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수소탄보유는 그 누구도 시비할수
2016년 새해에 들어선지 한주일이 채 못되여 충격적이면서도 거대한 사변이 일어났다.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것이다.지금 이 소식은 언론들을 통해 급속도로 전해지면서 온 지구를 진감시키고있다. 많은 나라 인민들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우리 나라를 한없는 경탄과 부러움에 찬 눈길로 바라보고있다.약육강식의 생존방식,생활질서가 허물수 없는 국제관계로 굳어져있으며 절대다수 나라들이 이를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고 습관되여있는 세계,특정한 핵보유국들이 과반수나라들을 침략,략탈하고 억압하는 불공평한 국제사회에서 비핵국가들이 핵보유국의 대렬에 들어선다는것은 엄두도 낼수 없고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핵보유국은 공개된 핵시험을 한적이 없는 이스라엘까지 포함하여 9개 나라로 인정되고있다.자료에 의하면 그중에서도 수소탄을 보유한 나라들은 5개의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들뿐이였다.우리 나라가 올해초에 첫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함으로써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대렬은 6개로 늘어났다. 자료가 보여주다싶이 핵보유는 세계에서 몇손가락에 꼽히는 강국들의 합법적인 권리로만 되여있다.강국의 흉내를 내려는것자체가 곧 죽음으로 되여있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력사에는 핵보유에 마음이 끌렸던 일부 나라들이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렬강들의 강권과 전횡에 눌리워 핵을 포기하였으며 나중에는 국가주권이 롱락당하고 인민이 망국의 불행에 빠져든 비참한 사실들을 기록하고있다. 그런 속에서 우리 공화국은 이미 핵보유국의 지위를 쟁취하였고 올해초에는 첫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림으로써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나라로 되였다.사면팔방에서 조여들면서 초강도로 감행하는 적대세력들의 정치군사적압박과 경제제재책동을 불굴의 의지로 짓부시며 주체조선,선군조선이 수소탄시험을 하여 대성공한것은 세계를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이며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중의 기적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공포에 떨고있다.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있어서 우리의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그야말로 무서운 악몽으로,청천벽력으로 된다. 우리의 수소탄의 폭음은 미국이 극악무도하게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행해도 그것은 반드시 파탄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선고한것으로 된다.또한 강국의 권리는 타고난것이 아니며 국제관계에서 힘에 의거한 강권과 전횡이 함부로 통할수 없다는것을 널리 과시한것으로 된다. 우리의 핵무장해제를 어떻게 해서나 강행하여 세계에 수립해놓은 미국주도의 패권주의적질서를 한사코 부지해보려던 오바마행정부의 야망은 더이상 실현불가능한 망상이 되고말았다.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빠른 속도로 관철되고 우리의 핵억제력이 비상히 강화되는데 대해 불안초조해하던 미국내의 강경보수세력들속에서도 이미 조선과는 군사적대결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여서는 안된다는 비명소리들이 적지 않게 울려나왔었다.우리 공화국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이 된 오늘에 와서 미국이 군사적으로 우리와 대결한다는것은 곧 멸망을 선택하는것으로 된다. 우리가 진행한 수소탄시험이 완전성공하였다는 보도가 나가자마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악의에 차서 시비질하며 문제시하고있다.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위협》과 《도발》타령을 늘어놓으면서 비상대비태세에 들어간다,관계국들과 련대하여 대응책을 협의한다 하며 야단법석하고있다.그들의 그러한 책동이 오히려 사태해결을 보다 복잡하게 만들고 조선반도정세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할것이다.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수소탄시험에 대해 입아프게 헐뜯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권리에 대해 문제시하지 말아야 한다. 수소탄시험,수소탄보유는 우리 나라의 합법적인 자위적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정정당당한 조치로 된다. 우리 공화국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밖에 있는 나라이다.따라서 우리 나라는 그 조약의 구속을 전혀 받지 않게 되여있다.유엔헌장은 매개 나라의 자주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을 원칙으로 삼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수소탄시험은 어느 국제법에 비추어보아도 위반될것이 하나도 없다.오히려 우리의 이번 조치를 놓고 험담을 늘어놓으며 문제시하는것이 국제법의 정신에 어긋나며 그를 위태롭게 하는것이다. 우리의 수소탄시험 및 보유는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행사해야 할 자위적권리이다. 미국이 적대시하는 나라들은 세계에 적지 않다.그렇지만 우리 나라처럼 뿌리깊고 포악무도하며 집요한 미국의 적대시정책의 피해를 받는 나라는 없다. 우리 나라가 해방된 때부터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가로타고앉아 국토를 분렬시키고 민족대결을 부추긴 강점자도 미국이고 1950년대 조선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에게 전쟁의 참화를 들씌운 도발자,범죄자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사상과 제도가 다르고 저들의 침략야욕에 굴종하지 않는다고 하여 우리 나라에 천추에 용납 못할 전대미문의 정치적고립과 경제적봉쇄,군사적압박을 가해오다 못해 핵참화까지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죄악은 그 무엇으로써도 감출수 없고 변명할수도 없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공갈은 지난 조선전쟁때부터 시작되였다.전쟁에서 패하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항복서를 바친 미국은 그후에도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할 흉계를 여러차례 꾸몄다. 미국이 1950년대 중엽에 우리 나라의 주요도시들을 포함한 사회주의나라들의 수천개 주요대상들과 지역들을 목표로 극악한 핵폭탄투하공격계획을 작성해놓고있었다는것이 최근에 공개되였다.당시 미행정부는 우리 나라와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중국의 도시들을 핵공격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한다.미국은 이 계획실현을 위해 일본의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탄 4 000개와 맞먹는 폭발력을 가진 핵무기개발도 획책하였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이에 대해 전하면서 미당국이 특히 주민들을 핵공격목표로 삼은것은 국제규범에 엄중히 위반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랭전이 종식된 이후에도 미국은 우리 나라에 대한 핵위협공갈정책을 거두지 않았다.해마다 계절별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고 핵항공모함타격집단과 핵전략비행대를 포함한 모든 핵타격수단들을 끊임없이 들이밀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을 도발하려고 획책하였다. 우리를 핵무장해제시키려는 야망이 물거품이 되자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대조선경제제재와 모략적인 《인권》소동에 매달리면서 우리의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가로막고 《제도붕괴》를 실현하기 위해 눈에 피발을 세우고 날뛰고있다.방대한 각종 핵살인무기로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침략의 원흉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마땅한 권리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받는 우리 나라를 그 어느 나라도 구원해주려고 하지 않았고 동정도 하지 않았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엄혹한 현실에서 자기 운명은 오직 자기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철의 진리를 심장깊이 새기게 되였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에 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쥐게 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에 발광하면서 무모하게 날뛸수록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철저히 관철해나갈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의 모든 자위적권리를 굴함없이,당당하게 행사해나갈것이다. 리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