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

 

시대의 진모습은 사회를 이루는 매 인간들의 정치사상적,도덕적준비정도와 그 인간들의 결합관계가 어떤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할수 있다.인간들호상간 서로 돕고 위하며 한마음한뜻으로 단합된 사회와 시대는 필경 아름답고 정의로운것이며 이는 곧 시대의 긍지이고 사회발전의 억센 밑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영광의 대회를 향하여 폭풍쳐달리는 오늘 이 땅에서는 우리 사회의 고유한 본태와 대풍모의 발현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무수히 꽃펴나 집단주의의 우월성을 세상에 격조높이 과시하고있다.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강성국가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일떠서 일터마다에서 눈부신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 사람들,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울 기개로 용약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달려나가는 미더운 청년들,동지들을 친혈육처럼 사랑하며 뜨거운 정과 열을 바치는 사람들 …

주체의 조국에 펼쳐진 아름다운 현실은 정신도덕분야에서의 주체사상의 빛나는 승리를 확증해주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견줄수 없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의 우월성과 그 위력을 말하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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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나 물건은 없다가도 생기지만 사회의 본태는 하루이틀사이에 형성되지 않는다.사회의 본태는 해당 나라의 지도사상과 리념,매 인간들의 인생관,도덕관에 의하여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인간관계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하다면 우리 사회의 본태인 집단주의의 기초는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사랑은 사회적집단의 기초이다.인간에 대한 사랑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사회적집단으로 결합시키는 정신적뉴대로 되고있다.

인민이 지닌 고결한 사상감정과 풍모는 수령이 체현한 사상감정과 풍모를 닮기마련이다.

우리 사회의 생명력인 집단주의의 밑뿌리는 뜨거운 정과 위대한 헌신으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성에서 중핵을 이루는것은 인간에 대한 열화같은 정,혁명동지와 집단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세계이다.

우리 사회를 이루는 매 사람들과 개개의 집단은 사회주의조국이라는 대가정의 한식솔이고 한부분이다.

혁명동지와 집단에 대한 정과 열이 없으면 곁에 사람이 없고 고립무원하다.혁명동지와 집단에 대한 정과 열이 없으면 그것은 풀씨 하나 싹트지 못하는 차디찬 얼음덩이나 푸른 잎 하나 피울수 없는 마른 고목과 같다.

혁명동지와 집단에 대한 정과 열이 불같은 인간,바로 이런 사람을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는 각별히 사랑하신다.

한것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그러한 천품의 소유자이시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인간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미풍을 진주보석보다 더 소중히 여기시며 우리 사회를 인간사랑의 만발한 화원으로 가꾸시는 위대한 정치가이시다.

사람들은 오늘도 청년들을 고상한 정신과 미풍을 지닌 시대의 선구자들로 키워낸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 보내주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감사문의 구절구절을 뜨거운 가슴으로 되새겨보고있다.

수도 평양을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나가고 외진 산골과 섬마을의 교단에도 찾아가며 남을 위해 피와 살도 서슴없이 주고 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는것을 청춘의 값높은 영예로,보람으로 여기는 미풍선구자들,

20살 꽃나이에 7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처녀어머니》 …

미풍선구자들의 대오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진군은 난관속에서도 더욱 기세차고 사회주의대가정에는 따뜻한 정이 끝없이 넘쳐나고있는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미풍선구자들을 얼마나 높이 일러주시였던가.

청년들을 나라와 민족의 아름다운 꽃으로,사회주의미덕의 참된 전형으로 키워낸 세상에 유일무이한 청년강국의 희한한 경사,

그 격동적인 일에 접하여 우리 나라에 체류중이던 한 외국인이 터친 격정이 오늘도 우리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세상에 없는 아름다운 사회이다.우리 나라에 사회주의조선에서와 같은 훌륭한 청년이 단 한명만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그런 청년이 있으면 국보로 떠받들고싶다.청년들을 혁명적인 사상과 견실하고 아름다운 도덕풍모를 소유한 훌륭한 인간들로 키워내고 그 긍정적모범으로 대중을 감화교양하는 조선로동당의 미래는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서의 우리 사회의 본태는 사람들모두가 한집안식구처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것이다.

라선의 기적이야말로 사람들모두가 서로 동지적으로 협력하면서 화목하게 사는 여기에 반목질시,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사회와 구별되는 우리 사회의 본질적특성이 있음을 힘있게 과시한 사변이다.

한쪽에서는 일촉즉발의 전쟁분위기,한쪽에서는 무섭게 터진 대홍수…

시련을 당해보아야 인간의 참모습을 알수 있는것과 같이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인간의 사상정신은 시련속에서 검증되기마련이다.

위대한 당의 품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인민은 행복한 날이나 시련의 날이나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를 미덕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아름다운 인민이다.

준엄한 정세에 대처하여 모래알처럼 뿔뿔이 흩어진것이 아니라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산악같이 일떠선것,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우리 사회의 모습이였다.

단 한달동안에 전화위복을 안아올 열의로 온 나라가 뭉쳤다.

단 한달동안에!

그 수자에 담겨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당에 대한 일편단심과 집단주의위력의 무게를 알지 못하는 적대세력들은 그런 기적이 일어나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하였다.

적들의 정수리를 무쇠망치로 후려치는 멸적의 기개로 온 나라가 일떠섰다.피해지역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두고 그처럼 가슴아파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을 생각하며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지성품들을 라선으로,라선으로 보내였다.

온 나라 인민의 지성에 감복하여 친혈육이 당한 일이면 이보다 더하겠는가고 피해지역의 인민들모두가 뜨거운 눈물 흘리지 않았던가.

