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의 대아시아지배전략과 무분별한 반공화국전쟁책동은 조선반도에 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며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실현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최근년간에만도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침략정책의 중심으로 하여 그 실행에 집요하게 달라붙고있다.２０１１년말 아시아태평양《재균형》이라는 이름으로 책정된 이 전략이 본질에 있어서 이 지역에 힘을 집중하여 저들의 정치군사적우위를 계속 부지하기 위한것으로서 그 실행의 첫 목표는 조선반도이다.이를 위해 미국집권자가 ２０１４년 ４월 일본과 남조선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지역을 돌아치며 첨예한 대결과 핵군비경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옴으로써 《재균형전략》이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돌입한다는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특히 남조선행각기간에는 《동맹국들과 그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군사력사용을 주저하지 않을것》이라는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최신형 《버지니아》급핵잠수함 여러척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미７함대에 순환배치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해상무력이 남조선과 주변해역으로 쓸어들고있다.

《재균형전략》에 따라 해군무력뿐아니라 미태평양군사령부소속 병력을 늘이고 본토의 핵전략폭격기들을 괌도에 순환배치형식으로 들이미는 등 무력증강놀음이 각 군종,병종에로 확대되고있다.

미제침략군의 기계화대대,화학대대들이 련이어 남조선에 기여든데 이어 지난해 다련장로케트포대대,３군단소속 １기갑사단의 ２기갑전투려단, １０산악사단소속 특수전병력을 비롯한 수많은 기동타격무력의 남조선배치를 공언하며 그 실행에 돌아친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핵전쟁발원지로 되고있다.

한편 미국은 련이은 핵전쟁연습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북남관계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며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방해하고있다.

지난해에도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으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 기여할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제안에 대해 《터무니없는 일》이니 뭐니 하며 거부해나섰다.

미국집권세력은 정보류입으로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켜야 한다고 악담질하며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호,핵잠수함 《올림피아》호를 비롯한 무력을 남조선에 급파하여 침략전쟁연습들을 벌려놓았다.

미국의 침략전쟁연습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여 《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때 절정에 달하였다.

미국의 이 모든 불장난소동들이 《작전계획 ５０２６》,《작전계획 ５０２７》,《작전계획 ５０２９》,《작전계획 ５０３０》,《작전계획 ５０１２》,《맞춤형억제전략》,《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 등 이루 헤아릴수 없는 핵전쟁계획과 전략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여 《점령통치》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그것이 도를 넘어 지난해 ８월말에는 정세가 교전직전에까지 가는 엄중한 사태가 빚어졌다.

북침전쟁연습을 실전에로 옮길 야망에 들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호전광들은 ８월 ２０일 우리측을 향해 불의에 수십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우리의 분노에 질겁한 호전광들은 합동군사연습을 중지시키고 여기에 투입되였던 방대한 침략무력을 공격태세에로 이행시켰으며 수많은 침략무력을 최전연일대에 전진배치하거나 해상에로 급파하였다.

제２의 ６.２５전쟁에로 향하던 엄중한 정세가 우리의 주동적조치에 의해 북남사이의 평화와 안정,화해와 협력을 위한 극적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데로 방향전환되자 미제침략군은 즉시에 경기도 포천에서 남조선군까지 내몰아 통합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실탄을 마구 퍼부으며 발악하였다.련이어 《호국》훈련,련합공중훈련,련합해상훈련 등으로 하늘과 땅,바다에서 북침화약내를 풍기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갔다.

모든 사실은 조선반도에서 미국에 의한 전쟁위험을 제거하지 않는 한 평화와 안전도,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