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4일 로동신문
천만가지 국사중의 제일국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올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여기에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당을 따라 준엄한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인민생활문제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운다는것은 인민들에게 먹고 입고 쓰고사는것을 비롯하여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문제를 당과 국가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틀어쥐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간다는것을 말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우리 당이 창당 첫 시기부터 혁명과 건설의 전로정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는 근본원칙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근본사명으로,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생활향상을 떠난 그 어떤 요구와 리익,활동이란 추호도 있어본적이 없다. 올해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이다.첫 수소탄시험의 장쾌한 폭음과 더불어 우리 공화국의 정치사상적,군사적위력이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쳐지고있는 이 력사적인 분수령에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다시한번 박차를 가함으로써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그러면 뜻깊은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농산,축산,수산부문에서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농산,축산,수산부문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식량문제와 직결되여있는 관건적고리이다.그런것만큼 농산,축산,수산부문이 일떠서야 나라의 쌀독이 가득차고 고기와 알,물고기사태가 쏟아져 온 나라에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수 있다. 오늘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봉쇄책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인민들의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우리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오늘날 농산,축산,수산부문에서의 혁신의 불길이자 경제강국건설의 거세찬 활력이며 사회주의전진의 힘찬 보폭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방침,종자혁명방침,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나갈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농산과 축산,수산부문을 발전시키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들을 다 밝혀주시였다.농산,축산,수산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오늘의 인민생활향상대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밝혀주신대로 농업부문에서 우량품종과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다그치며 영농공정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알곡생산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한다.전국도처에 일떠선 양어장과 남새온실,버섯생산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여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여야 한다.특히 수산부문에서는 지난해 수십만t이상의 물고기를 잡는 성과를 이룩하고 동해포구에 《이채어경》을 펼쳐놓은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의 투쟁경험을 적극 따라배워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더욱 높이 울림으로써 당 제7차대회를 자랑찬 승리자의 대회로 맞이하여야 한다. 경공업부문에서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현대화,과학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다른 모든 부문에서와 마찬가지로 경공업부문의 현대화,과학화는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지난해 우리 식 현대화의 본보기공장으로 전변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생산공정들마다에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설계하고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은것이 특별히 마음에 든다고,당의 현대화방침에서 중핵을 이루는것이 바로 국산화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에는 오늘날의 현대화,과학화실현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지침이 밝혀져있다.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생산공정의 현대화,과학화실현을 위한 투쟁이자 우리의것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라는 자각을 안고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원료,자재보장대책을 세워 생산을 활기있게 내밀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명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가는 곳마다에 우리 제품이 차고넘치게 하여야 한다. 지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들고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진군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기세는 대단하다.경공업부문이 소리치며 내달릴 때 이 기세는 그대로 높은 생산적앙양과 세상을 다시한번 들었다놓는 세기적인 사변들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건설부문에서 총공격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건설은 국력과 문명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며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보람차고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최근년간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우에는 미래과학자거리,과학기술전당,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섰다.그 하나하나의 건축물들마다에는 우리 인민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응축되여있다. 건설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선군조선의 강성부흥과 인민의 행복한 미래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척후대,개척자라는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건설방침과 대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1년을 10년 맞잡이로 비약하는 새로운 천리마시대,만리마시대의 요구에 맞게 모든 건설물들을 시대의 본보기,표준이 되게 최상의 수준에서 최대의 속도로 일떠세움으로써 건설의 대번영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인민생활향상대고조의 자랑찬 승리로 빛나게 장식하여야 할것이다. 오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