바로 이 위대한 우리 사회의 본태가 전화위복의 신화를 창조하였다.

이는 핵무기를 릉가하는 백전백승의 힘이라는것을 소리높이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사회를 하나의 대가정으로 더욱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기울이시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오늘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나라의 꽃봉오리들인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숭고한 의지에 떠받들려 나라의 곳곳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의 궁전이 일떠서고있는가.

도처에 아이들의 궁전으로 일떠선 육아원,애육원들은 사회적관심을 높여 부모없는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와 우리 당의 시책의 정당성에 대한 자랑찬 과시인 동시에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부러움을 한껏 자아내게 하고있다.

애육원,육아원들로는 매일같이 외국인들이 찾아오고있다.더없이 훌륭한 아이들의 궁전을 돌아본 그들은 이런 멋진 궁전의 주인공들에 대하여 끝없이 물어본다.

국회의원의 손자손녀들이 몇인가?

백만장자의 자식들이 몇명인가?…

《우리의 아버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십니다!》

어느 육아원,애육원을 찾아도 한목소리인 아이들의 대답에서 외국인들은 형언할수 없는 충격을 받아안는다.

전쟁로병들에 대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류례없는 사랑은 또 얼마나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사회의 아름다움을 증폭시켜주는것인가.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들,위대한 수령들의 존함과 함께 불리우는 시대를 대표하는,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교양자,민족의 장한 영웅들,진정한 애국자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적풍모의 귀감,

세상에 로병들이 많아도 우리 원수님처럼 우리의 전쟁로병들을 이렇듯 시대의 절정에 높이 내세워주시는 위인을 높이 모신 로병들이 또 어디 있으랴.

전쟁로병들을 귀중한 혁명선배로 존대하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고유한 풍모이며 전통이라고 하시면서 로병동지들을 사회적으로 적극 내세워주고 우대하며 생활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도록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어디서나 전쟁로병들을 친혈육처럼 존대하고 위해주는 미거들이 꽉 차넘친것이 오늘 우리 사회이다.

어제가 없는 오늘이 있을수 없고 오늘이 없는 래일이 있을수 없다.

어느 나라,어느 인민도 가질수 없는 긍지롭고 위대한 력사가 더욱 줄기차게 흐르게 하고 그 영광스러운 력사속에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사회의 본태를 적극 살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도록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의도이다.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나듯 우리 사회의 본태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오늘 우리 당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에 기초한 집단의 사상의지적단합과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양시키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으로 우리 시대의 위대한 대중적영웅서사시를 펼쳐나갈것을 요구한다.

자기 집안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인간의 삶은 참으로 고결하다.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사회적지위나 명예는 돈이나 권력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누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집단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더 많이 하는가 하는 고귀한 정신과 헌신에 따라 평가된다.

다른 사람이야 망하겠으면 망하고 죽겠으면 죽고 상관없이 오직 자기만 잘살면 된다는 리기심으로 제살궁리를 위해 돌아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우리 사회의 아름다움,

자신보다 동지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뒤떨어진 사람들을 이끌어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천리마시대와 사회주의대건설전투시기의 집단주의정신을 더욱 활짝 꽃피우며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투쟁의 전렬에 선 사람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인간이다.

우리 사회의 본태를 적극 살려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내세워주겠는가,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주겠는가.일군들의 심장은 순간순간 이런 의지로 고동쳐야 한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은 자기 집일보다 동지들과 군중들속에서 제기되는 일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자식들을 위하여서는 피와 살도 지어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어머니처럼 집단을 위하여 심신을 다 바쳐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멸사복무할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대중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일군,열밤을 새워가면서라도 사람들이 아파하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어머니당의 사랑과 정으로 아픈 상처를 감싸주기 위하여 깊은 밤 먼길도 달게 걷는 일군…

이런 일군들이 사업하는 단위에서는 집단안에 화목한 분위기가 차넘치기마련이며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사회의 전도는 곧 청년문제와 직결된다.청년들의 사회적가치는 고상한 정신과 순결한 풍모에 따라 규제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청년들은 우리 식,우리의것에 대한 애착과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헌신적인 투쟁으로 조국의 재부를 늘이며 사회주의선경을 가꾸는 참다운 애국자,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 선군시대의 훌륭한 젊은이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가 더 활짝 꽃펴나게 하여야 하며 인간사랑의 꽃송이들이 만발하게 피여나야 한다.

어디서나 백이면 백,천이면 천이 하나의 심장으로 고동치는 집단주의적경쟁열풍의 위력으로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집단주의의 정신적인 우세로 적들을 타승하여야 한다.

혁명선배들과 상대방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수양된 인간의 풍모인 도덕,

내 조국의 아름다움,문명은 우리 매 인간들의 고상한 도덕으로 담보된다.

도덕은 매 개인의 수양과 인품에 관한 문제인 동시에 민족성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도덕기강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온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청년들이 평생토록 뼈에 쪼아박고 생활에 구현하여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도덕은 사람들의 품격과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동방례의지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자랑을 더 높이 떨쳐야 한다.

누구나 자기 부문,자기 단위보다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아름답고 고결한것에 대한 사랑과 지향을 본성적요구로 내세우며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으로 충만된 우리 사회,

우리 사회의 훌륭한 모습에 감동된 외국의 한 인사는 사회주의조선의 모습은 인류의 선망과 기대와 동경을 한몸에 안고 력사의 방향타를 잡고 나가는 성인의 모습과 같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사상정신과 풍모를 앞세우고 나아가는 인민의 힘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