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8일 로동신문

 

론설

당세포는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
옹위전의 결사대,척후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세포사업을 개선강화하여 당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높이고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 로작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당세포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할수 있게 하는 강령적문헌이다.

지금 전당의 당세포비서들과 수백만 로동당원들은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여나가는데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고 군중속에 뻗어있는 당의 말단신경이며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입니다.》

당세포는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전투단위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제시되면 그것을 대중에게 해설침투하고 그 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와 대책을 세우며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관철해나가는 말단단위가 당세포이다.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올해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세포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에 달려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 애로와 난관이 겹쌓여있지만 당세포가 튼튼하고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한다면 화를 복으로,복을 더 큰 복으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다.당세포들이 당정책관철의 결사대,척후대가 되여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투쟁할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당세포의 강화발전에 당정책관철의 중요한 담보가 있다.

당세포는 당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우는 기본거점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현시기 당세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우리 당의 진정한 동지,전우로 준비시키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당정책결사관철은 사상과 신념으로 한다.당의 사상과 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지 못하고 그 정당성에 대한 신념이 부족하면 어려운 시련에 부닥칠 때마다 당정책관철에서 우유부단하게 되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에 빠지게 된다.오직 수령의 사상과 당정책을 뼈와 살로 만들고 그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수령의 사상을 백방으로 옹호하고 그 관철에서도 앞장설수 있다.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을 직접 조직하고 지도하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다.당원은 누구나 할것없이 당세포에 소속되여 조직사상생활을 한다.그런것만큼 당세포가 우리 당 사상교양의 기본내용을 이루는 5대교양을 강도높이 벌리고 세포안에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면 당원들은 당조직사상생활의 용광로속에서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직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며 투철한 사회주의신념과 견결한 반제계급의식,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되게 된다.지난해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백두산대국의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일수 있은것은 우리 천만군민의 투철한 사상과 신념이 가져온 자랑찬 결실이며 여기에는 그들을 당정책의 열렬한 옹호자,관철자로 키운 각지 당세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당세포들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의 강자,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는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였기에 온 한해를 대비약,대혁신으로 들끓게 할수 있었다.

오늘 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빛내여나가야 할 무거운 임무가 당세포들앞에 나서고있다.모든 당세포들은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는 충정의 인간으로 키우고 천지의 맑은 물처럼 순결하고 백두의 이깔처럼 강직한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나가야 한다.당세포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해나갈 때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일수 있다.

당세포는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대중의 심장을 혁명열,투쟁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는 송풍기이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다.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이 분출될 때 그 어떤 투쟁목표도 단숨에 점령할수 있다.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불씨가 되여야 할 사명을 지닌것이 바로 당세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당의 로선과 정책은 당원들만이 아니라 광범한 군중이 다 떨쳐나서야 성과적으로 관철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당세포는 대중과 늘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들속에서 사업하고 활동한다.따라서 당세포는 사상전선의 척후대라고 할수 있다.당세포들이 사상전의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킨다면 가는 곳마다에서 승리의 포성이 울려퍼지게 된다.이것은 창조로 들끓고 기적으로 충만된 지난해의 눈부신 성과들을 보고도 잘 알수 있다.당의 사상과 정책이 구현된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서 1년을 10년 맞잡이로 비약하며 전진하는 조국의 기상이 힘있게 과시되였다.상원의 영웅적로동계급은 최고생산년도보다 수만t의 세멘트를 증산하여 건설의 대번영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는데 특출한 기여를 하였다.이 자랑찬 성과들은 당세포들이 대중의 심장이 당의 사상으로 맥박치도록 참신하고 박력있는 화선식선전선동공세를 힘있게 벌린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대중의 정신력을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당세포의 송풍기적역할에 모든 승리가 담보된다는것을 지난해의 투쟁은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당세포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오늘의 총공격전에서는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을 완전성공시킨 과학자들처럼 당에서 과업을 주면 한몸을 내대고 결사전을 벌리는 당원,아침과 저녁으로 강산이 변하는 조국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기적과 위훈만을 새겨가는 당원이 요구된다.당에서 바라는 이러한 선봉투사들을 수많이 키워내는 자양분이 되고 정신력발동의 추진력이 되여야 하는것이 당세포이다.당원들이 힘과 용기가 모자라할 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고 지혜가 모자라할 때에는 묘술과 방법론을 가르쳐주며 난관과 시련이 앞을 막을 때에는 신심과 배짱을 안겨주는 당세포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만이 창조되게 된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의 총진군의 성패는 중요하게 당세포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당세포들이 당원들과 군중을 발동하여 한사람이 열사람,열사람이 백사람을 불러일으키며 한 단위의 혁신이 다른 단위의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여야 올해의 전투적과업을 반드시 수행할수 있다.모든 당세포들이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삼고 온 나라에 혁명적기백과 전투적랑만이 차넘치도록 사상공세를 드세차게 벌려나갈 때 최후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당세포는 광범한 군중을 당과 혈연의 정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본단위이다.

당세포들은 군중속에 뻗어있는 당의 말단신경이다.당세포는 군중과 늘 접촉하고 같이 일하며 당의 목소리를 군중에게 알려준다.대중이 당의 숨결을 느끼고 당의 모습을 보며 당과 혈연의 정으로 이어지게 하는데서 당세포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이며 당의 사랑은 당세포를 통하여 대중에게 뜨겁게 가닿게 된다.우리 당의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해나가는 말단단위도 당세포이고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인 인민생활문제를 푸는데서 결사대가 되여야 하는것도 당세포이다.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것도 당세포이다.당세포비서들이 어머니다운 정겨운 시선과 밝은 인상,례절바른 언행으로 사람들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해주며 그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면 군중은 당의 사랑과 믿음을 가슴뜨겁게 느끼게 되며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안에는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세포비서들이 수없이 많다.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자기보다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고 골병이 든 사람,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생각을 어머니의 심정으로 헤아려주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하는 당세포비서들을 수많이 찾아볼수 있다.우리 당이 뿜어주는 인민사랑의 뜨거운 정을 천만대중의 심장에 전달해주는 혈맥이 되고 그들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는 밑거름이 되는 당세포들의 역할에 의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에 운명을 맡기고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있다.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어나가는 이런 당세포들이 있기에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있는것이다.

모든 당세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전적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을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결사대,척후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윤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