겠습니다.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도모하는것을 최우선,절대시함으로써 총련조직을 동포들이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진심으로 믿고 의탁하는 조직으로 꾸리며 투쟁으로 쟁취한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확대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몸소 가꾸어 꽃피워주신 민족교육사업을 총련의 중심과업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중등교육실시 70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는 올해를 민족교육사업에서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겠습니다.

우리들은 새 세대 일군들과 동포청년들이 애족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도록 하며 동포상공인들의 활동을 보호하고 성심성의로 방조하여 그들이 총련애국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참된 어머니품인 사회주의조국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고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운동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대외활동을 주동적으로 활발히 벌려 조일관계발전에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대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를 사업과 생활의 지침으로 삼고 늘 동포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동포들의 행복한 앞날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의 구절마다에 뜨겁게 새겨주신 심원한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총련을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모든 사업에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동포중시,청년중시로 애족애국운동의 새 기상,새 모습을 창조해나갈것을 굳게 결의다집니다.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운명이시며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5(2016)년 1월 1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