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핵위협공갈을 일삼은 미국의 범죄적정체
세계적으로 우리 민족만큼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가장 직접적으로 제일 오래동안 받아온 민족은 없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미국의 핵위협공갈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체험이였다. 1950년 6월 조선전쟁을 도발한 미국은 우리 나라에 원자탄을 투하할 계획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1950년 11월 30일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은 조선전선에서의 원자탄사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폭언하였으며 같은 날 미전략항공대에는 《극동에 즉시적인 원자탄투하를 위해 폭격기들을 날려보낼수 있도록 대기》할데 대한 지시가 하달되였다. 뿐만아니라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는 그해 12월 《조선북부에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복도지대를 형성할것이다.그 지대안에서는 60년 혹은 120년동안 생명체가 소생하지 못할것이다.》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그때 인천앞바다에 정박하고있던 미항공모함에는 핵탄을 탑재한 함재기들이 출격명령을 기다리고있었다. 1952년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아이젠하워는 《교섭보다 행동이 제일》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조선에서 보다 실제적인 행동에로 넘어가자면 원자탄을 사용하여야 할것이다.》라고 뇌까렸다. 전후에도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공격을 위해 남조선에 핵무기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였다. 핵무기를 남조선으로 들이밀 계획을 세운 미국은 1957년에 남조선에 방대한 핵무기들을 반입,배비하였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배비는 나날이 증대되여 그 수가 1970년대에는 1 000여개에 달하였으며1990년대에는 1 720개를 넘어섰다.남조선은 말그대로 세계최대의 핵화약고,핵전초기지로 전변되였다. 미국은 남조선에 배비한 핵무기를 실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에 써먹기 위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았다.1969년 《포커스 레티너》작전으로 시작된 미국남조선합동핵전쟁연습은 그이후 《프리덤 볼트》,《팀 스피리트》,《련합전시증원연습》,《키 리졸브》,《독수리》와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으로 이름을 바꾸며 수십년동안 감행되여오고있다.실로 남조선에서는 북침핵전쟁연습이 어느 하루도 그칠새 없었다. 우리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안을 내놓으며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때마다 미국은 우리의 제안을 외면한채 저들의 불순한 목적달성을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공갈은 부쉬행정부시기에 와서 극도에 달하였다.부쉬행정부는 클린톤행정부시기에 채택되였던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조미기본합의문》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였을뿐아니라 우리 나라를 《악의 축》으로 지명하고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포함시켰다. 미국의 극도에 이른 핵위협공갈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2003년에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완전히 탈퇴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으며 2006년에 첫 핵시험을 진행하고 2009년에는 2차핵시험을,2013년에는 3차핵시험을 진행하였다. 오바마행정부시기에 와서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포기하는데로 나간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다 더 강도높은 핵위협공갈을 들이대였다.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정치,군사,경제,사상문화,《인권》 등 분야에서의 공세작전을 전례없이 강화하였다.그로 하여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핵전쟁의 발화점으로 되였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공갈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자위적조치로서 이번에 우리 핵무력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인 첫 수소탄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우리의 공명정대한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달리는 한 우리의 핵개발중단이나 핵포기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있을수 없다. 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