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6일 로동신문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을 부르는 과학의 섬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과학기술전당을 돌아보고(2)
과학의 섬이 인재강국,과학기술강국을 부르고있다.과학기술전당과 더불어 온 나라가 전례없는 과학기술열풍,배움의 열기로 들끓고있다. 경애하는 《과학기술전당은 과학자,기술자들뿐아니라 전체 인민이 마음껏 배울수 있는 배움의 전당,선진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가 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의 령마루로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하자! 오늘의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구들에서 과학기술인재들을 요구하고있다. 과학기술전당에서 우리와 만난 부총장 하정복동무는 전당이 대규모의 종합적인 전자도서관으로서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는 충분한 지식의 보물고와 정보봉사능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 10월 완공된 우리 과학기술전당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전당을 종합적인 전자도서관으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지난 시기에 출판된 과학기술도서들은 물론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최신과학기술성과자료들과 세계 각국의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전면적으로,체계적으로 전자도서화하였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자랑할만 한 성과이라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우리 과학의 섬에는 말그대로 세계의 과학,인류의 과학기술문명이 집대성되고 수자화되여 들어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전당의 중심홀에는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르는 인공지구위성운반로케트의 모형이 설치되여있다. 이 중심홀을 축으로 하여 원형으로 형성된 매 층에는 과학자,기술자들은 물론 로동자,농민들과 일군들 그리고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비롯하여 누구나 마음껏 과학기술의 원리와 방법들을 깊이 체득할수 있는 수많은 전자열람실들과 어린이꿈관,과학기술발전력사관,첨단과학기술관,기초과학관,응용과학기술관들,과학탐구관 등으로 구성된 부문별실내과학기술전시장들이 자기가 직접 조작도 해보고 실지로 느껴도 보고 제손으로 가동도 시켜볼수 있는 조작형,느낌형,가동형의 전시물들과 여러 열람장소 등을 갖추고 특색있게 꾸려져있다. 우리와 동행한 처장 박준철동무의 말에 의하면 지금 과학기술전당의 매 전자열람실들은 매일과 같이 초만원을 이루고있으며 실내과학기술전시장들가운데서도 어린이꿈관,기초과학관,과학기술발전력사관 그리고 국방과학기술자료들을 전시한 응용과학기술4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특별히 높다고 한다. 매 관마다 특색이 있고 배울것들이 많아 우리도 어디부터 먼저 가야 할지 미처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우리의 발걸음은 저도모르게 수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부모들로 흥성이는 어린이꿈관으로 향하였다.아동열람실,과학활동무대,지혜의 샘구역,지능계발교실구역,과학의 동산구역,자연탐험구역 등으로 이루어진 어린이꿈관에는 안내 및 문답초소도 있었다. 우리를 안내한 이곳 강사는 다른 과학기술전시장들도 이렇게 일정한 특성을 가진 구역들로 이루어져있다고 하였다. 어린이꿈관의 여러 구역들을 돌아보던 우리는 아버지와 함께 조선지도맞추기를 하고있는 락랑구역 관문소학교 1학년에 다닌다는 조위혁학생도 만나보았다. 그는 전당에 온 소감을 묻는 우리에게 머루알같은 눈을 반짝이며 정말 좋다고,계속 와서 많이 배워 군복입은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는것이였다.그의 아버지 조명철동무는 아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과학기술전당에 빨리 가보자고 너무 성화를 먹여 시간을 내서 왔는데 말그대로 꿈의 세계에 빠져 아들이 집에 돌아갈 생각을 아예 까맣게 잊은것 같다고,정말 황홀하고 배울것이 많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다음번부터는 소학교 교원을 하는 안해도 함께 자주 와서 우리부터 더 많이 배우고 아들의 꿈도 크게 키워주겠습니다.》 절로 마음이 즐거워진 우리는 나어린 학생들과 함께 모의해저유람선에도 올랐다.유람선안의 화면에 마치 현실세계에서처럼 생동하게 펼쳐지는 바다속의 생태환경에 대한 가상적인 탐험과정은 학생들에게 바다의 정복자로 자라날 희망을 간직하게 할것이라고 하던 강사의 말에 과연 긍정이 갔다. 우리는 과학기술발전력사관,기초과학관,과학탐구관,응용과학기술4관 등도 돌아보았다.과학자,기술자들은 물론 로동자,농민,일군들 그리고 대학생들과 학생소년들,어린이들 등 각계층의 남녀로소모두가 과학의 세계에 푹 빠져 높은 리상과 꿈을 키워가는 인민의 정든 집을 마음같아서는 다 돌아보고싶었지만 하루이틀로는 어림도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 10월 이곳에 오시여 과학기술전당을 장시간에 걸쳐 돌아보면서 그저 보기만 해도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데 이런 방대한 건설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완공하느라고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이 얼마나 수고하였으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가 없었다고 하신 그 뜨거운 말씀이 우리의 뇌리에 떠올라 저도모르게 마음이 젖어들었다. 사상의 위력,총대의 위력과 함께 군민대단결의 위력,우리의 자립경제의 위력과 주체과학기술의 힘을 세계에 떨치며 남들같으면 몇년이 걸릴지 모를 방대한 규모의 최상의 문명을 최대의 속도로 창조하여 21세기 주체건축예술의 상징으로 되는 건축물을 일떠세운 건설자들의 위훈이 곳곳의 모든것에 력력히 깃들어있는 과학기술전당에서 어디를 가나 느껴진것은 우리 인민의 드높은 배움의 열망이였다.그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꿈이 커지고 인민의 리상이 더욱 높아지고있었다. 과학기술전당에는 장애자열람실,동화상열람실,새책열람홀 등과 원격강의실,과학영화관,학술문답실,학술토론회장과 학술토론회실들도 특색있게 꾸려져있었다. 