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전략적인내》정책은 종말을 고하였다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완전성공!

한순간에 그 의미를 다 되새겨보기에는 맞이한 사변이 너무도 가슴벅차다.몇 안되는 대국들의 군사적독점물로 되여있던 수소탄이 주체조선의 손에 쥐여졌다.

원쑤들은 극도로 경악하고있다.《전략적인내》정책의 제창자인 오바마를 비롯한 백악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작성자들이 제일먼저 전률할것이다.

우리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오늘날 미국은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에 대해 깨달아야 한다.이번에 우리 공화국이 단행한 수소탄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더우기는 미국이 우리를 오판하고 실행해오던 《전략적인내》정책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2009년에 오바마는 백악관의 주인으로 들어앉은지 얼마 안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골간으로 《전략적인내》정책이라는 간판을 내들었다.오바마정권이 들고나온 《전략적인내》정책이란 우리가 《선 핵포기》라는 행동변화를 보일 때까지 우리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압박과 제재를 가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는 정책이다.

오바마가 《전략적인내》라는 낱말까지 만들어내며 제나름의 정책을 내놓았지만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선임정권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다른것이 없었다.오히려 오바마정권에 이르러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는 극도에 달하였다.

미국은 있지도 않는 우리의 《핵문제》를 코에 걸고 침략기도를 로골화하였던 지난 세기 90년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를 꺾을수 없었다.

우리는 미국의 정치,군사적도발책동과 경제제재에 맞서 자위의 전쟁억제력과 경제적토대를 든든히 다졌으며 그 과정에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특히 미국이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조건에서 자위적조치로서 여러차례의 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강경대응조치들은 우리에 대한 고립압살책동에 열을 올리다 못해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인 인공지구위성발사까지 문제시하며 포악무도하게 놀아댄 미국에 대한 실제적대응조치의 일환이였다.

이때라도 미국은 우리가 이미 전에 준 충고와 경고들을 다시한번 새겨보고 정책전환을 하였어야 하였다.하지만 미국은 보다 강도높은 《제재결의》들을 련이어 조작해내는 한편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았다.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 공화국은 자위적핵무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여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며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신념과 의지를 안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법화하였다.

이것 또한 핵위협공갈에 기초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우리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온 세계에 알리는 장쾌한 력사적선언,미국을 헤여나올수 없는 궁지에 몰아넣은 통장훈이였다.

미국내에서까지도 이미 실패한 《전략적인내》정책을 버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미국회의 여러 의원들과 공화당소속 강경보수세력들,전문가들은 오바마의 정책이 조선으로 하여금 로케트기술을 향상시키고 핵탄두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하도록 하였고 미국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 증대》되도록 하였다고 떠들어댔다.그러면서 대조선문제에서 《주도권을 내놓은 정책》,《태만한 정책》,《수동적정책》,《완패한 정책》이라고 별의별 비난을 다 쏟아부었다.

오바마는 늦게나마 자기의 엄청난 정책적오유를 깨달았어야 하였다.그러나 오바마는 집권말기에 이른 오늘까지도 행차뒤 나발이 되여버린 《전략적인내》정책을 버리지 않았다.지난해에만도 합동군사연습을 림시중지하면 핵시험을 림시중지할수 있다는 우리의 제안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들면서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았다.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우리의 공명정대한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였다.

미제침략군의 핵항공모함타격집단과 핵전략비행대를 포함한 모든 핵타격수단들이 끊임없이 쓸어들어 조선반도와 그 주변을 세계최대의 열점지역,핵전쟁의 발화점으로 만들었다.

불순세력들을 규합하여 형형색색의 대조선경제제재와 모략적인 《인권》소동에 매달리면서 우리의 목을 조이고 《제도붕괴》를 실현해보려고 최후발악하였다.

굴종과 치욕은 우리와 인연이 없다.우리에게는 오직 자기 운명은 자기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철의 진리만이 있다.

미국은 각종 핵무기를 가지고 지금껏 우리를 위협공갈하였으며 《전략적인내》정책의 《승리》를 꿈꾸어왔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수소탄이 있다.미국의 《전략적인내》정책은 종국적파멸을 맞이하였다.

남조선강점의 첫걸음을 뗀 트루맨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여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근절되지 않는 한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정의로운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