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백두산대국의 힘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주체105(2016)년 1월 6일 선군조선이 터친 장엄한 핵뢰성이 온 겨레를 격동시키고 전세계를 진감시키고있다.원쑤들이 상상도 할수 없는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낼수 있는 백두산대국의 강위력한 병기창은 정의의 핵보검을 또다시 마련하여 세상에 자랑스럽게 내놓았다.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그것은 원쑤들의 포악무도한 적대행위에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강타를 안긴 자주의 뢰성이다.그 울림이 세계에 던진 충격파는 참으로 거대하다.우리는 정의의 힘이란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세계는 선군정치가 발휘하는 무적의 힘이 얼마나 강대한것인가를,한다면 하는 조선의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다.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의 경탄을 자아내고 시기와 질투,고립압살흉심으로 가득찬 적대세력들의 훼방과 도전을 짓부시며 조선은 보무당당히 나아가고있다.천만군민의 무적필승의 기상이 이 땅,이 하늘을 세차게 뒤흔들고있다.

얼마나 통쾌한가.얼마나 긍지로운가.조선민족의 넋을 지닌 사람 누구나 이 가슴후련한 소식에 한없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력사를 돌이켜보라.힘없고 쇠약한 나라는 언제 한번 평화의 수호자로 되여본적이 없고 정의의 말 한마디 변변히 해볼수 없었다.힘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이 통채로 침략자들의 발굽밑에 짓밟히게 되는것이 어제는 물론 오늘도 지구상의 도처에서 펼쳐지는 슬픈 모습,비극적현실이다.

과거 우리 민족의 운명이 바로 그러하였다.특수한 지정학적위치로 하여 외세의 침략책동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속에 불행과 재난을 들쓰지 않으면 안되였던 조선민족이였다.하기에 침략을 일삼는 포악한 외세를 압도하며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마음껏 행복의 무릉도원을 가꾸어가려는 우리 겨레의 숙망도 간절해졌다.하지만 봉건의 수레가 삐걱거리던 세기적락후의 질곡속에 조선민족은 초라한 화승총조차 변변히 없어 대포와 기관총을 쏘며 달려드는 일제야수들에게 끝내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었다.

하지만 오늘의 현실을 보라.우리 조국의 위력은 과연 어느 높이에 올라섰는가.첫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으로 핵보유국들의 전렬에 당당히 서게 되였다.우리 조국은 최강의 군력에 떠받들려 자주와 정의의 성새로 높이 솟아 빛을 뿌리고있다.예나 지금이나 그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 이처럼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고 우리 인민이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은 세상사람들에게 참으로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위력한 핵무력우에 평화도 있고 부강번영도 있으며 인민들의 행복한 삶도 있습니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나라의 평화와 부강번영은 오로지 강위력한 군사적억제력에 의해서만 담보된다.

유엔무대에서 초보적인 공정성의 원칙마저 무시되고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판을 치는 현실,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각 방면에서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엄중한 사태를 단호히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또다시 정의의 핵뢰성을 터치였다.

그 어떤 압력이나 감언리설에 넘어가 자기의 신념과 선택을 바꿀 우리가 아니다.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맞서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핵타격수단으로 짓누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립장,백두산식대응방식이 이번에 다시금 통쾌하게 과시되였다.

첫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으로 우리는 원쑤들의 침략적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고 민족의 자주권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보다 강위력한 군사적힘을 갖추게 되였다.반면에 적대세력들은 진퇴량난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정의와 평화의 방패이며 민족공동의 재보인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에 대해 그 무슨 《불용》이니 뭐니 하며 독기를 내뿜고 가장 정당한 우리의 병진로선에 대해 가소롭게도 《불가능한 일》이니,《고립만 자초하는 길》이니 하며 미친듯이 걸고들던자들이 서리맞은 호박잎신세가 되여 전전긍긍하고있다.

일시적인 안락보다 조국의 영원한 강성번영을 위해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떠받들 강력한 힘을 마련한 선군조선의 담대한 배짱에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류는 한없는 경의를 표하고있다.

이번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쌓이고쌓여온 겨레의 한을 속시원히 풀어주고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조선민족의 철천지원쑤 미제와 맞서 통장훈을 부른 특대사변이다.