이처럼 다기능화된 현대과학기술보급기지,정보교류의 중심거점에 의하여 전국의 모든 과학연구부문,교육기관,공장,기업소들은 물론 가정들에서도 국내콤퓨터망으로 실시간 편리한 봉사를 받을수 있고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을 서로 교환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 과학기술전당건설의 나날 전당의 과학기술준비사업을 책임졌던 일군들중의 한사람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로력영웅 전경동무는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과학기술전당을 오늘과 같이 방대한 자료기지가 구축되고 수많은 전자열람실들을 갖춘 종합적인 전자도서관으로,자동차들이 쉬임없이 연유공급소에 와서 연유를 공급받고 가는것처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친근감을 가지고 어느때나 그리고 방방곡곡 어디에서나 콤퓨터망으로 쉽게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를 부단히 퍼낼수 있는,다시말하여 최신과학기술지식을 끊임없이 배워갈수 있는 거대한 용량을 가진 하나의 대규모자료저장고로 일떠세워주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고 뜨겁게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부름을 받들고 온 나라 각지의 과학교육기관들에서 달려와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여 방대한 규모의 과학기술자료기지를 구축하고 특히 콤퓨터망에서 리용할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백과를 올림말개수에 있어서나 그에 따르는 세부적인 내용과 형식의 폭과 깊이에 있어서나 세계적으로 제노라고 하는 인터네트사전 부럽지 않게 짧은 기간에 편찬하기 위하여 그리고 과학기술자료기지관리프로그람,정보봉사프로그람,경영관리프로그람 등 종합적인 정보봉사체계를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수많은 프로그람개발과 시험련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긴장한 두뇌전,기술전을 벌린 우리 지식인들,그들의 모습은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없고 지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긍지높이,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축도였다고 일군은 긍지높이 말하였다. 이렇게 마련된 하나하나의 귀중한 창조물들이 오늘날 과학기술전당의 귀중한 재부로 빛을 뿌리고있었다. 정녕 수수천년세월과 더불어 생겨난 자그마한 쑥섬은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단 몇달동안에 세계의 과학이 걸어온,인류가 창조한 과학기술문명의 어제와 오늘을 볼수 있고 래일까지도 내다볼수 있는 인민의 정든 집이 있는 크나큰 과학의 섬으로 이렇게 전변되였다. 우리의 귀전에는 우리가 전당을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안겨준것은 결코 로력이 남아돌아가고 자재가 많아서가 아니다,누구나 과학의 섬인 쑥섬을 돌아보면 과학기술발전을 강성국가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대사로,나라의 전도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과학기술발전에 큰 힘을 넣고 일관하게 밀고나가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잘 알수 있을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말씀이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과학기술전당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 어둠을 밀어내며 황홀한 불야경이 펼쳐졌다. 그 불야경과 더불어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과학기술전당과 같은 세상에 둘도 없는 리상적인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누구나 노력하면 인재가 될수 있다는 확신이 온몸에 넘쳐났다. 그렇다.조선을 위하여 모두가 배우자. 우리 조국이 최근년간에 이룩한 비약적인 진보의 원동력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함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불타는 향학열,피타는 사색과 탐구,비상한 노력이 안아온 높은 과학기술의 세계,숭고한 지성과 무한대한 지식의 세계에 그 원천의 하나를 두고있다. 책을 가까이하면 진보가 빨라지고 멀리하면 전진이 떠진다고 하시며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시고 밤새워 첨단과학기술자료들을 탐독하시며 온 나라에 학습열풍을 일으켜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배우자. 누구나 독학가,정열가가 되고 과학기술전당의 열성독자,단골손님이 될 때 그가 과학자,기술자이든 일군이든 로동자,농민이든,그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과학기술인재가 될것이며 과학의 섬은 과학의 나라로 넓어지고 우리 조국은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으로 부강해질것이다. 일제통치의 암담한 시기 혁명만이 살길이라는 구호를 들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피바다의 어머니가 나서고 전체 조선민족이 떨쳐나선것처럼,우리 혁명에서 가장 준엄하였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선군만이 살길이라는 구호를 들고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허리띠를 조이며 선군을 한것처럼 전체 조선인민이여,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 과학만이 살길이라는 구호를 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과학기술인재,당과 조국의 과학기술전사가 되여 하나로 뭉쳐나서자. 과학이 없으면 미래도 있을수 없다. 과학의 섬은 이렇게 메아리치며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을 부르고있다.그날을 향하여 우리의 미래행,인민의 미래행은 계속 이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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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섬은 우리 나라 지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작은 섬이다. 그러나 위대한 글 본사기자 려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