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8일 로동신문

 

당의 호소에 창조와 변혁으로 화답한 자랑찬 한해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완전성공한 충격적인 사변이 시간이 흐를수록 이 땅을 더욱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발표 1돐을 맞는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자들의 가슴은 벅찬 흥분과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세계를 둘러보면 수령이 손수 인민의 행복을 위한 하나의 축산기지건설방향과 방도를 그렇듯 세심하게 밝힌 불멸의 대강을 발표한 나라가 과연 어디에 있었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애국의 뜻이 어려있고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귀중한 조국땅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불멸의 대강을 발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토지개량과 좋은 품종의 먹이풀을 심고 잘 가꾸기 위한 방도,21세기 본보기축산기지의 건축물건설방향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는 불멸의 로작은 진정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며 우리 식 대규모축산기지건설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강령적문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참된 전우,동지가 되여 그이의 숭고한 애국심과 인민관을 뼈에 새기고 불멸의 대강을 받드는 길에 반드시 승리가 있다.

한해전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이처럼 필승의 신심에 넘쳐 자기들의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굳건히 이어놓고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조선인민군 강신득소속부대와 인민보안부려단의 군인건설자들 그리고 성,중앙기관돌격대와 각 도려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세포등판을 뒤흔들며 48만여t의 유기질비료를 비롯한 많은 토양개량제를 마련하여 세포등판을 기름지게 걸구었다.또한 여러가지 성장촉진제와 농약으로 먹이풀의 생육상태를 부단히 개선하고 병충해를 막으며 풀판 곳곳에 파놓은 우물을 리용하여 가물을 극복하면서 풀판비배관리를 알뜰히 하였다.

결과 인민봉사총국,대성지도국,조선대양총회사 그리고 함경남도,라선시를 비롯한 여러 성,중앙기관돌격대와 도려단들에서 정보당 계획을 넘쳐 수행함으로써 세포등판에서 지난해에 전해보다 10배이상의 먹이풀을 생산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 21세기 본보기축산기지건축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대상건설에서 혁신이 창조되였다.

지난해의 건축공사는 완공해야 할 대상이 많고 건설지역도 넓어진데 따라 여러가지 조건이 더욱 불리한 속에서 진행되였다.

중앙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당정책을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여기에 기초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과학적으로 해나갔다.

국토환경보호성을 비롯한 성,중앙기관돌격대와 각 도려단들에서 실정에 맞는 방법으로 기능공문제를 해결하고 시공의 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종전보다 건축물완공수를 훨씬 늘이게 되였다.

인민보안부와 철도성,황해북도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운영하는 보온부재,세멘트생산기지와 같은 자력갱생기지들은 자재해결에 드는 원가를 줄이며 대상건설을 다그치게 하는데서 큰 은을 내였다.황해남도려단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운 로에서 초무연탄을 리용하여 지난해에만 해도 100여만장의 벽돌을 생산해냈다.

이처럼 자강력이 힘있게 발휘되는 속에 축산학연구소를 비롯하여 1 400여동의 건축물들이 훌륭히 완공되게 되였다.

세포지구 축산기지운영과 관련한 사업도 힘있게 추진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내각과 농업성 그리고 각 도의 일군들은 축산기지가 건설되면 인차 은을 내서 인민들이 그 덕을 볼수 있도록 우량품종의 양을 비롯한 많은 풀먹는 집짐승종자를 마련하여 세포등판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그리하여 축산기지의 종축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쌓을수 있게 하였다.

세포지구 축산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집짐승들의 사양관리를 잘하여 그 마리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었다.

세포군 대곡목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은정복합균과 같은 발효먹이첨가제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집짐승의 영양관리를 잘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그리하여 모든 집짐승종자들이 다 새끼낳이를 할수 있게 하였다.또한 새끼밴 어미집짐승에 대한 사양관리와 낳은 새끼를 잘 키우는 사업을 기술적요구대로 함으로써 축산경리위원회적으로 지난해 소,양,염소의 새끼낳이계획을 원만히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결과 지난해 풀먹는 집짐승이 그전에 비해 훨씬 더 늘어나게 되였다.

세포등판에 주렁진 과학기술의 열매는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2월17일과학자,기술자돌격대원들은 풍력양수기,풍차회전속도자동조종장치,식물성부착제,소형뜨락또르용종합분무기,먹이작물종자피복방법,염소인공수정률을 높이기 위한 구부림형수정기구 등을 연구도입하였다.

자강력이 제일이며 국산화만이 살길이라는 관점에서 제힘으로 만든것은 생물활성물질복합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물성장촉진제만이 아니다.건설자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세포등판에서 리용하기 편리한 소형뜨락또르용먹이풀수확기를 만들었으며 세포등판의 바람분포특성과 여러가지 나무의 생물학적특성을 분석한데 기초하여 바람막이숲면적을 줄이고 풀판면적을 더 늘이였다.세포등판에서는 어렵다던 먹이풀씨를 채종하는 방법도 연구도입하는데 성공하였다.

세포지구에 《애국풀》을 널리 퍼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뿌리가름과 줄기마디삽목,아지가름 등 지대적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겨울철조건에서 모를 증식시키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또한 풍력양수기의 계단식설치와 우에서 물이 떨어질 때의 힘으로 돌리는 뽐프를 만들어 높은 지대에 있는 살림집과 집짐승우리,풀판에 자연에네르기로 물을 끌어올릴수 있는 길을 개척하였다.

여러대의 풍력발전기설치,방대한 지역에서 풀판비배관리,집짐승사양관리,영농공정수행을 과학화하며 경영활동의 정보화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람을 개발,종합생산지령실과 축산학연구소를 비롯한 중요단위들사이의 콤퓨터망을 형성하고 통합생산관리체계운영시험 성과적으로 진행…

이 모든 과학기술적성과들은 축산기지건설과 기지운영사업이 힘있게 추진되도록 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세포등판이 천지개벽되였다.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로작에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가운데 온 한해동안 창조와 변혁의 력사가 기록된 세포등판이다.

자랑찬 이 현실은 우리들에게 깨우쳐주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대강을 받들고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길에 승리가 있다는것을.