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2월 1일 로동신문

 

사설

화력발전소들에 석탄을 최우선적으로 보내주자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뢰성으로 당 제7차대회를 향한 총진군의 장쾌한 서막이 열리였다.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백두대지에서,주체의 붉은 쇠물이 흐르는 금속공장들에서,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고 온 나라에 전진의 활력을 더해준 상원의 세멘트생산기지에서,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주체조선의 영웅적투쟁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할 충정의 열의가 용솟음치고있다.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활화산처럼 터져오르는 우리 로동계급의 충정의 열의를 더 높이 고조시키자면 무엇보다도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한다.

당면한 전력문제해결의 기본방도는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량을 최대한으로 늘이는데 있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화력발전소 석탄보장을 최우선적으로 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화력발전소석탄보장을 맡은 탄광일군들과 탄부들은 발전소들에 최소한 한달분의 최대전력생산용석탄을 선행해주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석탄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석탄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탄부들은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지난해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적극 본받아야 한다.

결코 설비,자재,원료보장조건이 좋아 순조롭게 돌파한 최고생산년도수준이 아니다.전후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낸 강선로동계급의 정신으로 승리를 떨친 상원의 로동계급이다.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이 이런 투쟁정신으로 혁명의 요구,당의 요구를 대하고 심장의 피를 끓이며 떨쳐나선다면 막장마다에서 석탄폭포를 쏟아내고 전례없는 생산성과로 전력증산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무한히 고무된 석탄공업부문의 각지 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조선로동계급의 존엄과 영예를 떨칠 한마음을 안고 정초부터 생산적앙양을 세차게 일으켜 드높은 증산성과를 이룩해가고있다.

화력발전소들에 더 많은 석탄을 보내주자면 일군들의 경제작전과 지휘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화력탄보장탄광들에 대한 설비와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앞세우고 탄부들에 대한 후방공급 및 로동보호물자공급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특히 화력발전소석탄보장을 맡은 탄광들의 석탄생산에 대한 평가를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질과 량을 엄격히 따져가며 보다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경제실무적대책을 실속있게 세우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석탄공업성에서는 화력발전소들에 석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

석탄공업부문과 련관된 부문,단위들,각 성,중앙기관들,도급기관들에서는 탄광들에서 실질적으로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탄부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고 꾸준하게 조직전개해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의 각지 탄광련합기업소,탄광들에서는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증산의 돌격로를 열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기업관리의 정보화수준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며 채굴공정의 과학화수준을 부단히 높이는 사업도 경제작전과 지휘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고리로 된다.

선진적인 채탄방법과 굴진방법을 적극 창안도입하고 막장들에 능률높은 채탄설비들과 굴진설비들을 대대적으로 넣어주어야 적은 로력,적은 자재로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할수 있다.

탄광들에서 벨트콘베아수송선을 놓을 곳에는 벨트콘베아수송선을 놓고 삭도를 놓을 곳에는 삭도를 놓으며 자동차로 석탄운반을 대형화,다양화할수 있는 곳에는 자동차운반로선을 닦아 운반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한다.

과학기술보급실을 훌륭히 꾸리고 원격대학운영을 정상화하며 막장들과 생산현장에 이르기까지 최신과학기술성과와 자료를 전송해주는 체계를 구축하면 일군들과 탄부들 누구나가 현대과학기술로 철저히 무장하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증산의 돌격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화력발전소석탄보장을 맡은 각지 탄광들에서 기본굴진 3년분,준비굴진 6개월분을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

절약이자 곧 생산이며 애국이다.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은 전력소비자이기 전에 생산자라는 관점을 가지고 전기절약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하며 자체의 특성에 맞게 수력,풍력,태양열,지열을 리용한 에네르기개발사업을 활기있게 내밀어 석탄생산에 리용하여야 한다.

각지 탄광들에서 동발나무회수기를 막장들에 빠짐없이 넣어주고 자체의 세멘트생산기지들을 활성화하여 갱도영구화를 실현하면 나라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석탄증산에도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수입에 의존하던 탄광설비들과 부속품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각지 탄광련합기업소들에서 탄광기계공장의 전문화생산지표를 늘이고 소공구생산을 정상화하며 탄광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설비와 부속품을 탄광들의 수요에 맞게 정상공급해주는 정연한 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뜻깊은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의 앞장에서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영예를 빛내여나갈것을 굳게 믿고있다.

석탄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탄부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생명으로 간직하고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나라의 맏아들로서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의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탄부들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만장약하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석탄공업부문의 청년돌격대원들은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지하막장의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감으로써 투쟁열,혁명열로 끓어번지는 격전장마다에 비약의 숨결을 더해주어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석탄전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며 고속도굴진운동과 증산경쟁운동의 봉화를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은 석탄증산은 당의 요구,혁명의 요구,인민의 기대라는것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돌격,총매진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