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2일 로동신문

 

자기 운명을 지키는 길

 

◇조미대결전에서 미국은 패배의 력사만을 거듭하였다.

지난해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100만의 군대와 핵기술,미싸일을 보유하고있다.…워싱톤의 영향력은 제한되여있다.》라고 비명을 질렀다.

오바마의 이 말은 결국 우리를 압살하려는 미국의 군사적해결책이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세계앞에 공식 인정한것이나 다름이 없다.

미국의 집권세력들속에서는 오바마의 패배발언으로 아비규환의 비명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세계의 정계,사회계는 물론 출판보도물들도 미국대통령의 패배선언을 광범히 보도하였다.

《70년간의 조미대결에서 조선-승리;미국-패배》,《미국 스스로가 인정》,《미국 패배선언 공개》,《세계제국의 궁색한 처지》,《조선은 제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지켜냈음은 물론 70년 내내 미국을 때려잡았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미국앞에 무릎꿇고 눈치만을 보며 숨 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있을 때 세상사람들은 동방에서 자기가 정한 길로 당당히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을 경탄과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그렇다.오늘 우리는 자강력으로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영예롭게 지켜냈다.

◇자강력만이 살길이며 조국과 민족의 륭성번영의 길이라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력사가 뚜렷이 실증해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입니다.》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는 그 누구의 선사품이 아니며 더우기는 바라거나 구걸한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오직 자강력에 의해서만 담보될수 있다.

자강력의 원천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투쟁의 전기간 자기의것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끄떡없이 전진해왔기에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는 첨예한 정세속에서도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세계앞에 당당히 나설수 있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미국의 무모한 침략전쟁책동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리지 않고 지역의 평화가 보장되는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밝혀주신 자주,선군,사회주의길을 따라 자기의 힘을 백배,천배로 다져온 우리의 종합적국력의 결과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달콤한 회유에 넘어가 군사력을 포기하고 종당에는 침략의 희생물이 된 이라크와 리비아를 비롯한 나라들의 비극적사태는 자기 힘이 강하지 못하면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킬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을것이다.

오늘 주체혁명위업의 진두에는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신다.

그이께서 펼치시는 원대한 구상과 설계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광휘로운 미래가 펼쳐져있다.

휘황찬란한 그길을 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기어이 이룩하기 위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오늘의 세계에서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자면 무엇보다도 자기 힘을 자기가 키워야 한다.

세계 많은 나라 인민들이 이 진리를 새롭게 받아들이고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