정의를 동반하지 않는 힘은 횡포이며 힘을 동반하지 않는 정의는 무효라는 말이 있다.힘이 모든것을 좌우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강한 군력을 떠나서는 강국에 대해 절대로 론할수 없다.힘이 없는 정의는 정의에 도전하는 횡포한 힘앞에 풍지박산나고만다는것은 력사가 가르쳐준 피의 교훈이다.

인류의 평화와 번영,문명에 복무하는 정의의 보검을 틀어쥔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이 쥐고 흔들던 핵무기의 부정의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었다.우리 인민은 간고한 시련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눈물을 삼키면서 람홍색국기가 무궁토록 휘날리고 후대들이 이 땅에서 대대손손 만복을 누려갈수 있는 억년밑천을 마련하였다.

어제날 군력이 약하여 반만년력사국을 하루아침에 잃고 갖은 수난과 불행에 몸부림치던 비극은 영영 과거사로 되였다.우리는 바다를 건너온 침략자들의 함포앞에 화승총으로밖에 맞설수 없었던 어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몇해전 한 재일동포군사평론가는 《김정은령도자 통일운동 주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갈의 침에 쏘이면 코끼리나 사자와 같은 큰짐승들도 마비되여 죽고말듯이 조선인민군은 미국의 군사시설들과 대도시지역들을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미국을 구석기시대로 되돌아가게 만들어버릴뿐아니라 핵겨울을 초래하지 않고도 미국의 주요시설들과 도시들을 날려보낼수 있다.》라고 평하였다.옳은 지적이다.

세계를 떡주무르듯 한다는 제국주의강적도 《가장 두려운 상대》라고 하며 감히 범접을 못하던 우리 조국이다.이번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으로 공화국은 불패의 강국으로 더더욱 솟구쳐올랐다.제국주의의 압력과 제재가 추호도 통할수 없는 유일한 나라,침략과 전쟁에 대한 불안을 모르고 무궁토록 존엄을 빛내일 강대한 나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천만군민의 심장이 세차게 끓어오른다.침략자 미제가 감히 덤벼든다면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할 철석의 의지로 가슴 불태운다.

백두산대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은 자주적운명개척과 륭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민족공동의 재부이다.

핵타격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을 억제하는 힘이 그만큼 더 커지기마련이다.강위력한 핵무력우에 평화도 있고 부강번영도 있으며 겨레의 행복한 삶도 있다.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열점지대인 조선반도에서 오늘까지 평화가 유지될수 있은것은 우리가 자위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왔기때문이다.

미국은 오만무례한 강권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간섭과 전횡,도발과 군사적공격을 일삼는 악의 원흉이다.그 불의의 횡포앞에서 최근년간에만도 세계 여러 나라들이 침략과 파괴,살인과 략탈의 대상이 되고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힘이 없으면 죄가 없어도 맞고 굴종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것이 포악한 미국의 강도적론리이다.만일 우리 공화국이 선군의 기치높이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에서도 핵전쟁의 불구름이 치솟은지 오랬을것이다.

보라.우리의 핵억제력강화는 이토록 천만번 정당하다.선군으로 다져진 우리의 강대한 자위적핵억제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광란을 철저히 짓부시며 무적의 힘을 과시하고있다.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는 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승리의 력사는 영원하다.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자라난 백두산혁명강군과 철옹성으로 다져진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어떤 최첨단무기와 군사기술장비도 제힘으로 만들어낼수 있는 강위력한 국방공업에 토대한 우리의 억제력앞에서는 원쑤들의 그 어떤 정밀유도무기나 《선제타격》도 맥을 추지 못한다.

불패의 선군정치는 강한 국력에 대한 겨레의 세기적숙망을 실현시켜줌으로써 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최상으로 높여주고있다.내외호전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정의의 총대로 쳐갈기는 선군의 위력을 목격하면서 해내외의 온 겨레는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라는 진리를 더욱 사무치게 깨닫고있다.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5천년민족사에 있어본적 없는 최상의 국력을 떨치는 내 나라,내 조국의 빛나는 현실은 온 겨레를 조국통일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더욱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여! 다시금 가슴뿌듯이 새기라.

주체조선에는 침략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단호히 짓뭉갤수 있는 무적의 힘,정의의 힘이 있다.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백두산대국의 앞길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우리의 위업은 진리이며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