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7일 로동신문

 

진정한 평화와 안전

 

◇ 주체조선이 첫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한 특대소식이 천지를 진감하고있다.

이번에 우리 공화국이 이룩한 수소탄시험의 눈부신 대성공은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력사의 대장거,민족사적사변으로 된다.

100% 우리의 힘과 기술,지혜에 의거하여 진행한 첫 수소탄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보다 높은 단계에 오른 자기의 핵무력발전수준을 세계에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이제는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게 되였다.

오늘의 사변은 우리 공화국을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고있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경탄과 찬사를 불러일으키고있다.반면에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박해보려고 미쳐날뛰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로 되여 공포와 전률에 떨게 하고있다.

◇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바로 자기의 강위력한 힘에 의하여 담보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강성국가도 있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도 있습니다.우리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조국의 안전과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키며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데 기여하여야 합니다.》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그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청탁이나 타협으로도 실현될수 없다.

오늘의 국제무대를 보라.

이라크가 대통령궁전까지 미국에 보이면서 전쟁을 일으키지 말아달라고 청탁한 결과는 어떤 비극을 몰아왔는가.리비아가 자기의 핵계획문건들을 미국에 고스란히 바치며 《원조》와 《관계개선》을 요구한 후과는 어떤 참상을 빚어냈는가.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렬강들은 자기들의 군사적강권을 발동하여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힘이 약한 나라들을 쑥대밭으로 만들고있다.

이 나라들이 미국과 타협하고 수그러든 결과 차례진것은 예속과 불평등뿐이며 흐르는것은 피와 눈물뿐이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현 세계에서 자기 운명은 오직 자기 힘으로 지켜야 하며 이 길에 진정한 평화와 안전,민족의 부흥발전이 있다는것을 가르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단행한 수소탄시험은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이다.

◇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평화와 안전수호의 제일담보인 정의로운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갈것이다.

력사적교훈은 그 어떤 양보나 구걸로는 평화와 안전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력사의 교훈과 오늘의 국제정세를 놓고 뼈저리게 느끼는것이 있다.그것은 자기를 잡아먹겠다고 으르렁대는 승냥이무리들앞에서는 사냥총을 놓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틀어잡아야 한다는것이다.

한세기전 우리 민족이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수난의 력사가 이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우리 나라가 자기를 지킬 변변한 총 한자루도 없어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전락된 피의 교훈은 우리로 하여금 전쟁억제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근절되지 않는 한,세계무대에서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의 힘에 의한 주권유린행위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절대로 핵을 포기하거나 그 개발을 중단하지 않을것이다.

핵뢰성을 터뜨린 민족의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천만군민의 힘찬 전진을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이제 세계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높이 추켜든 병진로선의 기치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기의 귀중한 평화와 안전을 어떻게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