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와

새해축전에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주체105(2016)년 력사적인 신년사와 새해축전에 제시된 과업을 모든 힘을 다하여 어김없이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이 9일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력사의 분수령인 뜻깊은 올해를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5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일대 진격의 해로 하자!》,《중등교육실시 70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이 되는 올해에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전조직과 전체 동포들이 떨쳐일어나 민족교육을 자랑하고 고수하며 더욱 발전시키자!》라는 구호들이 모임장소에 나붙어있었다.

모임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남승우부의장,배익주부의장,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박구호부의장,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총련중앙 고문,국장들,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상임고문과 소장,중앙단체,사업체 책임일군들,간또지방 총련본부,지부위원장들을 비롯한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주신 새해축전이 랑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완전성공하여 민족의 천만년미래가 억척같이 담보되고 선군조선의 위력이 온 세계를 진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분수령으로 되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와 새해축전을 격정속에 받아안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커다란 포부와 굳센 결의에 넘쳐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난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우리 조국이 1년을 10년 맞잡이로 비약한 창조와 기적의 한해였다고 피력하였다.

특히 지난해에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경축하여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들은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인민은 오직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주체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해 노도처럼 매진하는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청년강국의 위용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준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사변이였다고 찬탄하였다.

총련도 지난해 내외반동들의 악랄한 반총련탄압책동을 과감히 짓부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굳건히 지켜냈으며 자랑찬 애국사업성과로 결성 60돐을 빛나게 장식하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조국은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멀지 않은 앞날에 빛나게 실현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신년사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통일대강이라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에도 새해 첫아침에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우리의 건강과 모든 동포가정의 행복을 축원해주시는 은정어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야 한다는것,이것이 새해축전에 담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총련의 위용은 자기 수령,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불패의 대오,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일심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들속에 깊이 뿌리내려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고나가고있는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다.

총련의 위용은 또한 민족교육을 통하여 자란 새 세대들이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이라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5월25일서한에는 총련의 위용을 떨치기 위한 5대과업이 명철하게 밝혀져있다.

5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것이자 곧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치는것으로 된다.

올해 총련이 들고나갈 총적인 구호는 《력사의 분수령인 뜻깊은 올해를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5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일대 진격의 해로 하자!》이다.

총련중앙은 전체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와 새해축전에 제시된 과업을 모든 힘을 다하여 무조건 관철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첫째로,전체 일군들은 뜻깊은 올해에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일심단결을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으로 조직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할것이다.

지부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지부경쟁과 동포들자신이 주인이 되는 대중운동들을 참신하고 혁신적으로 벌릴것이다.

전조직이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6(새 전성기 2차대회)을 분회사업활성화의 자랑찬 성과로 장식할것이다.

둘째로,전체 일군들은 올해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애족애국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자.

민족교육사업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애국적동포들이 투쟁으로 쌓아올린 세상에 둘도 없는 재부이다.

총련중앙은 올해를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는 해》로 정하고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할것이다.

전체 교원들과 총련 각급 기관의 교육부서들,교육회와 교직동,학우서방은 자신의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상공단체들과 녀성동맹,청상회를 비롯한 총련의 모든 조직들이 총발동되여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민족교육사업을 고수발전시킬것이다.

총련중앙은 모든 사업에 민족교육사업을 철저히 앞세우며 여기에 력량과 자금을 투입하고 종래에 없었던 조직사업과 강한 대책으로 민족교육사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추켜세울것이다.

셋째로,전체 일군들은 동포중시,청년중시로 애족애국운동의 새 기상,새 모습창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존중,인민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최우선,절대시하며 동포들의 애족애국의 열의와 창조적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을것이다.

총련일군들은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여 동포들과 기쁨도 슬픔도 같이하며 동포들을 위한 일감을 더 많이 찾아 최선을 다함으로써 동포들과 따뜻한 정이 오가도록 할것이다.

전체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청년사업을 중시하시는 숭고한 사상의도를 깊이 새겨 애족애국운동의 교대자이며 계승자인 조청을 비롯한 새 세대 일군들을 친혈육처럼 아끼고 내세워줄것이다.

조청과 류학동을 비롯한 새 세대 일군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계통적으로 짜고들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할것이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격동적인 올해를 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 남을 자랑찬 승리의 해로 장식하며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힘으로 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세드높이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와 새해축전을 심장에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5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일대 진격전을 힘차게 벌리며 모든 사업에서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동포중시,청년중시로 애족애국운동의 새 기상,새 모습을 창조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갈 결의들을 다지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