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7일 로동신문

 

청년문제해결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시여

 

청년문제해결의 진정한 길을 모색하는 세계 수많은 나라 당과 정부들,청년조직들의 시선이 오늘 선군조선으로 향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때에 우리 조국에서는 청년들이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력량으로 그 위용을 높이 떨쳐가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오직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있을수 있는 경이적인 현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백만 청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친 사상과 신념의 강자,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난것은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며 커다란 승리입니다.》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을 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로,선군혁명의 주력군으로 키우신분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이시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개척되고 피끓는 청년대오의 불굴의 투쟁으로 끊임없는 전진과 승리의 력사를 새겨왔다.청년들을 혁명의 보조적력량으로 보던 선행리론과는 달리 그들을 혁명의 선봉대,주력부대,미래의 운명을 걸머진 골간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인 청년운동으로부터 혁명투쟁을 시작하시였다.청년운동을 얼마나 중시하시였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우리 수령님께서 만일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라는 내용으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신것을 통해서도 절감할수 있다.혁명령도의 전기간 독창적인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정치를 펼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조선청년운동은 주체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왔으며 우리의 청년들은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공적을 세웠다.우리 청년들처럼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다.

하기에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찬 현실을 두고 카나다의 한 인사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이 사회의 우환거리로 되고있다,그러나 조선청년들은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달려나가 청춘의 용맹과 슬기를 떨치고있으며 조국보위를 자기들의 신성한 의무로,영예로운 사명으로 간주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청년문제해결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시였을뿐아니라 갈길 몰라 방황하던 세계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5(1986)년 1월 17일 우리 나라에서 진행된 국제학생동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세계 진보적학생청년들은 평화와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투쟁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새 사회건설의 담당자이며 앞날의 세계의 주인공들인 학생청년들앞에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행복하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여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지워져있다고 가르치시였다.

반제자주,반전평화옹호투쟁에서 언제나 청년들의 임무와 역할을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6(1987)년 12월 8일에 발표하신 로작 《세계 진보적청년들은 단결하여 반제투쟁을 힘있게 벌리자》에서 청년들이 반제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결과 협조는 힘의 원천이며 승리의 담보이다,제국주의세력이 서로 결탁되여있는 조건에서 세계 모든 나라 진보적청년들은 사상과 제도,신앙과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하며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세계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관한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사상리론은 세계청년운동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자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지도적지침으로 되였다.

주체78(1989)년 7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반제련대성,평화와 친선의 리념을 구현하여 훌륭히 진행되도록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와 세심한 가르치심은 또 얼마나 많은 외국의 벗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었던가.

축전개막식에 몸소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연설에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위하여 단결하여 어깨겯고 나아가는 자주시대 청년들의 힘찬 대오는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지 못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정녕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은 세계청년학생들의 단결과 련대성의 위력을 시위하고 세계청년운동발전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는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오늘도 세계는 잊지 않고있다.《사회주의종말》을 운운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잡소리가 소란스럽게 나돌고있던 지난 세기 말엽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됨으로써 세계청년운동은 쓰라린 고초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이러한 현실앞에서 사람들은 미래를 잃었다고 하면서 가슴을 쳤고 청년들은 자본주의의 검은구름밑에서 갈길 몰라 헤매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자》,《청년들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가 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현시기 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청년운동을 발전시키고 청년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선군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한 전략적방침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혁명력사에서 가장 준엄하였던 시기 치렬한 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면서 청년들을 주체형의 선군청년전위로 억세게 키워오시였다.

그 어느 나라에서나 사회정치적문제들가운데서 가장 중대한 청년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조선의 모범은 그대로 세계청년들의 끝없는 리상과 희망의 상징으로 되고있다.자주시대 청년운동의 개척자,령도자이시며 청년문제해결의 빛나는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신 백두산위인들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온 행성에 끝없이 울려가고있다.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된 제17차 세계청년학생축전때 조선청년학생대표단이 당당하게 개막식장에 들어서자 수많은 나라 청년학생대표들과 수도시민들은 《김일성》,《김정일》,《코레아》라고 웨치면서 열광적으로 환호하였다.세계평화리사회 집행서기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이 축전에서 세계청년운동의 조타는 바로 조선이 틀어쥐고있다고 격동된 심정들을 토로하였다.

참으로 혁명의 전도와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시고 청년문제해결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우리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전무후무한것이다.

오늘 우리 조선청년운동의 진두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뽀르뚜갈의 리스봉에서 진행된 세계민청 제18차대회에서 세계민청 위원장은 조선의 청년들은 수령복,장군복을 타고났다,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를 모시여 세계청년운동사에 무적의 청년대오로 위력떨친 조선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 또 한분의 령장이신 김정은동지를 모신것은 인류의 대경사이다,걸출한 령도자를 모신 조선청년들이 정말로 부럽다라고 말하였다.

세계가 한결같이 격찬하듯이 우리 청년들은 앞으로도 검은구름이 몰아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청년강국의 위용을 더 높이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